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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1. 추리소설, 그 영원한 투자지침서 : 분석하지 않는 투자자는 언제나 가난하다 2. 에드거 앨런 포와 오귀스트 뒤팽 : 상식을 거부한 외로운 천재의 혜안 3. 월스트리트에 나타난 뒤팽 : 자료에 의한, 자료를 위한, 자료의 투자 4. 코난 도일과 셜록 홈즈 : 불가능한 것을 없애면 진리가 남는다 5. 월스트리트에 나타난 셜록 홈즈 : 관찰과 추리를 통한 넘버원의 투자기법 6. G. K. 체스터튼과 브라운 신부 : 조용한 논리의 날카로운 양날, 우리들의 신부님 7. 월스트리트에 나타난 브라운 신부 : 정곡만 찌르는 가치분석의 심리투자 8. 탐정 뺨치기 : 시장은 추측과 감각에게 승리를 말하지 않는다 부록 - 정보를 찾아 내는 방법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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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수사원칙에 대해서는 이미 3단계로 요약하여 설명하였다. 그러나 홈즈 자신은 그러한 수사원칙을 '관찰과 추리'라는 말로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관찰과 추리 사이에 있는 두 번째 단계, 즉 방대한 양의 지식을 머리 속에 저장하는 단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아마 그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한 단계이다.
관찰해서 얻은 사항들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분석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기 전까지는 추리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연말결산 보고서의 주석란에 비정상적인 경비지출 항목이 발견되었다고 치자. 이때, 이 항목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지 않으면, 그 항목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 이 항목을 전년도와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리고 그 기업에만 해당되는 항목일까? 아니면 그 해에 같은 분야에 있는 모든 기업에 해당되는 항목일까? 모든 상세한 팩트를 관찰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준 인물은 셜록 홈즈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 그를 스승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 p.117~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