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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
<부릉부릉 비행기>, <우르릉우르릉 로켓>, <덜컹덜컹 트럭>, <애앵애앵 불자동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늘을 날고, 땅 위를 달리는 다양한 탈 것’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유아기의 아이들은 탈 것에 대해 관심이 높다. 탈 것은 움직임이 빠르고, 소리가 나며,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탈 것의 이름과 형태상의 특징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이제 탈 것의 세부적인 특징과 쓰임새에 대한 정보를 원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각 권 마다 비행기, 로켓, 트럭, 불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우주탐험, 비행기 여행과 같은 이야기 진행 속에서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불자동차의 경우 소방관들이 겪는 하루 일과를 보여주면서 화재 경보가 울리면 재빨리 소방차가 사이렌과 경광등을 번쩍이며 출동하는 모습과 연기 나는 불길 속에서 어떻게 소방관들이 불을 끄는지, 소방차 뒤에 달린 호스와 소방도구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구하는지를 이야기 진행을 통해 하나씩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에게 탈 것에 대한 정보는 물론 흥미로은 이야기 진행을 통해 책을 읽는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리듬감 넘치는 글과 유쾌한 그림 <부릉부릉 비행기>, <우르릉우르릉 로켓>, <덜컹덜컹 트럭>, <애앵애앵 불자동차>은 철저하게 정보책의 객관적인 서술방식을 택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살린 간결한 문장으로 읽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책들은 개성 있는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각 캐릭터들은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이야기 구성을 풍부하게 하고, 독자에게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캐릭터들은 영국에서도 ‘독특하다’란 평을 받을 정도로 개성이 뚜렷하며 다이나믹한 상황 표현에 잘 어울린다. 또한 그림에서 각각의 탈 것의 표현은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본래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원색 위주의 색감으로 활동성을 강조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탈 것의 <이모저모>를 담은 부록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본문과 연결된 더 세부적인 정보와 본문에 나온 전문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우르릉우르릉 로켓>에서는 압력 장화, 달착륙선, 산소 헬멧, 사령선에 대해서, <부웅부웅 비행기>에서는 관제탑과 비행기의 구조, 공항 터미널에 대해서, <덜컹덜컹 트럭>에서는 트레일러와 트랙터, 무선기, 피스톤에 대해서, <애앵애앵 불자동차>에서는 소방복, 공기 호흡기와 공기탱크, 펌프에 대해서 각각 설명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