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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독립영화를 말하다
지승호
수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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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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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김곡-영화, 이미지를 긷다
신동일-긴 호흡으로 더 멀리 나아가다
양익준-열정, 영화를 삼키다
양해훈-어느 날 골목길에서 영화가 불렀다
윤성호-두근두근 영화소년 해방전선
장형윤-애니 고수, 무림일검을 꿈꾸다
황윤-다큐, 자연에 귀 기울이고 들여다보다

저자 소개 1

대한민국에서 인터뷰어라는 드문 직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프로파일러가 될 것도 아니면서 범죄 다큐멘터리를 끝없이 찾아보고, 영화 평론가가 될 것도 아니면서 해마다 수백 편의 영화를 본다. 그런 아마추어적 집착이 그를 65권의 인터뷰 책으로 이끈 동력이자, 어쩌면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 되었다. 영화 관련 저서로는 《감독, 열정을 말하다》, 《영화, 감독을 말하다》, 《감독, 독립영화를 말하다》,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렛츠 시네마 파티? 똥파리!》(양익준 인터뷰집), 《악당 7년》(김의성 인터뷰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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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다은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다. 2004년에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 이후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변성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2002년 제7회 「씨네21」 영화 평론상 수상 이후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유너머 N’에서 영화와 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공저로 『우리 시대의 미를 논한다』,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64g | 153*224*30mm
ISBN13
9788995833179

출판사 리뷰

삶의 중심을 들여다보는 독립영화, 관객에 말을 걸다
인터뷰로 만난 SCENE 『감독, 독립영화를 말하다』는 기존에 출간된『감독, 열정을 말하다』와 『영화, 감독을 말하다』에 이어 펴내는 세 번째 영화감독 인터뷰집이다. 이번 책에는 「고갈」의 김곡, 「반두비」의 신동일, 「똥파리」의 양익준,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양해훈,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무림일검의 사생활」의 장형윤, 「어느 날 그 길에서」의 황윤 감독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2009년은 가히 독립영화의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워낭 소리」 「똥파리」 「반두비」…… 등 낯설지 않은 제목의 독립영화 여러 편이 많은 관객을 만났고, 여러 매체에 회자되는 한편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아 올렸다. '독립영화'가 그간에 지니고 있던 이미지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린 한 해였다. 저예산? 영화감독 지망생들의 열정 어린 아마추어리즘? 상업영화에 진입하기 위한 사전 단계? 시대와 관계 형성에 미숙한 편향된 취향? 등등 그동안 독립영화와 그에 관계하는 영화인들을 바라보는 굴절된 시각들이 있어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 독립영화를 말하다』를 통해서 만나본 감독들은 말한다. "독립영화란 없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라고. 굳이 부언하자면 "제작 방식이나 자본의 투자 방식에서 독립적이거나 혹은 미학적으로 독립적인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탄생 100년, 한국 영화 중흥의 10년이 독립영화에 시선을 주었다.
멜로, 액션, 감동, 스릴, 반전이라는 비빔밥에 초호화 캐스팅, 순수 제작비, 마케팅…… 이러한 구조 속에서 상업영화가 양산되고 있다. 그 속에 들어앉은 불가항력의 경제 논리를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이라면 그 안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영화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다. 손익분기점이 완성도를 말해주지 않듯 좀 더 성숙하고 다양한 시선의 영화를, 관객들은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활동사진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시절의 관객이 아니라 영화라는 장르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요구를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의 역동적인 저력이 궁금하다면, 이 시대의 독립영화와 그 감독들을 만나보자. 상업성에 얽매이지 않은 시선과 감성은 신선한 파격으로 드러나고, 우리 삶의 핵심을 날카롭게 꿰뚫는 예리하고 깊숙한 앵글과, 때로는 상상과 예측을 불허하는 초고도의 미학을 발견하는 행운을 만날 수도 있다. 조금 늦긴 했지만 그들의 뜨겁고 진정 어린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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