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는 85년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멤버들과 '실크로드 음악제'에서 기타리스트 상을 받은 하루하타 미치야가 파이프라인이라는 밴드를 결성하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이름을 튜브로 개명하면서 'ベストセラ-·サマ-'로 데뷔를 한다. 이들은 초기에 워낙 어린 시절 데뷔를 해서 음악성 위주의 밴드로 평가받기 보다는 아이돌 밴드로 취급받는 일이 많았다. 두 번째 싱글 'センチメンタルに首ったけ'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이들은 스케줄이 거의 없는 무명 밴드의 설움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세 번째 싱글 'シ-ジン·イン·ザ·サン'부터는 이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오다 데쯔로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오다 데쯔로는 튜브 이외에 자드, 완즈, 딘, 아이카와 나나세 등 수많은 히트 가수들의 곡을 써주고 프로듀서를 해 성공의 대열에 올려놓은 명 프로듀서이다. 이 싱글의 대 히트로 그룹은 유명해 졌고 여름마다 등장해 활동하고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작곡을 하는 패턴이 서서히 자리잡게 되었다. 이들에게 초기 아란 도모꼬, 오다 데쯔로와의 만남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거물 자리에 오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들은 오다 데쯔로의 히트곡들을 앞세워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들을 적절하게 융합시키면서 85년부터 꾸준히 여름마다 활동을 했다. 이들은 90년대 이후 [湘南](91), [浪漫の夏](93), [Heat Waver](98), [Lani Kai](00) 등 히트 앨범들을 비롯해서 2002년 [Good Day Sunshine], 2003년 19집 [Oasis]까지 총 20여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때로는 재즈적 음계를 도입하고, 때로는 라틴 리듬을 절묘하게 도입하면서 데뷔 이래로 30여장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일본의 여름을 책임지는 대표급 아티스트로 군림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