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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비해
역리학의 본의 역리도의 진의 역의 기원 명리학의 시원 명리학의 한국전래 제1장 생년천간에 의한 운명의 암시 제2장 생년지지에 의한 운명의 암시 제3장 생월지지에 의한 운명의 암시 제4장 태어난 생일에 의한 운세 제5장 태어난 시간에 의한 운세 제6장 태어난 생월에 의한 질병 제7장 전생록 제8장 유년골격궁 제9장 초년운 제10장 중년운 제11장 말년운 제12장 월살궁 제13장 시살궁 제14장 부모형제 육친궁 제15장 부부애정궁 제16장 선천직업궁 제17장 자녀적성궁 제18장 흉성궁 제19장 복성궁 제20장 수명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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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사길흉을 명쾌하게 해석한 전생운명판단서
도서출판 명상에서 새로 출간된 『육갑경』은 우리나라 사주명리학과 운명학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마의천 선생이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대중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시도한 역저다. 이 책은 기존의 역학서가 너무 어려운 이론 설명에만 치우치거나 부분적이고 알맹이만 나열하여 깊이가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한 것으로, 운명과 미래를 궁금해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개인의 연월일시에 따른 운세 변화, 부모와 부부, 형제와 자식운 등 전생과 인연에 따른 운세뿐만 아니라 직업과 자녀의 적성, 수명운 등이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지함의 『토정비결』과 마찬가지로 일반 대중이 타고난 사주팔자에 대해 알고 싶거나 앞일과 운세에 대해 궁금할 때 언제든 가까이서 펼쳐볼 수 있는 대중적인 예언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리라 본다. 마의천 선생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볼 때 인간은 운명에 몸을 맡길 수는 있어도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고 말한다. 다만 하늘은 인간으로 하여금 체념하지 않고 운명을 파헤치고 대비하며 맞서나갈 수 있는 역리(易理)를 창도케 하였으니 그것이 곧 명리학인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여덟 글자로 이루어진 사주로써 인간의 생사길흉을 미리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세 번의 피를 토하는 오랜 각고의 노력을 거쳐 완성했다는 저자의 술회처럼 이 책에는 법옹장사로부터 사사한 유, 불, 선 그리고 도와 역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경륜이 녹아들어가 있다. 이렇게 우주의 기본원리와 인생의 생활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전생운명판단서에 담긴 역학의 기본 의미는 21세기에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저자는 확신한다. 이 책에서는 역학의 현대적 변용과 발전이란 측면을 감안하여 깔끔하고 시각적인 편집과 컬러 인쇄, 장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저자는 『육갑경』에 뒤이어 신비의 찰색경 『얼골경 : 복 있는 관상은 어떤 얼굴인가』, 운명종합판단서 『육갑』, 인상학 손자병법『관상과 운명』, 성명수리진단서『복 있는 성명은 어떤 이름인가』 등 이전에 간행되었던 역학서 시리즈를 다시 손질하여 차례로 새로 펴낼 계획이다. ‘역(易)’은 우주의 자연 원리이며 인생의 궁극 철학 서두에서 저자는 역리학과 역의 본의와 기원, 명리학의 기원과 한국 전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독자로 하여금 사주명리학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역(易)’은 우주의 자연 원리이며 인생의 궁극 철학으로서 영원불멸한 생활진리임에 두말할 나위가 없다.…무릇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음양오행의 도리인 바, 봄에는 갈고 여름에는 가꾸며 가을에는 거두고 겨울에는 감추는 것이 모두 이 ‘역(易)’의 소관인 것이다. -본문 <팔자비해> 중 ‘역(易)의 기원’에서 음양오행의 이치와 성질이 만물을 지배함은 동양사상의 기저를 흐르는 전제다. 저자는 이에 따라 천간과 지지에 고유한 기운을 제시하면서 모든 만물의 생장과 수장(收藏), 인생 운명의 영고성쇠와 성패득실, 그리고 수명의 장단과 부귀빈천이 모두 이 도리를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설명한다. 그리하여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에 따른 운명을 살펴보고 각각의 사람들이 맞게 될 복록과 운세와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태어난 달과 날짜와 시간에 따른 운명과 운세의 방향을 설명하였으므로 독자는 자신의 연월일시에 따라 질병과 진로, 재운 등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전생의 업에 따라 현생의 삶이 달라진다 이른바 현재의 운명이란 전생에 지은 행위의 결과이며, 현재에 행하는 선악이 곧 다가올 내생(來生)에 나타날 결과일 것이다. 불교의 윤회설과 상통하는 이러한 생각은 역학의 전통 속에서도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세계관이다. 그러므로 성공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노력이라는 씨앗을 뿌려야 할 것인 바, 행운이라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자는 제7장 전생록(前生祿)에서 전생의 업(業)에 따라 현생의 삶과 운명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일생의 시기와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다. 제8장부터 제11장까지는 유년골격궁과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한다.특히 초년, 중년, 말년 운세에 대하여 남성과 여성의 경우로 나누어 운세를 찾는 법을 설명했으며 각각의 시기별로 생월에 따라 운세를 찾을 수 있는 조견표를 수록하였다. 살(殺)이 있으면 반드시 구원해줄 길신(吉神)도 있음을 강조 흔히 살(殺)이란 운명상 나쁘게 작용하는 요인을 말하거니와 반면에 이것을 저지하고 소멸시키는 요인을 신(神)이라 한다. 12신살(神殺)이란 살과 신을 합쳐 12가지가 됨을 이른다. 제12장 월살궁(月殺宮)에서는 이 12신살을 제시하면서 각각의 살과 신이 일생에 어떻게 작용하고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있다. 제13장 시살궁(時殺宮)은 중장년부터 노년까지의 운을 암시하고 있는데 인간이 태어난 명(命)에서 언제나 살이 있으면 여기에 대처하는 인간의 생명을 구원해줄 길신(吉神)도 있음을 강조한다.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 해도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휴식의 공간이 있을진대 집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한 공간이요, 생명의 휴식처다. 그러므로 저자는 집에서 같이 지내는 부모, 형제, 부부, 자식은 인연상생처요, 생존을 같이하는 도원경임을 강조하고 있다. 14장에서는 부모, 형제, 육친과의 인연, 운세를 풀이하고 있으며 제15장에서는 부부애정운을 풀이하고 있다. 제16장은 선천직업궁으로서 천부적으로 타고난 선천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따른 운세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현재의 자기 직업과 동일하다면 어려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계속 밀고나가야 할 것이며 경솔히 바꾸어서는 좋지 않을 것임을 말하고 있다. 만약 현재의 직업과 다르다면 이는 앞으로의 발전과 운세가 기울어질 수 있으며 악운이 되면 패가 늘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제17장은 자녀의 적성에 관한 운세를 풀이하는 장으로서 자녀로 하여금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케 함으로써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제18장과 제19장에서는 인간의 운명에 작용하는 길신(吉神)과 흉살(凶殺)을 각 개인이 타고난 연월에 따라 제시하는 한편, 그에 따른 운세의 형태와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제20장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선천적 명조(命造)에 의한 수명궁으로서 띠에 따른 수명운에 대해서 풀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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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사주명리학이란 곧 인간 삶에의 탐구
우리 전통 혼례 풍습 가운데 신랑의 사주를 적은 단자를 신부 집에 보내는 것이 있다. 혼인 예식 자체는 서구화되었지만 아직도 혼례 절차상의 중요한 과정으로 행해진다. 이 풍습은 전통적으로 부부의 궁합과 앞일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띠는 것이었다. 물론 요즘은 간단한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오늘날 디지털 영상문화 시대에 사주팔자에 기초한 역학은 고리타분한 옛 시대의 유물로 인식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하늘을 상징하는 10간과 땅을 의미하는 12지로 구성되는 육십갑자와 이를 기본으로 한 사주팔자는 우리 역법의 근본인 동시에 한자와 유교문화를 근간으로 한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에서 뿌리와 줄기를 형성해왔다. 동양사상과의 밀접한 관련성이나 미아리 점집에서 볼 수 있는 점술문화, 천간과 지지를 토대로 한 달력과 띠 개념에서도 나타나듯 우리네 삶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하늘(천간)과 땅(지지), 사람의 몸과 마음에도 음향오행의 이치가 깃들어 있으므로 인간운명의 탐구를 전제로 한 사주팔자는 결국 인간과 천지만물, 인간 삶의 탐구와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역학의 체계화된 학문 형태로서 ‘사주학(四柱學)’ 또는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 등을 들 수 있지만 제대로 된 학문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 학계를 들여다보면 이(理)와 기(氣)를 중심으로 한 철학적 개념의 탐구에 치중하여 일반 대중의 필요나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 반대로 일반 시중에 성행하는 점집의 경우에는 대중성으로 치면 최고의 점수를 받아 마땅한데, 명확한 준거와 체계적인 틀을 갖춘 예가 드물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