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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비즈니스의 시대
착한 경제가 바꾸는 기업, 사회, 사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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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커뮤니티비즈니스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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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그것은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다
1. 사회와 새롭게 관계를 맺는 방식
2. 커뮤니티비즈니스란 무엇인가
3.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장점을 살린다
4. 새로운 ‘공공’을 위해

2장 NPO에서 일한다는 것
1. NPO를 만나다
2. 만남의 장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3. 사람들은 왜 NPO에 끌릴까
4. NPO가 지향하는 커뮤니티
5. NPO는 만만하지 않다
6.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
7. 기업과 행정, 그리고 NPO의 앞날
8. 커뮤니티에서 소외된 사람들
9. 개인과 NPO

3장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경제 효과
1. 사회를 바꾸는 여성적 DNA
2. NPO가 개척하는 새로운 경제 사회
3. 새로운 경제 주체, NPO
4.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발전 분야와 경제 규모
5.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지탱하는 지역 화폐
6. NPO는 새로운 사회의 가치를 만드는 주체다

4장 NPO와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과제
1. 개인의 과제
2. 기업의 과제
3. 행정의 과제
4. NPO 자신의 과제
5. 이 모든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5장 열린 제도 개혁으로 변화를 실현하자
1. 개인이 참여하기 쉬워야 한다
2. 기업과 NPO의 파트너십을 만들자
3. 행정과 NPO의 파트너십을 만들자
4.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 제도를 어떻게 개혁할까
5. 기부 제도를 다시 보자

맺음말
옮기고 나서

저자 소개

저자 : 가네코 이쿠요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한 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교수, 산업구조심의회 NPO부회 위원, 스탠포드대학교 박사, 위스콘신대학교 계산기학과와 경영공학과 조교수, 히토츠바시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1994년부터 게이오대학교 SFC대학원 교수로 있다. 정보론, 네트워크론, 의사결정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조직 원리를 탐구한다. 『커뮤니티 솔루션』, 『커뮤니티 스쿨 구상』, 『네트워크 조직론』, 『자원 봉사자, 또 하나의 정보사회』, 『볼런터리 경제의 탄생』 등 많은 책을 썼다.
역자 : 김정복
문화학교 서울에서 영화를 보며 한 시절을 보냈고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서 글쓰기를, 『RC저널』에서 번역을 했다.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미술원에서 미술 이론과 예술사, 예술 전문사 과정을 공부했다. 미술 전문 잡지 『아트인컬처』가 주최한 뉴비전 미술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미술 비평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동서양 기괴 명화』(두성북스, 2009)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344g | 152*210*20mm
ISBN13
9788993985252

책 속으로

아모르토와는 ‘지역을 위해’ 설립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형태로 지역에 공헌하고 있는 걸까. 다나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빵가게나 생선 가게를 상가에서 없애지 않는 것이다. 도시락 배달은 그다지 수익이 되지는 않지만, 상가에 있는 가게에서 식재료를 조달한다. 이용자도 안심할 수 있고 매상도 조금이나마 올려주고 있는 것이다. 병원 레스토랑에 쓰이는 식재료도 마찬가지다. 청소업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 p.14

NPO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 행정 기관, 더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에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해 나간다. 지역이나 이념 등을 공유하는 사람이 모이기도 하지만, 경험이나 살아가는 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서 일만 하거나 학교에서 생활해서는 결코 만나지 못할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때때로 충돌하거나 머뭇거리면서 NPO는 성장하며, 개인도 성장할 계기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커뮤니티비즈니스다. --- pp.52-53

사업형 NPO을 축으로 한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경제 규모는 아직 미약하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다시 소비를 불러일으키는 효과와, 중간재수요가 증가해 다른 산업의 생산을 낳게 하는 효과 등을 고려하면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발전이 일본 경제에 초래하는 경제 효과는 막대하다. --- p.123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과 더불어 주민 중심의 순환형 사회를 지향하는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고 있다. 예를 들면 앞에서 살펴본 시가현 아이토 마을에서는 유채꽃을 길러 유채 기름을 추출하고 폐기름을 회수하는 재생 연료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효고현 고베시에서는 NPO가 중심이 돼 ‘자연 생태계의 보전’, ‘먹거리 환경 만들기’, ‘태양광 등 클린 에너지’, ‘교통 문제의 해결’, ‘장애물 없는 복지사회의 실현’, ‘자율적 재해 예방과 방범’, ‘지역 경제의 활성화’, ‘전통문화 자산의 보전’ 등 에너지와 인간의 마음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지향하는 ‘빙글빙글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 p.132

NPO와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새로운 경제 영역으로 발전시키는 데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려면 우선 최대의 NPO인 정부 스스로 제도적 현실이나 자원 배분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사업 주체가 행정의 관여를 받는 일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 기부나 회비 등 자금을 모으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민간에서 민간으로 쏠리는 자금의 흐름을 탄탄하게 확보하려면 법제도와 함께 자금을 중개하는 기관을 탄탄하게 해,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사업과 주체에 관한 평가나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이 그런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 p.221

출판사 리뷰

지역 사회를 살리는 최고의 대안,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역 사회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커뮤니티비즈니스는 더는 낯선 단어가 아니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사업을 꾸려가면서 지역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형 경제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지역에서 소외된 여성, 노인, 프리터와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직장인이 서로 신뢰를 쌓으며 상가 활성화, 마을 만들기, 지역 스키장 운영, 지역 내 자연 순환 비즈니스, 재택 간병, 지역 화폐 등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개인에게는 삶의 보람을 안겨주는 ‘공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이 커뮤니티비즈니스고, NPO는 이 활동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주체다.

희망제작소 커뮤니티비즈니스 총서 두 번째 책인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시대 ― 착한 경제가 바꾸는 기업, 사회, 사람의 미래』는 일본 산업에 관해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하는 산업구조심의회에서 NPO부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네코 이쿠요, 겐다 유지, 오사와 마치코, 야마우치 나오토, 혼마 마사아키가 커뮤니티비즈니스와 NPO에 관해 쓴 글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정체된 일본 경제에서 기대되는 ‘성장 분야’로 떠오르는 커뮤니티비즈니스의 특징을 정리하고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를 살펴보고 있다. 또 NPO의 조직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필요한 정책 과제나 제도 개혁에 관해서도 제시한다.

착한 경제를 꿈꾸는 NPO가 이끌어갈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시대!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커뮤니티비즈니스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NPO 활동이 개인에게 주는 여러 이점을 분석하면서 한편으로 취약한 문제점을 알아본다. 3장은 커뮤니티비즈니스와 NPO가 진행하는 핵심 사업이 일본 경제에 불러올 경제 효과, 즉 경제 규모와 고용 창출 효과를 풍부한 연구 자료를 통해 제시한다. 4장에서는 NPO와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과제를 개인, 기업, 행정, NPO 자신의 문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5장은 커뮤니티비즈니스가 더욱 발전하는 데 필요한 열린 제도 개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도 커뮤니티비즈니스가 친환경적으로 주민 중심인 지역 경제를 가꾸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곳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벌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에서는 ‘순천사랑빵’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강원도는 지역순환경제를 창출하는 데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대안으로 주목하는 포럼을 열었고, 완주군에 있는 덕암 마을은 에너지 자립 녹색 마을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실업률, 지역 경제 붕괴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건 한국도 마찬가지다. 중앙으로 집중하고 이윤만 중시하는 경제 성장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착한 경제’를 꿈꾸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 책은 그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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