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
서정록의 인디언 이야기
서정록 저
열린책들 2003.11.20.
가격
9,500원
10 8,55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글머리에

사랑의 언어로 말하기
해맞이하며 감사의 인사드리기|사랑의 언어로 말하기|균형과 조화|아이들을 위한 나라|창조|말하는 나무|지혜로운 삶

신성한 바람
물 뜨러 가는 노래|새|산정을 쳐다보라|파파고 족의 인사법|신성한 바람|시애틀 추장|진정한 자연주의자

바람을 열기
푸에블로 족의 노래|바람을 열기|춤추며 달리는 말 이야기|노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제7세대

눈 밑의 씨앗
나바호 족의 자장가|바람의 속삭임|노래하는 나비|한 아버지가 자식에게 훈계하는 말|눈 밑의 씨앗|착토 족의 네 개의 노래

생명의 원
사랑 노래|여성의 역할|남자들은 모른다|생명의 원|지구|인디언들의 노래|부자가 된다는 것|갈대 여인과 옥수수 여인

사랑과 공경
그러므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말하는 까마귀|대지의 지도|마음은 무엇인가|장미의 몸에 가시가 있는 까닭|인디언들의 기도|사랑과 공경

나무가 말하다
여름 먼동|옛날처럼 행복하게 살 수가 없다|[사람들]의 언어|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구|나무가 말하다|피리 부는 소년

그들이 처음에 왔을 때
그들 또한 가야 할 곳이 있다|인생이란 무엇인가|죽음이란 없다 오직 위대한 변화가 있을 뿐|높은 산정으로 굴러가는 천둥|그들이 처음에 왔을 때

어머니의 노래
기억하라|어머니의 노래|우리는 모두 하나다|위대한 변화

신성한 나무에 꽃이 필 때
나에게 말을 거는 것들|정화|왈로와 호수의 사랑 이야기|신성한 나무에 꽃이 필 때|버팔로 소녀의 전설|위대한 신령에게 드리는 기도

이 책을 쓰면서 참고한 책들
국내에 소개된 인디언 책들

저자 소개

저자 서정록
1955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나왔다. 졸업 후 동학사상에 심취했으며, 김지하 시인,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따라 한살림 운동을 했다. 현재는 한국고대문화사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백제금동대향로>가, 옮긴 책으로 체르니셰프스키의 <무엇을 할 것인가>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905358

책 속으로

이 책제목이기도 한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는 인디언의 영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이 책에 수록된 시 제목이기도 한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화는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으로 이끈다. 그리고 행복은 대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넷(대화, 이해, 마음의 평화, 행복)은 하나의 원을 이루고, 이 원은 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일 우리의 인생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이 자연과의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지은이 서정록은 이 책 글머리에 1976년 모호크 족이 그들의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엮은 '모호크 족 이야기'의 서두를 보여 주면서 이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여라

사람들아
우리는 늘 우리 조상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너의 문화와 믿음으로 돌아가라고
너의 옛 방식으로 돌아가라고
너의 옛 언어를 다시 사용하라고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동물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새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곤충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약초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숲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강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바람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태양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달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별들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사람들아
우리 조상들이 말하고 있다
너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우리의 어머니, 대지가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라고

사람들아 모두 들어라

자본주의의 체제에 휩쓸려 오는 동안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버렸고, 풍요를 누리고 있다지만 그것은 그 누군가의 희생을 대가로 한 것이다. 게다가 우리의 심성은 돌처럼 차가워지고 완고해졌다. 아이들은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고, 이웃과 나누는 미덕은 사라져 가고 있으며 자신을 낮추고 자연과 대화하는 마음 또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그 길에 행복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잃게 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들 자신의 신성함을 잃어 가는 길이라는 것을, 자연과 멀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 조용히, 나직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귀담아 들을 만한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말들이다. 이것은 진실된 가슴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가르침과 지혜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잃어버린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림: 어두었던 시기였지만 어둡지 않은 인디언의 생활상

이 그림들은 1930년대를 전후로 인디언 화가들 사이에 그들의 전통과 의례를 그림으로 그려 보존하고자 하는 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던 <예술 스튜디오>를 거친 학생들과 다른 인디언 화가들의 작품으로 인디언의 영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예술 스튜디오>는 1932년에 교사이며 예술가였던 도로시 던이 산타페에 세운 것으로 당시 11세에서 21세에 이르는 나바호 족, 푸에블로 족, 키오와 족 등의 많은 인디언 청년들이 각종 의례와 전통 의상, 결혼식, 성년식, 축제, 도자기 문양, 벽 그림 등과 관련된 많은 그림을 그렸다. 20세기 전반기는 인디언이 보호 구역에 갇혀 있던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들이 남긴 그림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의 그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밝고 보석처럼 아름답다.

.

출판사 리뷰

인디언들의 노래, 이야기, 전설, 경구, 기도문들을 모은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인디언 연구가인 서정록 씨가 가려 뽑은 30여 편의 시와 노래, 40여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거칠고 잔인하며 야만스런 이미지로 고정된 인디언의 정신 세계가 아니라 자연 속에 동화되어 깨끗하며 높은 수준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디언의 정신 세계를 가장 잘 보여 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요즘 인디언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독자들이 참조할 수 있게 <국내에 소개된 인디언 책들>이 수록한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특히 이 책은 다른 인디언에 관한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그림 26점이 칼라로 수록되어 있다. 이 그림들은 우리에게 주로 알려진 인디언의 주술적인 의례 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그림들이다. 더욱이 백인에 의해 짓밟힌 시기에 백인이 주도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인디언들이 직접 자신들의 생활상을 그려서 보전한 귀한 그림들이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