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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봇에 대하여
1장 희귀한 물건을 수집하는 자 2장 희망에 찬 하루 3장 또 다른 다이노봇! 4장 노란 쪽지의 단서 5장 엿듣기 좋은 곳 6장 문제의 연필 7장 공룡의 새로운 팬 8장 박물관 감독관이 나타나다 9장 첫 전투 10장 짧은 잠, 이상한 꿈 11장 바다코끼리의 비밀 12장 한밤중의 모험 13장 작전 회의 14장 바닷가에서 15장 수상한 부두 16장 어둠 속에서 홀로 17장 달아나는 다이노봇들 18장 돌아가는 길 19장 쓰러진 다이노봇들 20장 중요한 교훈 21장 잃어버린 조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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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쫓겨난 악당 그루블러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다이노봇을 노리는 스니드! 특이한 물건을 수집하는 그녀는 다이노봇을 얻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다이노봇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충전 기계 속에 들어 있는 금속 공. 이 금속 공에서 갑자기 불빛이 새어나와 다이노봇 일행과 말린을 이끈다. 불빛을 따라간 바닷가에는 새로운 다이노봇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노봇 사우로포드! 본인의 이름도 모르고 왜 그곳에 있는지도 모른다는데… 아무래도 악당 스니드와 새 다이노봇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말린과 다이노봇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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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와 빙봉 이후 가장 멋진 비밀 친구, 다이노봇!
차가운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따뜻한 우정과 뜨거운 모험! “어느 날 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로봇 공룡이 말을 걸어온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도나 빙봉 같은 상상의 친구를 두지만 점차 상상의 친구는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비밀의 친구를 갖고 싶어 한다. 자신만 알거나 자신의 비밀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그런 비밀의 친구가 로봇 공룡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주인공 말린은 견학을 간 박물관에서 비밀스러운 방을 발견한다. 이 방에는 특별한 공룡이 잠들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다이노봇’이라 불리는 로봇 공룡. 말린은 우연히 다이노봇 센트로사우루스의 잠을 깨우게 되고, 다른 다이노봇의 잠도 깨우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혼자만의 계획을 실행한다. 말린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나 학교에 있는 선생님은 너무 바빠 말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다. 그런 말린에게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지만 한편으론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사건이 일어났다. 로봇 공룡이 깨어나 말린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얼마나 가슴이 뛰고 흥분되었을까. 자신만의 멋진 친구가 생겼다고 기뻐할 겨를도 없이 다이노봇을 노리는 음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이노봇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말린은 다이노봇 티라노사우루스의 등에 올라타 한밤의 도심을 가로지르고, 다이노봇을 지켜내기 위해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스스로 미끼가 되길 자처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신과 닮아 있는 말린의 비밀스러운 모험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보이고,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이 아이들 역시 말린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로봇+공룡!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아이들이 바라던 책이자, 어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책! 아이들의 안목을 믿어주세요! 로봇이나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다. 이 책은 분명히 부모님보다 아이들이 먼저 손을 뻗어 집어들 책이다. 아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자극적이기만 불량식품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 같은 설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뚜렷한 캐릭터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서사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대중문화를 즐기는 수요자로서 자신의 취향이 뚜렷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있다. 이 책을 아이들이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대한 존중이 즐거운 책 읽기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독서교육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