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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오래된 바이올린일수록 소리가 더 아름답다
삶의 열정에는 마침표가 없다 후기 - 인행의 일몰은 일출만큼이나 영광스럽다 역자 후기 - 석양빛을 등에 진 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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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 이르면,,
사소한 고민거리에 신경 쓰는 것이 불필요한 감정낭비란 걸 배우게 된다. 옛말에 이르길,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다." 황혼에 이르면.. 재차 곱씹어볼 필요 없이 마음속의 생각을 그대로 말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우리가 유별나고 흥미로운 성격으로 변했거나, 아니면 별반 해롭지 않은 노쇠함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절대 모르지만 우리는 성숙의 기쁨을 누리면서 잃는만큼 얻는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황혼에 이르면,. 퇴직할 때가 됐다는 소리를 듣게 되면 창의적인 사고나 삶에 대한 열정에는 절대 마침표가 없음을, 그리고 이제 마음의 고갱이를 탐색해야 할 시점임을 깨닫게 된다. 황혼에 이르면.. 자식이라면 절대 허락지 않았을 그런 일들은 손주들은 두 말 없이 하도록 허락하게 된다. 황혼에 이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거나 주중에도 운동복 차림으로 돌아다니거나 옷에 뭐가 묻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전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매일매일 새롭게 배우게 된다. 무엇모다 최고 중의 최고는 황혼에 이르면.. 이제는 성인이 된 자식을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자식을 세상을 조금은 더 낫게 만드는 그런 책임감 있고 배려 깊은 인간으로 길러내는 큰일을 했구나'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 pp.5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