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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생이라는 이상한 것이 생겼을까? 엄마는 무슨 생각으로 동생을 낳았을까? 그런 동생이 뭐가 좋다고 어른들은 동생 편만 들까? 하루 종일 칭얼거리고 투정만 부리는 동생이. 언니가 조금만 뭐라고 하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린다. 그럼 엄마와 아빠는 잘못한 건 동생인데도 언니만 야단친다. 이 책의 주인공 유정이는 동생이 너무 미워,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빈다. 그러자 도깨비가 와서 동생을 데리고 간다. 동생이 없어졌는데 마음이 왜 이렇게 안 좋지? 더군다나 이제 곧 동생이 무서운 귀자모신에게 잡아먹히게 되었다지 무언가? 그래서 언니 유정이는 파란 도깨비 혼이를 따라 동생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동생을 만나게 된 유정이는 자신이 동생을 미워하는 만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워하는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걸 말이다. 귀자모신도 감동시킨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깊은 감동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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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다투었을 때 읽는 책
이 책은 소설 《라디오》《거미여인의 집》으로 독특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였던 작가 류가미의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다. 《아! 동생이 없어졌어요》는 언니 입장을 《언니는 어디 있을까?》는 동생 입장을 대변해준다. 귀자모신 신화를 이야기의 모티프를 삼은 이 책은 외국 신화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동양 불교 신화의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