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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도시에서의 혁신에서 도시를 위한 혁신으로
1. ‘도시 재생’을 묻다 2. 도시 경제의 입지 구조 3. 공업도시의 공간구조 4. 전환기와 도시 경제의 전환 5. 생활의 장으로서의 도시 혁신 제2장 지식사회에서의 도시 기반시설 1. 도시의 위기와 활력 있는 도시 조건의 변화 2. 지식사회의 새로운 산업입지론: 지역 클러스터 3. 지역 클러스터의 구성요소 4. 지식사회에서 도시 기반시설의 재정의 5. 클러스터 형성의 선행 사례에서 배우자 6. 지역 클러스터 형성 전략 제3장 도시 생활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1. 진화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2. 왜 커뮤니티 비즈니스인가? 3.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사고방식 4.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지역정책 5. 지역사회의 혁신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전개 6. 일본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형성의 가능성 제4장 도시 상가를 재생하자 1. 도시 상가의 현상을 생각한다 2. 상가의 사회적 책임 3. 자동차 사회가 바꾸는 상업: 자동차 사회를 탈피한 상업 4. 산지 판매, 지역통화, 지역 생산품의 역내 순환: 콤팩트시티 5. 도시 상업 재생: 조직과 기반시설 6. 마치즈쿠리법 7. 규제 개혁과 지역 재생 8. 활동영역과 거점의 고도화 제5장 환경 재생과 산업문화도시의 창조: 발상의 전환이 가져오는 새로운 발전 1. 시작하며: 미나마타로 본 산업문화도시 창조의 시도 2. 잃어버린 것에서 ‘다시 함께 나서기’까지 3. 생활 우선의 환경 창조 도시로 4. 환경에 의한 산업 재생 대처 5. 마치며 제6장 생활양식과 도시 산업 1. 시작하며: 교토의 부부쓰케와 자녀의 몸가짐 2. 정통파 이론과 소비자 주권에 대한 의문 3. 공업(광업)도시의 운명과 취약함 4. 측정할 수 있는 효과와 측정할 수 없는 생활·문화의 가치 5. 탈공업화 시대의 새로운 공해 6. 위로부터의 규제인가, 배움에 의한 자제인가 7. 사람을 끌어당기는 도시의 생활 공간 8. 마치며: 모순을 지양하는 도시 산업의 창출 제7장 도시에서의 모노즈쿠리 1. ‘젊고 가난한 국가’에서 ‘고령이지만 풍족한 국가’로 2. 교외도시 미타카의 실험 3. 도시와 모노즈쿠리의 기조 4. 도시와 모노즈쿠리의 새로운 시대 제8장 도시 재생과 인간개발 1. 욕구의 변천: 물질에서 정신으로 2. 세계화 3. 도심 공동화 문제와 콤팩트 구상 4. 자유로서의 개발과 안전보장: 아마르티아 센의 문제 제기 5. 소프트한 마치즈쿠리: 지역통화에 의한 상가의 활성화 6. 마치며 5. 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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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도시를 재생하는 도시 르네상스
- 세계화와 탈공업사회로의 이행 속에 쇠망하는 도시를 어떻게 재생할 것인가? - 핵심요약 도시경제와 산업은 도시 재생의 핵심 주제다. 집적과 고밀도, 효율 등이 특징인 도시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구태여 도시에 모여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나미 강좌 도시 재생을 생각한다」 전 8권의 시리즈 가운데 제4권인 이 책이 먼저 출간된 것도 그 때문이다. 따라서 도시에 적합한 경제 및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도시의 의무이자, 책임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공업사회에서 탈피하고 있는 시대 조류를 지적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에서 도시경제와 산업 재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의 도시가 공장이나 사무실로 대표되는 산업이라는 ‘자장’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들였다면, 이제부터는 도시민들이 생활하는 장을 향상시켜 우수한 인재와 산업을 끌어들임으로써 도시를 ‘창조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생활의 장을 향상시키는 핵심 키워드는 공동체, 문화, 환경, 생활양식, 다양한 분야의 인재 등이다. 이 책에서는 ‘도시는 사람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창조하는 장소’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주체는 행정당국이나 산업체 등에 한정되지 않으며, 그 장소 또한 관청이나 연구소 등이 아니다. 도시민 모두가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면서 이러한 창조적인 활동을 이뤄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주장한다. 즉, 소규모 공동체나 골목길 등 작은 단위에서 시작해 도시라는 거대한 운명체의 미래상을 정립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 책은 산업기반을 갖춘 도시라도 기업이 낮은 인건비 등을 좇아 개발도상국 혹은 국내 다른 도시로 이전하거나 그 산업 자체가 쇠퇴할 경우, 그 도시는 쇠락의 길에 접어들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도 꿰뚫고 있다. 이러한 기업 의존 도시의 재생 방법을 모색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클러스터 등의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도시형 산업과 상업의 특징 및 구조를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기획 및 출간 의의 ‘도시 재생을 생각한다’는 일본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의 기획시리즈로, 모두 8권으로 출간된 책이다. 제4권인 ‘도시경제와 산업 살리기’를 시작으로, 제1권 ‘도시란 무엇인가’, 제2권 ‘도시 거버넌스’, 제3권 ‘도시의 개성과 시민 생활’, 제5권 ‘도시 어메니티와 에콜로지’, 제6권 ‘도시의 시스템과 경영’, 제7권 ‘공공공간으로서의 도시’, 제8권 ‘글로벌화 시대의 도시’ 등 도시와 관련된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어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바야흐로 ‘도시재생’은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 등 전 세계 도시들의 공통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누가, 무엇을, 어떻게 재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이론도, 기준도 없다. 각 국가와 도시의 특징, 생활양식, 사고방식 등의 차이 때문에 획일적으로 성공과 실패를 규정할 수 없고, 아직 그것을 판단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 감도 없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던져주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이 책에 실린 8개의 글은 도시재생에 관련된 각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일본의 석학들이 장시간 연구해 온 성과물로서, 그리고 다양한 의견과 이론을 제시하면서 각 분야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시재생이라는 큰 주제로, 구도심 활성화, 도시환경과 생태 복원, 저탄소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이나 사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거에 늘 해왔던 토목?건설사업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여전히 과정보다는 결과, 다양한 주체의 참여보다는 관 주도, 지속가능성보다는 단기적 효과, 내실보다는 외연 등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시리즈에서는 과거의 그러한 것이 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는지를 명시하면서, 새로운 도시재생의 길을 제시한다. 도시재생은 도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 도시에 대한 도시민들의 근본적인 애정과 관심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 애정과 관심을 모으고 반영하는 참여 장치의 마련이 시설 조성 위주의 정책보다 우선돼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이렇게 도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따라 정책이나 사업을 이뤄내는 통로가 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고, 정책이나 사업의 결정 과정에서 지역민이나 도시민은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규모 자본에 의퇇 단기간 내 들어서는 대규모 유통매장 등 건조물, 단독주택지역을 깡그리 밀어낸 고층아파트들, 콘크리트에 파묻힌 자연환경,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가 다니기 편한 도로, 방치된 채 버려진 다양한 역사문화자원들, 그리고 피폐해지고 삭막해지는 사람 간의 유대관계 등, 도시재생의 장애물이나 과거 그대로의 정책 또는 사업들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도시 재생의 과정으로 눈을 돌리고, 그것에 도시민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기업이나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어떠한 협동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도시에 살고 있고, 앞으로 도시에서 살아갈 모든 도시민들이 이 시리즈의 독자가 될 수 있다. 도시에 사는 어느 누구든 도시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개개인의 삶의 질은 도시의 미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 경영을 책임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도시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와 전문가, 도시 정책과 사업 추진과정에 참여하는 NGO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소개 제1장 도시에서의 혁신에서 도시를 위한 혁신프롤로그, 공업사회의 도시에서는 생산기능이 입지하는 업무공간과 생활기능이 영위되는 생활공간이 기능적으로 분리되고, 생산기능이 생활기능을 끌어들이는 ‘자장’이 된다. 그러나 탈공업사회에서는 생활기능이 생산기능의 자장이 된다. 그로 인해 업무공간에서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기반 정비에 의한 ‘도시재생’에서 도시의 생활공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도시혁신이 도시경제를 활성화시킨다고 역설한다. 제2장 지식사회에서의 도시 기반시설지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은 산업과 대학의 중간·중개기구에 의해 유지되는 ‘산학 협동 공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한 주장하에 ‘산학 협동 공간’을 중핵으로 한 지역경제 모델로 ‘지역 클러스터’의 선행사례를 전 세계로 시야를 확장해 구체적으로 제언한다. 제3장 도시생활과 커뮤니티 비즈니스도시생활에 밀착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사회기술을 구사하고 지역의 사장 자원을 발굴하거나 잠재수요를 부각시키는 혁신 주체’라고 정의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면서 일본의 현상을 검토해 도시산업 재생의 길을 모색한다. 제4장 도시 상가를 재생한다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한 도시 상업의 존재방식을 묻고 있다. 일본 도시상업의 가업형에서 대형점 중심으로의 구조적 변화를 명시하면서 상가의 사회적 책임을 언급하고, 두 부분으로 진행되는 도시 연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도시상업재생 전략을 명시하고 있다. 제5장 환경재생과 산업문화도시발상의 전환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발전’에서는 자연환경의 재생에 의한 도시산업의 활성화를 논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합성어는 환경과 문화가 그 키워드가 된다. 여기서는 미나마타(水?) 병으로 신음하는 공해도시 미나마타를 사례로, 환경재생에 의한 산업재생을 지향하며, 산업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추구한다. 제6장 생활양식과 도시산업환경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의 코드인 문화를 다룬다. 문화란 인간의 생활을 형성하는 생활양식이다. 이 논문에서는 필자가 체험한 에피소드를 섞어가면서 이론적, 역사적, 또 국제적인 시각에서 문화에 의한 도시경제 활성화를 입체적으로 모색한다. 제7장 도시에서의 모노즈쿠리도시 공업의 새로운 존재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현장’ 관찰을 통해 지역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시와 공존하는 ‘모노즈쿠리’의 길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제8장 도시재생과 인간개발에필로그, 도시경제를 도시생활이라는 관점에서 논한다. 지역통화를 다루면서 인간 유대관계와 함께 인간개발이 도시 경제 재생의 길이라고 제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