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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내가 읽어주고 싶은 책 이야기
‘시’의 힘을 믿는다 | 마른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 걸까? | 오래한파묵 시시詩詩하다! | 워터멜론 까치집을 위하여 | 은이후니 우석훈이 디자인한 한국경제 | 잠정暫定 스스로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은? | 처음처럼 不感, 백신을 찾다 | 한사람 나쓰메 소세키 『그 후』 | jhyong91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무서웠다 | 삼순이딸 세상에 없는 오리진이 되자 | 수퍼스타 詩추에이션| 아르뛰르 모든 한국인의 필독서 | 최고조조 고갱 VS 스트릭랜드, 존재와 소유에 대하여 | 트레제게 추억이 켜켜이 쌓인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 하늘나리 사랑도 때론 폭력이다 | hephzibah 2부 내가 보여주고 싶은 영화 이야기 이 고통은 진짜일까? 나의 진짜 고통을 묻다 | 설국 누추한 일상과 아름다운 세계, 그 이종의 차원 속으로 | 개츠비 사랑니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배우 김정은의 페르소나 읽어보기 | bohemian75 서정시가 사라진 시대의 서정시 | 엠제이 영화 〈블랙〉을 보고 느끼는 나의 벅찬 감동 | 문택이 내 안의 야만성 | 봉다리커피 인생이 담긴 한 편의 감동적인 시詩 | 서란 친정 엄마가 곁에 있어 행복해요 | 샨티샨티 로빈 후드, 새로운 전설의 시작 | 껌정드레스 캐릭터의 매력? 찌질하지만 귀여운 | 꽃들에게 희망을 3부 내가 들려주고 싶은 음악 이야기 그녀의 정원에 한 걸음 내딛다 | minihall 날 지켜줘서 고마워, 코리아 인디 | 유리턱 빛나는 선율에 감싸여 | blueruiner 스물한 살, 가시밭길을 걸어 선인장의 갑옷을 얻게 해준 노래 | z772kr 김광석, 젊음을 노래하다 | 믿음의 청년 나의 대중음악 연대기 | 빨간비♥ 4부 내가 만나보고 싶은 블로거들의 이야기 내 안에 잠든 ‘나’를 흔들어 깨운 너 | 바람꽃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 smells 스탕달 『적과 흑』, 욕망과 혁명 사이에서 | 용짱 『세계명화 비밀』, 모니카 봄 두첸이 들려주는 적당한 깊이의 예술 가이드 | 엘로스 〈타인의 삶〉-일단, 산다 | 김서늬 성룡이 견인한 홍콩 영화의 역사 | Mul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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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읽고 글을 쓴다는 건, 매우 고난이도의 정신작업입니다. 그런데 YES블로거들은 왜 그토록 열심히 읽고 쓰는 것일까요? 궁극적으로 성장에의 바람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스승과 선배들의 생각에 비추어 다시 바라보고, 또 새로운 재미, 새로운 아름다움, 새로운 생각과 만나고, 내가 접하는 세상을 더욱 넓혀나가, 어제보다는 더 멋진 내가 되는 것! --- 발간사 중에서
내게 있어 시는 ‘위로’였다. 시에서 묻어나오는 아픔과 상처들은 내 것을 대신했다. 내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는 목소리이기도 했고, 나보다 더 아파하고 신음하는 것들이기도 했다. 내가 겪었던 아픔과 상처일 때도 있었고 경험하지도 않았던 아픔들이기도 했다. 상관없이 모두 나를 위로했다. 내가 겪어 알고 있는 상처에 대해선 ‘공감’해주고, 경험하지 않은 것들은 ‘그러니 너는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 p.19, 〈내가 읽어주고 싶은 책 이야기〉 중에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다른 나라에 보여주기도 창피했을 원시 문화에 인간 삶의 원형을 넣어서 뭘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영화를 보고 난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씩 생각한다. 인간의 의지와 선택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너는 어쩔 것이냐, 이래도 너는 윤리적일 수 있느냐고 묻고 싶었을까. --- pp.204-205, 〈내가 보여주고 싶은 영화 이야기〉 중에서 젊은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마치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비 오는 날과 같다. 그 사이를 아무리 헤쳐나가려 해도 항상 지저분한 진흙과 먼지들이 그들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들떠오르는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꿋꿋이 걸어가려 애를 쓴다. --- p.289, 〈내가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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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여 편 응모작 가운데 두각을 드러낸 서른일곱 색의 수작을
두 손 위에서 만나는 일! 책이 던지고 간 삶의 화두를, 신scene의 감수성을, 음악과 더불어 온 짜릿함을 세상과 나누는 블로거들의 입담이 궁금하세요? “시의 힘을 믿는다” “누추한 일상과 아름다운 세계, 그 이종의 차원 속으로” “날 지켜줘서 고마워, 코리아 인디”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제4회 YES24 블로그 축제에서 수상한 서른일곱 블로거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엮은 『내 삶의 쉼표』는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감상’을 넘어, 따듯한 ‘감성’과 발랄한 ‘개성’으로 대중문화에 다가가는 이들의 마당이다. 문학과 영화와 음악을 오감으로 즐길 줄 알고, 그로부터 얻은 아름다움을 널리 나누려는 마음가짐이 서슴없으며, 나아가 주변으로 하여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새 지평을 열어주는 이정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문화 가이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2010년 10월, 가을볕과 나란히 세상에 나온 네번째 ‘쉼표’는 그 안에 담긴 각각의 사연만큼이나 통통 튀는 얼굴이다. 책 영화 음악 이야기(1·2·3부)로 이루어져 있던 기존 구성에 타 블로그 수상자들의 필력이 담긴 4부를 추가 수록하여 더욱 내실을 다졌다. 소설가 박범신, 영화감독 허진호, 가수 오지은이 각 분야별 심사를 맡아 한 편의 대상작을 비롯한 우수상, 인기상을 선정했고 책의 끝부분에서는 심사과정의 고심이 온전히 드러난 심사평까지 읽어볼 수 있다. 수천여 편 응모작 가운데 두각을 드러낸 색색의 수작을 두 손 위에서 만나는 일, YES블로거와 외부 블로거가 이루는 감성의 조화를 살펴보는 일, 그네들이 우리 앞에 꺼내놓은 풍성한 이야기보따리에 공감하는 일! 여러모로 새롭게 태어난 2010년판 『내 삶의 쉼표』는 보고 듣고 읽은 것 속에서의 성장을 꿈꾸는 만인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