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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농업 부국의 길
AGRIGENTO KOREA 아그리젠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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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머리말

1부 글로벌 농업 빅뱅
1. 농업에서 비전을 찾는 선진국
2. 가열되는 뉴테크놀로지 경쟁
3. 영토전쟁에 버금가는 해외농지 확보 경쟁
4. 곡물?종자시장 각축전
5. 농업은 6차+α산업이다
6. 갈수록 커지는 농식품시장

2부 성역에 갇힌 한국농업
1. 30년째 뒷걸음질 한국 농업
2. 한국 농업 5대 성역
3. 허약한 주춧돌

3부 한국 농업의 가능성
1. 동북아 시장은 우리의 안방
2. 농산물 블랙홀로 떠오른 중국
3. 네덜란드에서 배운다
4. 한국 농업 희망의 싹

4부 도약을 위한 액션플랜
1. 미래 경쟁력을 정조준하자
2. 성력 타파의 길
3. 글로벌화가 해답이다

부록
1. 생명산업에 미래 있다
2. 새로운 금맥 발효산업
3. 아그리젠토 코리아 국민보고대회 후속 좌담회

저자 소개

저자 : 매일경제 아그리젠토 코리아 프로젝트팀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한국 농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일경제 기자들과 대학·연구소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농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현황, 한국농업의 5대 성역, 수출농업으로의 변화 가능성, 한국농업의 생존 전략 등을 집중 연구해 2010년 3월 24일 비전코리아 제 17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프로젝트팀은 박재현 매일경제신문 국차장 겸 지식부장, 정혁훈 경제부 차장, 김인수 기업경영팀 기자, 신헌철 지식부 기자, 강태화 MBN 정치부 기자, 최승진 유통부 기자, 차윤탁 지식부 기자, 이정현 지식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교수도 집필 작업에 참여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0g | 153*224*20mm
ISBN13
9788974426743

책 속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0년 초 백악관 연설에서 “농업은 도전을 겪고 있는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기회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농업의 미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2010년 6월 사임한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도 총리 재직 당시 “농업을 부활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농업 살리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은 이미 농업을 국가의 신성장 산업으로 규정하고 그 동력을 찾아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버티칼 팜은 식물공장이 한층 진화된 단계다. 일반적인 식물공장이 단층 건물 형태라면, 버티칼 팜은 고층 빌딩형 식물공장이다. 빌딩형 공장이기 때문에 토지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상당수 미래학자들은 버티칼 팜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믿는 근거는 미래 인구 추계다. 지금 추세처럼 개도국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 2050년이면 세계 인구가 91억 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비전코리아팀은 우리 농업이 퇴보한 것은 ‘5대 성역(聖域)’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쌀에 과도하게 편중된 생산구조, 정치적으로 운영돼 온 보조금 제도, 헌법에만 존재하는 경자유전 원칙, 개혁을 거부하는 농업 관계기관, 의존적 농민의식 등이 맞물려 농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하면 중국의 육류, 과일, 낙농제품 시장도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를 내다보는 수출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고소득층을 우리나라 농식품의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공략하면 우리나라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한국산 농식품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고기능성, 고품질의 안전 농식품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새만금도 아시아의 로테르담이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배후 시장이 크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가 새만금의 안방 시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등의 메가시티에 대한 접근성은 농산업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입지 조건은 새만금이 로테르담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는 그래서 나온다. 이를 위해 새만금에는 먼저 농산물 가공무역단지와 터미널을 설치해야 한다. 새만금은 수심이 깊어 천혜의 항구라는 장점이 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농업 강국을 위한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농업은 항공우주산업이나 나노 테크놀로지 분야와 맞먹는
하이테크(High-tech) 산업으로 미래를 여는 열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농민들은 산업화 시대의 그늘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자식들을 교육시켰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토양이 농촌에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농업은 스스로 부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이대로 가면 한국 농업은 수십 년 내에 지속가능성을 완전히 상실할 것이란 경고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이제라도 새로운 농업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
이제 세계 최대 산업은 IT나 자동차가 아니다. 6조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농식품시장은 IT와 자동차를 합한 것보다 크다. 다른 어떤 첨단산업 못지않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선진국과 거대 자본들이 앞 다퉈 농업에 뛰어드는 이유다.
이처럼 막대한 부를 눈앞에 두고도 한국 농업은 패배주의에 함몰돼 글로벌시장을 외면해 왔다. 그 결과 65세 이상 고령 농민이 100만 명, 농업 무역적자는 연간 200억 달러에 달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지금 당장 미래 첨단농업으로 방향타를 틀지 않으면 한국 농업은 희망이 없다. 우리에겐 자본과 기술이 있다. 배후시장 입지는 농업강국 네덜란드보다 뛰어나다. 한국이 조선, 반도체, TV, 휴대폰에서 세계 최고가 될 줄 누가 알았나. 뛰어난 수출 노하우와 압축 성장의 경험도 갖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공 DNA를 깨운다면 가능성은 무한하다.
더욱이 농식품산업은 경기 사이클 영향이 작고 향후 인구증가, 소득증대 등으로 시장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농업은 위기인 동시에 엄청난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이대로 주저앉는다면 새로운 국부 창출의 기회를 고스란히 날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100년 후 후손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토대를 만들어줘야 한다. 글로벌화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다. 모든 제조업 분야가 그랬듯이 농업 역시 수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농업은 분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다. 2500년 전 그리스 아그리젠토가 농업으로 번영을 일궜듯이 한국도 아시아의 농업 중심국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아그리젠토 코리아’를 위한 청사진이 담겨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오랜 시간 농업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들과 함께 한국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짚어 나갔다. 또 농민은 물론 기업인, 정치인, 학자, 관료 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 취재도 병행했다. 외국 탐방을 통해 농업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담았으며, 한국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 아그리젠토
아그리젠토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 있는 작은 도시다. 이곳은 기원전 6세기에 고대 그리스의 중심지였다. 그 원동력이 바로 농업이었다. 아그리젠토는 획기적인 토지 개간 방식을 개발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그렇게 재배된 농산물은 각지로 퍼지면서 그리스와 로마제국 건설의 밑바탕이 됐다. 매일경제가 아그리젠토에 주목한 이유는 고대 그리스 당시 아그리젠토의 모습이 미래 대한민국의 좋은 선례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농업혁명을 통해 ‘원 아시아(One Asia)’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IT 선진국이자 세계 10위권 무역 대국이기도 하다. 첨단 농업제품을 생산해 세계로 진출할 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매일경제가 농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자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끌어들인 역사가 바로 아그리젠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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