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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 나를 찾아가는 여행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_국민은행 최선영 세상에 “부딪쳐”_KT파워텔 박근식 포트폴리오대로 되지 않는 인생, 그래도 고고씽_BC에이전시 김수경 꺼진 불도 다시 휘저어보자_중앙일보 이현택 ‘이병일보’를 아시나요?_(주)닥터온 이병일 Part 02 | 세상 속에 뛰어들다 대학보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_LG화학 김성식 연애하듯 취업하기_SK건설 황재웅 나와 회사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비행_효성중공업 최돈위 눈물 뚝, 이제는 무한낙천_모토로라 송주현 불확실한 모험에 나를 맡기다_NHN 신성석 Part 03 | 회사가 쳐놓은 보이지 않는 담을 넘어라 결심한 순간 리셋하라_중구청 남석윤 좋아하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_웅진씽크빅 최지연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선택된 이유_삼성전자 박충우 사연 많은 남자의 인생 컨트롤링_구글코리아 김태원 Part 04 | ‘사회’라는 이상한 나라에서 다시 출발선에 서서_현대자동차 김세미 사회가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_KT 이수호 내 인생의 멘토_(주)쌈지 이윤아 회사생활이 즐거워지는 비결_삼성에버랜드 강효석 지금의 일을 발견하기까지_베스티안병원 오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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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아닙니다. 부와 명예를 거머쥔 엄청난 성공 스토리 역시 아닙니다.
여러분보다 겨우 몇 년 먼저 사회를 경험한 다양한 선배들이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의 경우 QOOK이라는 브랜드가 성공적인 런칭을 하면서 덩달아 약간의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덜컥 서문까지 쓰게 되었는데요. 막상 서문을 쓰려고 하니 여러분들과 똑같은 고민과 똑같은 불안 속에 있던 6년 전의 제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 역시 참 아득하고 막연한 상황이었거든요. 지금 와 있는 자리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글을 쓰는 이 지면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6년 정도 운영하였고, 2,000여 명의 대학생 여러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면서 또 그들의 수많은 고민을 만났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했던 고민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 서문 중에서 만일 영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기 해외체험 프로그램인 CCUSA를 추천하고 싶은데, 나는 4학년 여름방학 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걸스카웃 캠프에서 카운슬러로 일했다. 완벽하지 않은 영어로 미국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그리고 전 세계의 영어권 국가에서 온 다른 카운슬러들과 어울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나를 한 차원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방법, 나와 다른 세계의 친구들과 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나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내 또래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고, 내가 대한민국 대표인 양 그 친구들에게는 생소할 나라를 소개할 수도 있었으며,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에도 의연해질 수 있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곤란함을 겪을 때가 많은데, 이에 대한 내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런 어려움쯤은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지나쳐 갈 수 있다. 지독한 외로움과 언어의 높은 장벽에 부딪치며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은 내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길러주었다. ---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 중에서 「이병일보」는 외환위기 시절,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만든 내 자기소개서의 타이틀이었다. 당시 모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 신입채용에는 고작 세 명을 뽑는 자리에 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그중에는 나도 끼어 있었다. ‘광고쟁이가 되려면 최소한 나부터 제대로 광고를 잘 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은 ‘어떻게 하면 나를 제대로 알릴까’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고민의 결과는 「이병일보」의 창간이었다. 나의 이력을 담은 「이병일보」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나만의 신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오프라인 「이병일보」는 창간과 함께 그 본래의 목적을 다하고 폐간(?)되었지만, 그 고민 덕에 나는 IMF 외환위기로 구직이 어렵던 때, 동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졸업 전에 취업을 확정지었다. 단순한 자기소개서 작성이라는 계기로 시작되었지만 「이병일보」는 ‘나’라는 제품을 ‘광고상품’으로 만나, 나의 내면을 찬찬히 돌아보고 분석한 ‘나 자신과의 객관적인 첫 만남’으로 의미 있던 작업이었다. 남이 대신하거나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콘텐츠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 「이병일보」는 이후 나만의 콘텐츠 브랜드로 긴 생명력을 유지했다. --- 「이병일보를 아시나요?」 중에서 “제가 박충우씨를 뽑아야 하는 이유 세 가지만 말해보세요.” 한 면접에서 나의 뒤통수를 내리쳤던 질문이다. 허걱. 반대로 내가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대라면 세 가지 아니라 삼십 가지를 대라고 해도 모자랄 터였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토익점수가 높아서, 공모전 수상경력이 화려해서……라고 말할 만큼 내가 염치가 없진 않다. 그래도 오늘 면접 때문에 새 양복을 뽑아 입었으니 적어도 양복값은 건져야 하겠기에. 더 솔직하게는 내가 졸업한 춘천의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에 들어갔을 때 현수막도 걸어주었는데, 나를 자랑하는 것이 사는 낙인 시골에 계신 우리 부모님이 “우리 아들 놀아요”라고 대답하는 사태만은 막아야겠기에.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저 목에 사원증 메고 출입할 수 있는 멀쩡한 회사 안에 내 책상은 가져보아야겠기에,라고 말하겠다. 그,런,데, 회사가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라고라고라? 순간 머릿속이 온통 블루스크린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겠다.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보통의 구직자들은 본인이 ‘왜 들어가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기업의 입장에서 ‘왜 뽑아야만 하는지’는 고민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매번 면접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역발상의 논리는 바로 여기서 필요하다. ---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선택된 이유」 중에서 설렘과 벅찬 마음을 안고 어렵사리 입사한 회사였지만, 이후 많은 입사동기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났다. 그들이 떠난 이유는 대체로 세 가지였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싫다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와 맞지 않다는 이유, 여기 계속 있으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이유. 퇴사를 한 친구들과는 달리 10년이 넘게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는 얼마 전 10년 근속을 축하하는 순금열쇠를 선물로 받았다. 떠남과 머무름,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볼 때, 그 차이는 ‘현재를 즐기는가’, ‘현재가 불만인가’에 있는 것 같다.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신입사원들, 이미 입사해 직장생활에 나름대로의 ‘소프트랜딩’을 마친 젊은 직장인들. 이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회사생활이 즐겁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즐기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 덕분에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이처럼 즐거운 직장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일’, ‘사람’, ‘꿈’이라는 세 단어에 담겨 있다. --- 「회사생활이 즐거워지는 비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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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토로라, 구글, 삼성, LG, 국민은행…… 선망기업에 재직 중인 19인의 선배들이 서툴고 불안한 20대에게 전하는 메시지.20대를 먼저 건너온 인생 선배들이 맨몸으로 부딪치며 세상과 만난 소중한 경험담이 사회생활의 핵심을 꿰뚫는 촌철살인과 공감 100배의 육성으로 펼쳐진다.
· 국민은행 최선영 · KT파워텔 박근식 · BC에이전시 김수경 · 중앙일보 이현택 · (주)닥터온 이병일 · LG화학 김성식 · SK건설 황재웅 · 효성중공업 최돈위 · 모토로라 송주현 · NHN 신성석 · 중구청 남석윤 · 웅진씽크빅 최지연 · 삼성전자 박충우 · 구글코리아 김태원 · 현대자동차 김세미 · KT 이수호 · (주)딸기 이윤아 · 삼성에버랜드 강효석 · 베스티안병원 오은영 · 이리 쿵, 저리 콰당.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는 청춘에게 바치는 책. 이 책은 언제부턴가 20대가 살아내기에 결코 녹록지 않은 곳이 되어버린 세상을 한 걸음 앞서 경험한 인생 선배들이 처음 사회에 진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장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KT, 모토로라, 구글, 삼성, LG, 국민은행…… 대한민국에서 선망기업으로 꼽히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엄친아’들은 아니다. 그들도 지금의 20대가 안고 있는 불안과 고민을 똑같이 경험하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왔다. 그동안 우리가 받아온 대입 위주의 주입식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에게는 어떤 일이 잘 맞는지, 내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은 어디인지 하는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적성을 알아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며 원하는 일을 하기까지, 필자들이 맨몸으로 세상에 부딪치며 체득한 소중한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책을 읽는 독자들만큼은 자신들과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나보다 앞서 세상에 나아가 치열하게 현재를 일구어낸 선배들의 육성을 듣다 보면 잃었던 자신감과 용기를 충전하게 될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선망기업의 면접현장에서는 어떤 질문과 대답들이 오가는지 엿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언제부턴가 20대가 활력을 잃었다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20대를 지칭하는 단어들도 우울하고 비관적인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독립성 결여를 의미하는 ‘캥거루족’, 학력저하를 의미하는 ‘이해찬 세대’, 경제난을 의미하는 ‘IMF세대’, 비정규직의 그늘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88만원 세대’ 등. 경기불황의 여파로 취업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20대의 실질적인 사회 데뷔가 늦어지는 현상은 이러한 비관적인 시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게다가 삼일절(31세까지 취업 못하면 취업 길 막힌다는 뜻), 청백전(‘청년 백수 전성시대’의 줄인 말로 청년층 백수가 많은 현 시대를 비유), 고용빙하기 등 취업난을 반영하는 이색적인 신조어들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취업 전문가들이 말하는 취업난을 극복하는 성공적인 면접전략이나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같은 표피적인 취업정보만이 난무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다단계 등의 사기행각이 극성이라는 암울한 뉴스들이 전파를 타고 있다. 보다 구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전달해야 할 출판시장에서도 20대를 향해 스펙이나 인맥, 재테크 등 처세와 생존술을 강조하는 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20대가 이러한 불리한 조건들 속에서 세상과 치러내는 첫 정면승부를 어떻게 준비하고 사회 안에 자신의 자리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저성장시대에 접어들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사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동력이 되어야 할 20대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 20대가 처해 있는 현실은 강팍하고 힘들기만 하고, 그들 앞의 높은 장벽은 결코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지체된 경제활동으로 인해 더 이상 주눅 들어 있을 필요는 없다. 이 책에 실린 19인의 육성 메시지는 어려운 현실 안에서도 꿋꿋하게 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조언이 될 것이며, 그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