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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비즈니스 문서를 간결하게 써야 하는 이유
· 정보 과잉 시대에 단순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관리한다 / 3분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직장인들 / 멀티태스킹의 시대는 가고 단순함과 간결함의 시대가 왔다 / 미니멀리즘과 미니멀리스트 · 레스 이즈 모어 간결할수록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한다 / 간결함 VS 있어 보이는 모양 / 가벼운 간결함과 깊은 간결함 / 디지털 리터러시 스킬 · 무수히 많은 정보와 가치 있는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쫓지 마라 /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 한 번에 하나의 정보에 집중한다 / 무수히 많은 정보는 선택을 포기하게 만든다 / 찾기 쉬운 정보는 가치가 낮다 / 현장의 소리를 문서에 담자 / 문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이해하자 · 쉽게 표현하자 문서를 보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다 / 쉬운 영어 쓰기 운동 / 읽기 쉬운 보고서가 좋은 보고서다 · 쉬운 언어 쓰기 운동 읽기 어려운 문서가 사람을 죽인다 / 쉬운 언어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 · 읽고 싶은 동기를 유발하자 비즈니스 문서에 동기유발 시퀀스를 적용하자 / 결론을 먼저 보여주면 읽고 싶은 동기가 생긴다 · 최종 목표는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 맞춤법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 명확한 내용이 먼저고 문장·맞춤법은 그 다음이다 / 좋은 글과 나쁜 글의 기준 · 비즈니스 문서에 대한 사소한 오해들 서식만 채워 넣는 건 비즈니스 문서가 아니다 / 감성적으로 써야 하는 비즈니스 문서도 있다 / 너무 짧으면 무례하고 너무 길면 지루하다 · 세계 명문 대학의 글쓰기 수업 대학에 입학한 후에 배우는 학문적인 글쓰기 / 엄청난 양의 글을 써야 하는 하버드대학 학생들 / 스탠포드대학의 글쓰기와 수사학 프로그램 / 예일대학의 글쓰기 자격 요건 과정 · 명료한 글이 능력 있는 사람을 만든다 글쓰기 능력으로 직원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업들 / 비즈니스 문서작성은 절대로 어렵지 않다 Part 2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 · 전문가들은 페이퍼 워크에 능하다 회사에서 작성하는 문서의 종류 / 문서로 남기면 더 정확하다 · 비즈니스 문서를 쓰는 목적을 먼저 생각하자 문서의 목적에 맞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자 · 파워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 현대카드의 PPT 금지령 /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 · 비즈니스 문서는 결론부터 쓴다 핵심 메시지·결론을 먼저 보여준다 / 결론을 먼저 보여주면 메시지 전달 효과가 크다 / 결론을 앞·뒤에서 두 번 보여주는 양괄식의 장점 / 결론을 마지막에 보여주는 문서도 있다 · 비즈니스 문서작성에 필요한 메모의 기술 메모는 유능한 기획자들의 공통적인 습관 / 낙서처럼 하는 메모도 효과가 있다 · 읽는 사람에게 충실해야 좋은 비즈니스 문서다 비즈니스 문서의 목적과 대상 / 문서를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한다 / 읽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문서의 형식과 문체 Part 3 비즈니스 문서에서 지켜야 하는 문법 · 비즈니스 문서의 목적과 내용 문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기억하자 / 문서를 작성하는 궁극적인 목적 · 좋은 비즈니스 문서의 조건 문서를 잘 쓰면 작성자도 높게 평가된다 / 짧은 문장이 이해하기 쉽다 /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문서가 좋은 문서다 · 비즈니스 문서의 문장과 표현 방식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문장과 표현 / 문서를 읽는 사람에게 맞춘 표현 방식 / 설명·설득을 위한 문서의 표현방식과 구성요소 / 개조식 표현과 서술형 표현의 장단점 · 보고서에서 사실과 의견의 구분 사실과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 / 문서를 읽는 사람의 이익을 핵심 메시지로 정한다 · 제목만 보고도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주의를 집중시키는 제목 / 중요한 문서, 시급한 문서, 읽고 싶은 제목의 문서부터 본다 / 제목·부제에서 키워드를 보여준다 · 비즈니스 문서에서 지켜야 하는 표현 규칙 공식적인 문서에는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로, 단위는 영문으로 표기한다 / 비즈니스 문서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 비즈니스 문서의 번호 코드 계층 표시 / 계층을 표시하려면 짧은 문장으로 써라 · 설득하는 비즈니스 문서작성에 적용하는 6가지 법칙 비즈니스 문서 작성의 제1원칙 ‘정확하게 표현하기’ / 구체적인 설명이 설득력을 높인다 · 비즈니스 문서에 시각자료를 이용하는 방법 설명보다 그래프가 효과적일 때가 있다 / 의견·주장에는 수치로 표현된 자료를 보여준다 / 시각화 자료의 종류 / 단순하게 표현한 시각자료가 더 효과적이다 · 의사소통을 위한 문서와 문제해결을 위한 문서 업무 성격에 따른 문서의 종류 / 의사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문서 / 문제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문서 Part 4 보고서 작성하기 · 보고서의 핵심은 앞으로의 계획이다 내용을 구상하고 자료를 조사한 다음 쓴다 /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가 보고서의 핵심이다 · 상사가 좋아하는 보고서와 싫어하는 보고서 상사가 싫어하는 보고서의 유형 / 상사가 좋아하는 보고서의 유형 · 보고서를 읽는 사람에 대한 분석 이 보고서를 누가 읽을 것인가 / 독자를 분석하면 핵심이 명확해진다 / 기계적으로 작성한 보고서에는 핵심이 없다 · 보고서의 유형은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보고서의 세 가지 유형 / 보고서 유형에 따른 내용 구성 / 보고서 작성한 다음 상사의 질문에 대비한다 · 자주 쓰는 보고서 보고서의 여러 가지 기능 / 마케팅 활동 결과와 거래처 담당자 미팅 내용의 보고 / 일일업무보고서·주간업무보고서와 월간업무보고서 · 보고서 작성의 세 가지 원칙 핵심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 정량적 표현을 사용한다 /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작성한다 · 6하 원칙과 MECE 논리적인 보고서를 만드는 도구 / 논리적인 보고서는 차례부터 다르다 · 결과보고·중간보고·문제보고·변동사항보고 결과보고와 중간보고 / 문제보고와 변동사항보고 Part 5 기획서 작성하기 · 기획력은 기업을 만들고 유지하는 힘이다 기획서의 핵심 메시지는 개선방안·문제해결방안 / 기획과 계획의 차이 / 논리적인 기획과 합리적인 기획 / 설득적인 기획과 차별화된 기획 · 기획서 작성을 위한 정보수집과 발상 정보 수집보다 정보 선택이 중요해진 시대 / 기획서는 항상 최근 상황을 반영한다 / 아이디어를 완성하는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 / 아이디어 발산이 끝나면 아이디어 수렴을 시작한다 ·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자료 수집 자료의 신선도가 중요하다 / 숫자가 들어간 자료가 중요하다 · 기획서 작성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상과 정리 기발한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발상에서 나온다 / 브레인스토밍과 브레인라이팅 /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방법 / 알렉스 오스본의 체크리스트법 · 기획서 작성에 필요한 컨셉과 프레임워크 컨셉을 개발하는 프로세스 / 컨셉이 분명하면 기획의 방향도 분명해진다 / 컨셉을 분명하게 만드는 프레임워크 · 고쳐 쓸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기획서 기획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쓴 다음 고친다 / 기획서를 작성하는 순서 ‘Plan-Do-See’ / 서식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 기획서 리뷰와 분석 그리고 사후관리 Part 6 제안서 작성하기 · 제안서 작성의 시작은 제안요청서(RFP) 분석 제안 설명회 참가와 제안요청서 검토 / 입찰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한다 / 제안요청서에서 검토해야 하는 항목 · 제안서는 ‘전략적’으로 작성한다 배점이 높은 평가항목에 집중한다 /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료를 시각적으로 구성한다 · 제안서의 핵심은 ‘클라이언트가 얻는 이익’ 클라이언트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다 / 제안서를 작성할 때 저지르는 7가지 실수 · 제안서의 적정 분량과 편집·퇴고 제안서에는 꼭 보여줘야 하는 내용만 담는다 / ‘10/20/30 파워포인트 법칙’을 적용한다 / 제안서를 작성한 후에 확인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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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뇌』를 쓴 데이비드 록은 직장인이 1시간에 20번씩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린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생산적으로 사고하는 시간이 매우 적어졌다고 했다. 1시간에 20번씩 관심사가 달라진다면 평균적으로 3분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교육학에서는 한 가지 사건이나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주의집중 시간’이라고 한다. 연령별 주의집중 시간은 만 3~4세에 10분, 5세 이상의 어린이는 15~30분 정도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 시간 동안 아이들은 한 가지 활동에 주의를 집중한다. 그런데 성인인 직장인들이 1시간에 20번씩 관심사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는 놀랍기까지 하다.
---「3분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직장인들」중에서 직장에서는 필요한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해서 상사, 동료, 거래처 담당자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1장짜리 보고서를 쓰는 것처럼 무조건 짧게 핵심만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시간과 지면을 아껴서 핵심만 보여주되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21세기 핵심역량』을 쓴 버니 트릴링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갖춰야 할 지식과 태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간결함을 가벼운 간결함과 깊은 간결함으로 구분했다. ---「가벼운 간결함과 깊은 간결함」중에서 GE에서 ‘1 Page Report ’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 이런 일이 있었다. 과거의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던 사람들에게는 한 페이지에 내용을 모두 넣는 것이 어려웠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한 페이지로 제한돼서 결국 글자 크기를 줄였다. 여러 페이지에 전달하던 내용을 글자 크기를 줄여서 그대로 한 페이지에 몰아넣은 것이다. 내용을 압축해서 표현하지 못하고 글자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잭 웰치 회장이 지시한 ‘1 Page Report’는 만들었지만 본질과는 어긋나는 문서가 만들어졌다. ---「문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이해하자」중에서 기업에서 쉬운 언어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는 것 이외에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변을 생각하기 전에 왜 전문적인 용어, 어려운 용어를 쓰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자신의 전문적인 식견을 드러내기 위해서 일부러 어렵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정 집단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면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게 맞다. 때로는 전문용어가 불필요한 설명을 줄여 주기도 한다. 조금 더 전문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전문용어나 약어를 일부러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업무상 편의 때문에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집단은 의료인이다. 병원 직원들 사이에는 약자와 의학용어를 사용하지만 환자에게 설명할 때는 의학용어를 배제하고 설명한다. 의료인들은 대상에 따라서 사용하는 말이 달라진다. ---「쉬운 언어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중에서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고 보고서를 쓸 때, 비행기를 타고 전시회가 열리는 도시에 가서 첫날 무엇을 봤고 이튿날 어떤 세미나에 참가하고 어느 나라 바이어와 만났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시간 순으로 사건을 보여 주는 것은 보고서가 아니라 기행문이다. 해외 전시회 참관 보고서의 결론은 몇 명의 바이어와 만나서 어떤 상담을 했고 현지에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해외 전시회에서 일어난 일을 결과 중심으로 요약하고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성과로 보고서를 시작해야 한다. 현지에서 얻은 결과 중에서도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먼저 제시하고 바이어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들, 참관하는 중에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 등 중요가 낮고 업무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내용들을 순서대로 구성한 다음 총평으로 보고서를 마치면 된다. ---「결론을 먼저 보여주면 읽고 싶은 동기가 생긴다」중에서 세 번째 오해는 짧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업무용 문서에서 간 결함, 단순함, 명료함은 기본 덕목처럼 추앙된다. 모두가 자기 일하느라 바쁘니까 문서에는 간단히 핵심만 표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과 끝은 생략하고 본론만 쓰고 ‘이상’이라고 문서를 끝내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 사이에는 간략하게 내용만 적어서 전달해도 상관없지만 거래처 담당자나 고객에게 전달하는 문서에 핵심적인 내용만 적으면 무례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간결함이 모든 문서에 통하는 것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문서에는 필요한 내용을 필요한 만큼 보여줘야 한다. 너무 짧으면 무례하게 보이고 너무 길면 짜증을 유발한다. ---「너무 짧으면 무례하고 너무 길면 지루하다」중에서 업무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는 전달하려는 내용에만 집중하면 된다.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다.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를 복잡한 과정으로 접근하면 글이 복잡해진다. 직장인이 글을 특별하게 잘 쓸 필요는 없다. 직장에서는 글을 잘 썼다고 특별히 표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글을 못 쓰면 표가 확 난다. 기획서나 제안서, 계획서는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하다. 열과 행을 잘 맞추고 상위 내용과 하위 내용을 구분만 잘 해도 내용을 파악하기가 수월하다. 아이디어나 제안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주제와 단락 구분이 제대로 안 된 문서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비즈니스 문서를 쓸 때 필요한 건 뛰어난 글재주가 아니다.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고 누구나 알 수 있게 명료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서의 내용이 명료하면 문서를 쓴 사람까지 달라 보인다는 점을 명심하자. ---「비즈니스 문서작성은 절대로 어렵지 않다」중에서 보고서든 제안서든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는 문서를 쓰는 목적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앞에서 비즈니스 문서의 목적을 설명·설득·요청·분석으로 구분했다. 문서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문서에 들어갈 내용을 구성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수집한 자료들이 문서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논리적인지 확인한 다음 문서를 보는 사람이 핵심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료의 구조화가 필요하다. 자료의 구조화는 쉽게 말해서, 수집한 자료들을 유사한 내용끼리 분류하여 상위·하위 계층 관계에 따라 순서대로 늘어놓은 것이다. 일부 자료는 분류만 잘 해도 논리가 생긴다.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중에서 양괄식은 핵심 메시지를 맨 앞, 맨 뒤에 두 번 배치하는 구성으로 두괄식과 미괄식을 혼합한 구성이다. 양괄식 구성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맨 앞에 넣은 핵심 메시지를 그대로 맨 뒤에 다시 보여주면 효과가 반감된다. 토씨 하나까지 똑같이 핵심 메시지를 두 번 보여주면 재차 강조하는 기능은 있지만 똑같은 내용을 다시 보여주기 때문에 성의 없이 작성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맨 앞에 구성한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는 형식으로 맨 뒤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도 도입부에 결론을 추상적으로 보여주고 마지막에 결론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런 구성도 양괄식이다. ---「결론을 앞·뒤에서 두 번 보여주는 양괄식의 장점」중에서 일본에서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가와카미 데쓰야는 『연봉이 달라지는 글쓰기』에서 글로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팩트(Fact) , 메리트(Merit) , 베네핏(Benefit)을 넣으라고 했다. 여기서 팩트는 사실이고 메리트와 베네핏은 사실 또는 주장이다. 문서를 읽는 사람이 관심이 있는 내용이라면 팩트만 논리적으로 구성해서 보여줘도 문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결정이나 어떤 행동을 유발시키려면 메리트와 베네핏을 보여줘야 한다. 팩트는 문서에서 전하고 싶은 사실이고 메리트는 팩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좋은 점이다. 베네핏은 문서를 읽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익이다. ---「사실과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중에서 보고서 작성의 두 번째 원칙은 정량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상사들은 보고서에서 숫자를 먼저 본다. 그래서 비교와 측정이 가능한 정량적 표현이 중요하다.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CEO는 정량적 표현만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기 대비 증가와 감소, 경쟁사 분석 등의 내용은 반드시 수치로 표현되는 정량적 표현을 써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 문서에서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 회사의 성과와 결과물이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는 숫자를 보여 줄 때 흐름에 따라야 한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숫자는 점선으로 영역을 표시하거나 해당하는 부분을 음영으로 강조해야 한다. ---「정량적 표현을 사용한다」중에서 카츠마 카즈요는 『지적 생산술』에서 프레임워크의 예를 들면서, 전략의 3C(Customer, Company, Competitor) , 마케팅의 4P(Price, Product, Place, Promotion)를 비롯해서 STEEP분석, 5Force분석, 7S모델, SWOT분석, 가치사슬분석 등 특정 사항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했다. 실제로 기획서를 쓸 때 고객, 회사, 경쟁사의 정보를 수집한 다음 전략을 세운다. 마케팅 기획안에는 일률적으로 상품의 특징, 가격, 판매처, 판촉전략 등을 넣는다. 여기에 항목을 추가해서 기획서를 만든다. 하지만 전략의 3C와 마케팅의 4P에서 항목을 빼지는 않는다. 수집한 자료를 프레임워크에 따라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기획서는 체계를 갖춘다. ---「컨셉을 분명하게 만드는 프레임워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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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과는 문서작성으로 시작해서 문서작성으로 끝난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직장인 473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와 조직 창의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기서 직장인이 전체 업무시간 중 문서작성에 투입하는 시간이 2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검색·수집(22.3%), 검토·의사결정(19.7%), 회의(16.2%), 보고(12.1%) 순으로 업무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작성으로 시작해서 문서작성으로 끝나는 일상이라고 해도 비즈니스 문서 작성을 소홀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보고서에서 핵심을 명확하게 표현해서 상사가 더 발전적인 방향의 보고서를 요구한다면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 것이다. 읽기 어려운 문서가 사람을 죽인다 미국에서 시작된 쉬운 언어 쓰기 운동은 행정, 경영, 법률 등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쉬운 말로 표기하자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쉬운 영어(plain english) 쓰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은 쉬운 언어(plain language) 쓰기 운동으로 여러 나라에 확산되었다. 쉬운 언어 쓰기 운동의 목적은 정부·기관과 대중 사이에 명확하게 소통하기 위함이다. 쉬운 영어 쓰기 운동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영국에서 영세민이 난방비 신청서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얼어 죽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외국어 남용을 막고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국어기본법을 제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하여 법무부, 금융감독원 등의 정부부처와 기관에서는 쉬운 우리말을 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써라 문서작성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이해하기 쉬운 문서’다. 이해하기 쉬운 문서를 만들려면 글을 짧게 써야 한다. 문장력을 과시하기 위한 글이 아니므로 단문을 사용해야 한다. 단문은 주어와 서술어 하나만으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매출이 상승했다’ ‘납기가 지연됐다’는 단문이다. ‘휴가 시즌 매출이 하락했다’ ‘원자재 수급 문제로 납기가 지연됐다’도 단문이다. 단문은 문장의 구조가 간단해서 논란의 여지가 없다. 단문을 사용한 비즈니스 문서는 간결하고 명쾌하다. 인용한 자료와 수집한 정보의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문장이 아무리 간결하고 명쾌해도 첨부된 자료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거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 또는 너무 오래된 자료라면 좋은 문서라고 볼 수 없다. 글로 풀어서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시각화된 자료를 이용해서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내용의 구성도 흐름이 있어야 하고 앞·뒤 내용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형식도 내용만큼 중요하다 기획서나 제안서, 계획서는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하다. 열과 행을 잘 맞추고 상위 내용과 하위 내용을 구분만 잘 해도 내용을 파악하기가 수월하다. 아이디어나 제안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주제와 단락 구분이 제대로 안 된 문서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비즈니스 문서의 형식과 문체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직장 생활을 20~30년 정도 한 관리자들은 형식을 파괴한 문서를 인정하지 않는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권위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관리자에게 문서를 제출할 때는 전통적인 형식을 따르고 유행어나 함축적인 단어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개방적이든 보수적이든 성향에 관계없이 맞춤법과 문장부호를 정확하게 써야 한다. 맞춤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상사가 읽는 보고서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상사의 나이에 관계없이 거듭 교정을 봐서 맞춤법, 비문, 문장부호 등 틀린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문서에는 인격이 담겨 있다 문체도 신경 써야 한다. 상사에게 제출하는 문서, 동료에게 전달하는 문서,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문서의 문체는 각각 다르다.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전달하는 문서, 이메일의 문체는 격식을 덜 갖춰도 상관없다. 하지만 상사에게 제출하는 문서는 형식을 갖추고 존중하는 문체로 써야 한다. 부하직원에게도 마찬가지로 격식을 갖춰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하직원에게 이메일로 업무지시를 할 때도 아랫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받은 메일함을 열어서 상사에게 받은 업무지시 메일을 살펴보자.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가? 보낸 메일함에서 부하 직원에게 보낸 메일도 살펴보자. 인사말도 없이 업무에 관한 지시사항 몇 줄로 끝내지는 않았는가? 이런 메일을 보면 부하직원이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길까? 문서와 메시지에도 인격이 담겨있다. 비즈니스 문서, 이메일 모두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작성해야 한다. 보고서의 핵심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보고서에 명시해야 한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이렇게 진행되었다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끝내면 안 된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작성자에게 더 깊이 있는 자료를 요구하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부분이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등을 추가로 물어본다면 보고서는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다. 문서작성 최소원칙 - 기획서 보고서 제안서 글쓰기 『문서작성 최소원칙』은 기획서, 보고서, 제안서 등의 문서를 작성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을 설명한다. 문서를 작성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은 단순하다. 문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하고 간결하되 깊이 있는 내용으로 써야 한다. 회사에서는 말보다 글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더 선호한다. 말보다는 글이 더 정확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가 복잡해질수록 문서와 기록의 중요성은 부각된다. 직장인들은 하루 일과 중 상당한 시간을 문서를 작성하는 데 쓴다. 인터넷, 인트라넷, 스마트폰 메신저, 업무용 메신저, SNS 등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면서 소통한다. 커뮤니케이션 툴이 다양해지면서 글쓰기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를 쓸 때 지켜야 하는 원칙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문서작성 최소원칙만 지켜도 문서작성을 못한다는 말은 듣지 않을 것이다. 명료한 글이 능력 있는 사람을 만든다 회사에서 글쓰기를 잘 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고객이나 제휴사, 클라이언트에서 보내는 문서를 읽기 쉽게, 보기 좋게 작성하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판매·매출을 증진시킬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문서를 작성하는 데 대단한 문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시나 소설처럼 은유적으로 표현하거나 복선·암시 등을 넣지 않는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면 그걸로 끝이다. 업무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는 전달하려는 내용에만 집중하면 된다.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다.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를 복잡한 과정으로 접근하면 글이 복잡해진다. 직장인이 글을 특별하게 잘 쓸 필요는 없다. 직장에서는 글을 잘 썼다고 특별히 표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글을 못 쓰면 표가 확 난다. 비즈니스 문서를 쓸 때 필요한 건 뛰어난 글재주가 아니다.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고 누구나 알 수 있게 명료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서의 내용이 명료하면 문서를 쓴 사람까지 달라 보인다는 점을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