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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이야기 2는 한국무용가 민향숙이 우리춤의 대중화를 내걸고 출간하는
우리춤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서적이다. 2016년 봄에 출간된 민향숙의 우리춤이야기 1은 근현대 우리춤의 100여 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12명의 선구자적 예인의 삶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대중이 우리춤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우리춤의 유파와 계보를 12명의 춤꾼들의 춤 인생으로 풀어내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춤 이야기 1은 우리춤의 근대화를 이끈 12명의 예인의 삶을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춤의 역사를 후대에게 제대로 물려주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춤의 전통이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야기의 순서일 것이다. 우리춤 이야기 2은 오늘날 공연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우리춤의 중견 춤꾼 10명의 춤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춤 이야기 2에 등장하는 예인 10인은 지금 현재 우리춤의 공연장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중견 춤꾼들이다. 현재 활동하는 4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에 이르는 중견 춤꾼 가운데 저자 민향숙이 엄선한 이 시대의 우리 예인들이 우리춤이야기 2의 주인공들이다. 저자는 현재 가장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춤꾼들을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우리춤의 대중화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결국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우리춤이 이제 일상 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해야 하고 이를 위한 춤꾼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이 땅에 터를 잡고 한민족의 삶이 출발하면서 우리춤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다. 현실의 고단함과 노고를 춤에 담아 신명과 흥으로 승화하였던 우리 민족에게 우리춤은 생활의 한 부분이자 살아있는 문화 그 자체 였다. 그러나 오늘날 대중들은 우리춤에 크게 감동하지 않고 오히려 생소하게 느끼고 있다. 저자는 춤꾼들의 절실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반 대중들의 시각과 눈 높이에서 우리춤을 바라보고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중들이 우리춤의 공연을 알아서 찾아 올 것이고 우리춤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대중들이 우리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춤이야기 시리즈를 계속 기획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왕성한 우리춤 공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가 우리춤 이야기 시리즈를 기획한 동기는 우리춤 대중화의 첫 단계로 우리춤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해보자는 것이었다. 이제 2016년 우리춤이야기 1에 이어 2017년 우리춤이야기 2로 저자의 기획 의도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고 하겠다. 우리춤이야기 3에서는 저자 민향숙과 그의 스승 정재만의 춤이 주제가 될 예정이다. 저자는 우리춤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선대 춤꾼들의 유산이 후대의 춤꾼들에게 올 곧게 이어지는 모습을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그릴 것이다. 저술 활동과 함께 한국무용가 민향숙은 스승 정재만 선생의 살풀이춤을 계승한 ‘나르리’, 최옥삼류 산조춤인 ‘춤으로 사는 세상’, 평양검무의 장엄미를 창조적으로 계승한 ‘기성검무’ 등 그만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 세상의 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우직하게 춤의 외길을 걸어 온 한국무용가 민향숙의 우리춤 대중화 행보에 큰 기대를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