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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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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유혈죽림(流血竹林)
제2장 철면재림(鐵面再臨)
제3장 파강의 격전(激戰)
제4장 창룡승천기(蒼龍昇天旗)
제5장 조세태상(釣世太商)
제6장 재문지회(再門之會)
제7장 축제는 끝나고
제8장 천하쟁패 생사투(生死鬪)
종장(終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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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54238595

출판사 리뷰

『허부대공』은 작가 방수윤의 네 번째 작품이다.
퓨전 판타지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준 『용검전기』가
방수윤 판타지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면,
『허부대공』은 방수윤 무협의 대표작으로 꼽을 만하다.

숯쟁이 청년 부운, 천하제일세 창룡문의 대공이 되다

깊은 산중에서 홀로 살아가며 숯을 굽는 한 청년이 있다. 그는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그가 유일하게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정염(瀞炎)을 끌어내어 숯 중의 숯이라는 백탄(白炭)을 만드는 일.
어느 날 부운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쓸쓸하게 귀가하던 중 가슴의 통증 때문에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그런 부운에게 한 노파가 찾아와 기괴한 제의를 한다. 노파, 빙심혈모의 정체는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천하제일세가 창룡부 대공녀의 유모.
“나를 따라가면 네 고통을 없애주겠다.”
“난 오래 살지 못하는 몸입니다.”
“그래서 너를 선택한 거다.”
빙심혈모의 제의를 받아들인 부운은 야망만을 좇는 얼음처럼 차가운 대공녀 구소희의 허울뿐인 남편이 된다. 그가 하는 일이라곤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오로지 책을 읽는 것. 두문불출하며 수십만 권의 책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한 괴인이 찾아오며 전설의 시공검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무협소설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파격적인 작품

군권(君權)이 사라지고 무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 이 소설 『허부대공』은 무림 구대문파나 중원 대륙이라는 기존 무협소설의 낡은 구도를 취하지 않는다. 황제의 권력이 소멸하고 무림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이 작품의 첫 번째 특징이다.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는 창룡부는 9주(九州) 무림 중 4주(四州)를 차지하고 있는 무림의 거대방파이다. 부운은 창룡부의 신임 문후인 무정후의 공식적인 남편이지만 ‘허부대공(虛夫大公)’이라며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그런 그에게 창룡부의 망나니들 대공위사대 6인이 찾아오며 부운의 감춰진 진면목이 서서히 드러난다.
직관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 이 작품의 두 번째 특징은 무협소설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부운의 눈물겨운 집념과 대공위사대원들의 동료애를 감동적으로 그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구주 무림을 힘으로 정복하려는 무정후의 야망이 곧 무너지리라는 것은 눈 밝은 독자라면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그러나 전설의 시공검을 찾기 위해 속속 몰려드는 초고수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독고총사의 흉험한 계략에 의해 창룡부의 무정후가 어떤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지, 그리고 천하의 망나니들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하나 두각을 나타내가는 대공위사대원들의 활약은 예측불허이다. 거기다가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부운이 어떤 방식으로 나락에 빠진 무정후에게 손일 내밀 것인가는 오직 작가만이 아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세 번째 특징은 엇비슷한 소재와 스토리 라인으로 쏟아져 나오는 기존의 무협과는 달리, 치밀한 구성과 예리한 복선이 숨어 있어 누구도 그 뒷이야기를 짐작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밖에 하나하나 개성이 톡톡 살아있는 인물들의 대화, 밀도 있는 심리묘사, 참신한 소재는 이 작품 『허부대공』이 무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작임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웃고 울리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연생연(緣生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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