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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의 빨간 모자 이야기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한 제리 핑크니가 다시 썼습니다.
빨간 모자가 달린 망토를 입은 것으로 묘사되는 어린 소녀, ‘빨간 모자’는 편찮으신 할머니에게 음식을 갖다 드리려고 숲 속 할머니 집으로 간다. 그때 사나운 늑대가 나타나 ‘빨간 모자’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교활한 늑대는 꾀를 내어 ‘빨간 모자’에게 다가간다. 순진한 ‘빨간 모자’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다 이야기한다. 그러자 늑대는 나뭇가지를 주워서 불을 피워 드리면 할머니가 좋아할 것이라 말한다. ‘빨간 모자’가 나뭇가지를 줍고 있는 사이 늑대는 할머니 집으로 가 할머니를 통째로 삼킨 다음 할머니로 변장하고 ‘빨간 모자’를 기다린다. 할머니 집에 도착한 ‘빨간 모자’는 할머니가 이상하게 변한 것을 보고 이것저것 묻는다. "할머니 이빨이 왜 이렇게 커요?"라고 ‘빨간 모자’가 묻자, 늑대는 "널 잡아먹기 좋으라고!"라고 소리치며 ‘빨간 모자’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배불리 먹은 늑대는 코를 골며 잠이 든다. 그 사이 할머니 집 앞을 지나던 사냥꾼이 늑대의 코 고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 늑대를 죽이고 배를 갈라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구한다. 칼데콧 상 수상자 제리 핑크니의 풍성하고 정교한 수채화풍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지하게 만든 수작 !!! 제리 핑크니의 『빨간 모자』는 여러 판본 가운데서도 수작으로 꼽힌다. 풍성하고 정교한 수채화풍으로 잘 알려진 제리 핑크니는 등장인물들을 우화적으로 그렸으며, 배경을 겨울로 설정하여 밝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지하게 만들었다. 칼데콧 상 수상자인 제리 핑크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동화를 그림책을로 꾸준히 개작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