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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꿈을 키우는 아이
노스웨스턴 최연소 학부생 수학 조교가 되다 말은 못해도 노래는 잘하네요 관장님 얼굴에 침을 뱉고 배운 유도 빛을 그리고 싶은 아이 공부는 왜 해요? 꼬마야, 너는 어떻게 미군이랑 말이 통하니? 첫 번째 실패 2장 하림이의 돈키호테식 자기주도공부 방황의 계절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꿈을 찾다 나의 목표는 아이비리그 내가 주도하는 학교 수업 ‘지금 여기에’ 100% 몰입하기 티끌모아 태산 공부법과 정공법(‘오늘’에 올인하라) “아, 하면 되는구나!” 공포의 수학, 나랑 한판 붙자 수학과 친해지길 바래 위기 탈출, 내신과 SAT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떴다, 교탁 탁구 책상 위의 하버드 배지 너의 꿈을 존경해 달콤살벌한 밥’S 클럽 3장 미국에서도 먹히는 맨땅헤딩 영어공부법 “너 뉴저지 출신이지?” 미드로 키우는 영어눈치 해리포터와 등교하면서 영어랑 놀기 얼굴에 철판 깔면 입이 열린다 단어의 제왕이 되는 하림이표 눈사람 이론 뒤죽박죽 영어문장, 게임하듯 즐기기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영어뉘앙스 익히기 영어소설을 읽으면서 작가와 대화를 하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의 즐거움 4장 청춘에게 고함!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 불타는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 번역 봉사활동 공포보다 무서운 ‘마감’의 추억 학생에서 선생님으로, 선생님에서 학생으로 ‘유사마’ 튠자 청소년 리더로 선정되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받다 5장 좌충우돌 하림이의 미국유학 도전기 알짜배기 유학 정보 인터넷에서 건지기 야자 시간에 내신과 SAT 공부 끝내기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CR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프랑케슈타인 접근법 속공법과 카멜레온식 공부법 융단 폭격으로 도전한 미국 대학 상륙 작전 열정과 자신감으로 승부한 영어 에세이 천국과 지옥, 냉탕과 온탕 사이에서 9회말 2아웃, 역전 홈런을 날리다 6장 내 꿈은 현재 진행 중 20살 생일날 시작한 첫 수업 스릴 넘치는 토론 수업의 묘미 B-에서 B+, 마침내 A학점을 받다! 한국토종의 매운 맛을 보여 주리라!(딘스 리스트 2회연속 수상) 도마 위 생선의 변명(내가 왕따? 한국 학생들과의 마찰) “안녕하세요, 미스 페티?” 눈보라를 뚫고 지킨 약속 독한 예방 주사, 순수수학 특별프로그램 MENU 노스웨스턴 대학 최연소 학부생 조교가 되다 짜릿한 터치다운, 럭비선수가 되다 미국 10대 네트워크 시그마 카이의 형제가 되다 도전과 열정으로 이룬 꿈, 내 꿈은 현재 진행 중 부록 하림이의 수학잘하는 법 하림이가 추천하는 원서 list |
Harim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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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늦되고, 한글도 겨우 떼고, 공부라면 딱 질색이던 내게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다. ‘소리’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다는 것이었다. 내 귀를 연 것은 팝송이었다. 아빠는 집에 있을 때 항상 턴테이블에 레코드판을 올려놓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겼는데, 그중에서도 팝송이 내 귀에 쏙 들어왔다. “엄마, 엄마! 대한항공 노래 있잖아요. 그것 좀 틀어주세요.” 나는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항상 노래를 틀어달라고 엄마를 졸랐다. 아름다운 리듬과 새로운 언어에 빨려들어 다섯 살 무렵부터 뜻도 모른 채 온종일 팝송을 흥얼대는 버릇이 생겼다. 소리에 대한 호기심은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가사를 따라 부르기 위해 소리에 집중했다. 매일 반복해서 들으면 어설프기는 하지만 비슷한 소리가 나왔고, 차츰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 p.41
시험의 압박도 있지만 책을 붙들면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침을 맞기도 한다. “하여간 밤을 새우면 어떻게 하냐? 너 오늘 파티 안 갈 거야?” 정은 혀를 내두르며 샤워를 하러 화장실로 갔다. 마지막으로 시계를 본 게 새벽 2시쯤이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5시간이 지나갔다. (중략) 시간이 부족해도 역전의 기회는 충분하다. ‘지금 여기에’ 100퍼센트 몰입하는 집중력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만 뒤따르면 누구나 공부불패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리고 성적이 오르면 자신감이 생기고, 꿈도 커지고, 집중력도 더 좋아지는 선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 p.74 선생님이 내 앞으로 무언가 내밀었다. 작고 빨간, 그것은 하버드 대학교 배지였다. 어디서 구했는지 내가 작성한 진로카드를 보고 미리 준비한 것이다. “이 배지를 일 년 동안 내 책상 위에 올려놓으마.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안타깝지만 너를 위해 항상 기도하마.” 나도 모르게 가슴이 울컥했다. 내가 지난 일 년 동안 공들여 공부한 것을 꿰뚫고 아낌없이 응원하겠다는 선생님 말씀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내가 만약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면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외에 선생님도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다.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쉬지 않고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117 모두 눈병 탓이었다. 지독한 눈병 때문에 ‘미국에서 쫓겨나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4일을 훌쩍 보냈다. 자신감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고, 패배감의 그늘 아래서 눈물을 삼켰다. 5일째 되던 날 아침, 내 눈은 완전히 감겨버렸다. 한쪽 눈은 전혀 보이지 않고, 다른 쪽 눈마저 끈적한 막에 가려 시야가 흐렸다. 너무 놀라 앞을 더듬거리며 콘퍼런스 스태프를 찾아 병원행을 요청했다. 그것으로 불운은 사라졌다. 의사는 “이렇게 심한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강한 항생제를 처방해주었다. (중략) 여전히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지만 선글라스에 가려져 있던 자신감이 바깥 세상으로 나와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나 악마 같지 않아? 눈이 너무 빨갛지?” “너 아시아 왕자인 줄 알았어. 폼만 잡고 다녀서.” 내가 스스럼없이 다가가자 다른 친구들도 나를 반겼다. --- p.211 "자네 지금 인생을 걸고 도박하나?”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한순간 멍해졌는데 그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아니, 지금 상황으로 봐선 전혀 아무런 보장 없이 도박했구먼. 만약 안 붙으면 어떻게 할 건가?” 여기에 오기까지 겪었단 수많은 과정이 뇌리를 스쳤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내가 가지고 있던 긍지를 하나하나 무너뜨렸다. 차가운 그 말들이 내 가슴을 후벼 팠다. 인생을 가지고 도박을 한다는 표현이 맞는 것일까? 내 인생에서 최초로 큰 결정을 내렸고, 그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는 말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생각에 이렇게 말했다. “네, 맞습니다. 인생을 가지고 도박했습니다. 붙여주시면 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붙여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면접관은 나를 뚫어져라 보았다. 나는 순간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에서 그런 생각을 읽었을까? 나는 나존심을 버린 채 나를 붙여달라는 말을 했다. 내게 장학금을 달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었다.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는 처지와 무엇이 다른가. 마치 벌거벗긴 채로 거리에 나앉은 아이와 같은 심정이었다. --- p.276 나는 도전 앞에서 주춤거리지 않는다. 원하는 게 있으면 돈키호테처럼 막무가내로 뛰어든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가능성을 점치는 확률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나는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강하게 밀어붙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곤 했다. 일반고 학생이 혼자 공부해서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을 때, 내 블로그에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비웃는 글도 많았지만 나는 굴하지 않았다. 몸이 부서져라 공부해서 미국 유학이라는 꿈을 이루었다. 장학금에 도전하겠다고 나섰을 때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딪혀서 장학금을 거머쥐었다. (중략)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원하는 게 있으면 일단 도전하라는 것이다. 실패가 두려워서 주저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p.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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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내 안의 놀라운 가능성!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일반고 학생이 2년 만에 혼자 힘으로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노스웨스턴 대에 가기까지! 수학 36점 받던 평범한 한국고등학생이 미국 명문대 최연소 수학조교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그중에서도 뜨거운 학구열로 똘똘 뭉친 학생들이 모인 수학과에서 200명 정원 가운데 1등을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토종 학생 유하림.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자신의 실력도 모르고 외고에 지원했다가 똑 떨어진 후, 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는 것 같은 자신의 모습에 위축되던 소년. 과고나 외고는커녕 일반고등학교에서도 특출한 학생 축에 속하지 못하는 평범한 아이였다. 특히 수학은 아무리 노력해도 70~80점대를 맴도는, 몇 문제만 풀어도 울렁거림증을 호소하는 과목이었다. 그랬던 그가 현재는 미국 12위의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최연소 수학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수학과 교수들 사이에서 화자가 되고 있다. 심지어 한 교수는 그의 수학 답안지를 보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풀이과정이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무엇이 지극히 평범하던 한 소년을 미국 명문대의 수학천재로 만들었을까?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자신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리는 힘, 몰입 이 책은 단순히 ‘공부의 신’으로 자타공인된 특출한 학생의 공부비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극적인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인생승리를 이룬 자의 고백을 담은 책도 아니다. 평범한 보통 학생이 꿈을 갖고 그 꿈을 구체화해 나가는 방법, 스스로 목표의지를 세우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목표를 이루어낸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그가 주목받을만한 이유는 단순히 미국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이 아니라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스스로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해냈다는 사실이다. 또한 그 비결에는 ‘몰입’이라는 숨은 내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2년 만에 혼자 힘으로 내신과 SAT를 동시에 준비하고, 꾸준한 체력단련과 자원봉사활동까지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25분이 되지 않아 지루함을 못 견디고 자리에서 들썩들썩 하던 아이가 5시간이 넘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하는 힘, 몰입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몰입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그가 겪었던 실패와 좌절과 승리의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꿈’만 보고 미친 듯 달린 2년간의 열정의 기록 공부하기 싫어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인 그에게 변화가 시작된 것은 고2로 올라가던 무렵이었다. 친환경 경제학자라는 꿈은 그의 원동력이 되어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단 하루라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꿈에서 멀어질 것만 같은 기분은 그를 더욱 공부에 몰입하게 했다. 뒤늦은 유학 결심으로 1분 1초가 아쉽고 촉박한 상황 속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성적만 올리면 장땡이라는 주의로 겉핥기식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벼락치기 절대 금지’라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공부의 요령이 아니라 원리를 깨우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자, 처음에는 겨우 25분밖에 집중하지 못했던 집중력이 ‘지구와 내가 완전히 분리된 느낌’을 가지는 경지에까지 이른다. 몰입으로 무섭게 속도가 붙은 공부는 드디어 놀라운 성과를 이뤘고, 꿈만 같던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유학을 선언하자, 가족들은 학비조차 대줄 수 없는 가정형편부터 걱정했으며 친구들은 공부도 못하면서 무슨 유학이냐고 비웃었다. 그러나 꿈이 있었기에 그는 멈출 수 없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2년, 그 2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거란 걸 확신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그’는 성적이야 2년 동안 올리면 되고, 학비야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 된다는 각오로 치열하게 공부에 몰입한 성과이다. ‘나 홀로 공부’ 습관이 낳은 ‘글로벌 인재’로의 도약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제때 졸업하는 것이다. 미국 교육부의 2009년 발표에 의하면 미전역 4년제 대학 재학생들 중 6년 안에 졸업하는 비율은 겨우 40%정도라고 한다. 중도 포기자가 그만큼 많다는 사실은 유학생활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수치다. 특히 한국의 대다수 고등학생들은 학원이나 유학원에서 짜준 공부법과 스케줄에 따라 ‘주는 것만 받아먹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유학생활을 견디지 못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유학을 결심하자마자 모든 것을 철저히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가고 개척해온 그에게 ‘나 홀로 공부’ 습관은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 처음에는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고 온 친구들이나 유학원에서 최신정보를 제공받는 친구들에게 밀리는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값진 보상으로 돌아왔다. 혼자 유학준비를 하면서 깨우친 몰입하는 습관과 미래를 개척하는 용기와 추진력,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배운 인내심,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터득한 시간관리 능력은 유학생활을 빠르고 멋지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성적우수자에게만 주는 ‘딘스리스트’를 2회 연속 수상했으며, 미국 청소년 네트워크인 시그마 카이의 회원이자 인기 만점의 럭비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공부밖에 모르는 은둔형 공부벌레가 아닌 세계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것이다. 이 책은 '명문대 입학' '간판 따기' 식의 결과 지상주의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그보다 값진 도전정신과 자신이 꿈꾸는 진정한 미래를 찾아가는 방법을 생생히 들려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