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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fruits 양장
송훈 그림 / 민들레 글 / 크리스 존슨,안순자 영작
현암사 2003.07.20.
가격
8,000
10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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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아이 눈망울에 자연을 심어주는 그림책!

저자 소개

그림 : 송훈
동양화가, 1960년대부터 교과서나 백과사전 등에 책그림을 두루두루 그려오다가 1990년부터 우리 식물 세밀화 그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우리 꽃 세밀화' 달력(현암사), 2003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달력(현암사)에 품위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2003년 초에는 국립과학관에서 '우리꽃 세밀화전'을 열어 각계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쪽 | 390g | 225*230*15mm
ISBN13
9788932370002

책 속으로

배 pear
[페어]

할아버지 과수원에서 키 작은 배나무
지난 봄에 하얗고 작은 배꽃 피었어.
가을엔 둥글둥글 큼지막한 열매 달리지.
새하얀 속살에서 달콤한 즙이 뚝뚝
씹으면 아삭아삭 소리가 나요.

In grandpa's orchard short pear trees grow,
In spring many small white flowers show.
Then in fall round tasty fruits appear,
When you bite one and chew it you will hear:
Crunch! And juice will from the white pulp flow.

--- p.24

출판사 리뷰

[그림] 세밀화 그리기 40년, 노화가의 과일 그림이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그린이 송훈은 일러스트에 대한 인식이 척박하던 1960년대부터 삽화를 그렸고, 10여 년 전부터 현암사와 손잡고 우리 식물 세밀화 그리기에 일생을 걸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동식물 분야 세밀화 일러스트레이터 중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그는 열악한 출판 환경을 탓하지 않고 40년 외길을 걸었다. 사실 세밀화를 그리는 건 화가로서 엄청난 에너지가 소진되는 작업이다. 날마다 10시간 이상 붓을 잡고 씨름해도 한 달이 지나서야 겨우 한 점이 나오기도 한다. 현암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책 속의 그림 역시 허투루 그린 작품은 하나도 없다. 하나하나의 그림 속에 노화가의 세심하고 끈기 있는 손길이 느껴진다. 농부의 마음으로 그렸을 이 탐스러운 과일을 보는 순간 절로 탄성이 터진다. 금방이라도 단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과일의 질감 표현에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송훈은 후속 작품으로 『우리 풀꽃 100가지』를 준비중이다.

[내용] 과일 한 조각에 숨은 끝없는 이야기
무심코 집어 먹는 과일 한 조각에 담긴 땀방울의 개수를 헤아려 본 적 있는가. 사실 과일 한 조각에는 끝도 없이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작은 씨앗이 땅에 떨어져 생명의 자리를 잡고 햇빛과 바람과 비로 인해 성장하고 … 농부는 날마다 땀을 흘리며 가꾸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우리 동네 과일 가게에 들어오고,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아이의 입 속에 골인하는 과일 한 조각……. 이 글의 전개 방식은 이렇게 과일이 자연에서 사람의 입 속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살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딸기밭에는 딸기가 어떤 색깔, 어떤 모양으로 열려 있는지, 손으로 만지면 어떤 감촉인지, 한 입 베어 먹으면 냄새는 어떻고, 맛은 어떤지 등 아이의 눈으로 과일의 특성을 발견하는 과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총동원해 과일에 대한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 총체적인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다양한 품종, 다른 생김새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 가능할 수 있게 구성했다.

[영작] 시적 운율감이 살아 있는 영어
유아를 위한 '사물 인지 그림책'으로 제대로 된 영어를 접하기는 참 어렵다. 딸기 하면 strawberry 라고 나란히 표기하면 끝이다. 이 책은 시적 운율이 살아 있는 정통 영시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영작으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영어로 읽으면 끝 음절의 비슷한 어감이 느껴지고 운율감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영어랑 친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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