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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서른에 은퇴하라
평생을 결정하는 건 서른까지다 EPUB
이종섭
미다스북스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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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인생 서른에 하나의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제1부
서른에 은퇴, 남의 나라 이야기?

01 ‘나’는 대체 누구인가!
02 당신에게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 의미인가?
02 은퇴란 50대 이후에나 하는 일이 아니다!
04 나이 서른이면, 은퇴하라!

제2부
서른에 은퇴하기 위한
당신의 29가지 선택

1. 찾아라

첫 번째 선택 당신 내면에 숨겨진 진짜 ‘관심’은 무엇인가?
두 번째 선택 자신의 운명과 삶은 당신이 선택해야 한다
세 번째 선택 대학은 공부만 하러 다니는 곳이 아니다!
네 번째 선택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된다면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다섯 번째 선택 이십대 한복판의 삶에 핵폭탄을 터뜨려보라!
여섯 번째 선택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아이템 세 가지를 20대에 만들어라!
일곱 번째 선택 단순한 아르바이트에도 인생의 출구가 담겨 있는 법!
여덟 번째 선택 서른이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하라!
아홉 번째 선택 인생은 딱 한번, ‘나만의 무대’를 찾아라

2. 도전하라
열 번째 선택 컵을 택할 것인가, 커피를 택할 것인가?
열한 번째 선택 젊은 시절 위험 감수는 필수다!
열두 번째 선택 하다못해 행상이라도 이십대에 꼭 창업을 해보라!
열세 번째 선택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물며 이십대 시절의 나이는!
열네 번째 선택 어떤 분야든 항상 기획자의 마인드로 살아라!
열다섯 번째 선택 세상엔 나쁜 성격이란 없다!
열여섯 번째 선택 나약한 자신에게 분노하라!
열일곱 번째 선택 때로는 역할놀이에 미쳐보라_
열여덟 번째 선택 자주 빈둥거려도 보라, 단 창조적인 자세로!
열아홉 번째 선택 육체가 아니라 정신의 나이를 항상 가늠해보라

3. 즐겨라
스무 번째 선택 바로 지금을 당신의 전성기로 만들어라
스물한 번째 선택 돈에 길들지 말고 돈을 길들여라
스물두 번째 선택 ‘하루하루 행복하기’의 습관을 들여라
스물세 번째 선택 여가 중독자가 되라
스물네 번째 선택 지구의 속도에 겁내지 말고, 집착도 마라!
스물다섯 번째 선택 책을 읽는 만큼, 내가 만들어진다!
스물여섯 번째 선택 문화생활, 살아가는 또 다른 재미를 누려라!
스물일곱 번째 선택 아무나 책 내는 세상, 당신도 책 한 권 내라!
스물여덟 번째 선택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평생을 좌우한다!
스물아홉 번째 선택 축제 같은 인생, 제대로 즐기며 살아가기

에필로그
빛나는 청춘, 당신의 지금은 은퇴를 준비할 때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종섭
서울에서 나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스타니슬랍스키 연기원 연기지도과정, 연세대학교 공연기획전문가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사)한국뮤지컬협회 사무차장, 전 (주)라이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등을 역임하였다. 영화 「빈집」, 「마파도」, 「싸움의 기술」 등의 영화에 제작참여했고, 대형 클래식 공연이나 인순이, 원더걸스, SG워너비, 씨야 등의 가수들과 콘서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인형대축제」를 기획, 진행하였다.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출강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본인이 직접 경영하는 액트아카데미에서 원장으로 활동하며 동시에 영화제작사인 (주)토리픽쳐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25살의 나이에 창업을 해서 현재는 3개의 연기학원과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며 연간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과목의 내용은 ‘기획’이다. 13년째 연기지망생들을 지도하면서 방황하는 20대들의 멘토로 거듭나고 있으며, 철저하게 아마추얼리즘에 입각한 사진작가, 화가, 작곡가를 추구하며 심리적 은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30대다. 특별한 업무가 없는 날은 책을 쓰거나 시나리오 작업에 매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림까지 그리는 아동작가와 영어 원서 번역에도 도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번에 펴낸 『서른에 은퇴하라-평생을 결정하는 건 서른까지다』와 『열정을 연기하라』가 있고, 2010년 개봉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제작하여 칸에 진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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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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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변화를 꾀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나는 누구인지’를 생각하는 일이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야 할 존재인지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 나 자신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면 어떠한 변화도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색이 부족한 상태에서 변화만을 꾀한다면 마치 물을 가지고 훌륭한 조각상을 만들어보겠다고 달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신이 물인지, 얼음인지, 돌인지를 잘 생각한 후에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나는 누구인가’는 인생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근본이 된다.---p.18 '나는 대체 누구인가’ 중에서

진정 성공적인 삶은 순간순간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자각에서 온다. 언젠가는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만으로는 한순간도 성공할 수 없고, 언젠가는 행복할 거라는 믿음만으로는 평생 행복을 기대할 수 없다. 노후에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젊은 시절의 모든 기쁨을 포기한 채 일에만 매달리는 것이 요즘 우리들의 모습인 셈이다. 이는 사람의 욕심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좀더 나은 삶을 갈구하는 성향 때문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지금 현재의 삶에 무뎌지는 거다.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찾듯 뭔가 색다른 신세계가 찾아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숲속의 파랑새를 쫓듯 욕망처럼 파닥거리는 것이다. ---p.26 '당신에게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 의미인가?’ 중에서

은퇴라는 것을 무기력하게 하는 일 없이 연금이나 받으면서 쓸쓸이 살아가는 노년의 뒤안길정도로 볼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어떠한 의미에서의 은퇴는 ‘일을 놓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일을 갖는 것’인 셈이다. 즉, 은퇴의 조건은 일의 있고 없고가 아니라 바로 마음에 달려있다. 우리는 지금 당장부터, 나이와는 상관없이, 일에 대한 고통은 뒤로 하고 은퇴한 사람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른바 ‘심리적 은퇴’에 도달하는 것이다. 한창 일을 시작할 20대에게 ‘일을 놓아버리는 것’을 뜻하는 은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일과 여가생활, 그리고 일평생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준비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20대 성인기이기 때문에 은퇴는 20대부터 준비되어져야 옳다. ---p.30 '은퇴란 50대 이후에나 하는 것이 아니다’ 중에서

자신만의 좋은 날씨를 스스로 선택하듯 우리의 삶 역시 선택에 따라 180도 바뀐다. 평생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지,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풍요롭게 살아갈지도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문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늘 만족하며 풍요롭게 사는 것 또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행복을 선택할지, 평생 남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것을 선택할지도 자기 자신에 달려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은 직접, 손수 선택하라. 그렇게 선택되어진 삶은 어떠한 형태로든 진가를 보여줄 것이다. ---p.59 '자신의 운명과 삶은 당신이 선택해야 한다’ 중에서

죽음에 이를 정도의 두려움과 독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미 세상에 나갈 마음가짐은 충분하다. 나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지 그것은 삶을 위한 일이지 일을 위한 삶이 아닌 것이며 자신의 성찰을 위한 행위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 공기업의 수장이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간부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행동하라.”
오늘 한번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p. 87 '이십대 한복판의 삶에 핵폭탄을 터트려보자‘ 중에서

‘영년zero year전환’혹은 ‘10년 전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10년 마다 원점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지난 10년간 이루어진 결정과 결과물들을 스스로 평가한 후 다음 10년에도 해온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커다란 변화를 꾀할 것인지를 심사숙고 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10년 단위로 끊어 삶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20대가 저물고 30대를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지난 10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동안 어떤 뉴스들이 채워졌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점검하는 과정에서 칭찬해야할 일은 한없이 칭찬하고, 반성해야할 부분은 충분히 반성하면 된다. 이윽고 30세가 되면 다시 0세부터 다시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삶에 임하는 거다. ---p.113 '서른은 인생의 종착역이 아니다’ 중에서

물론, 연극이 아니어도 좋다. 음악이 좋다면 밴드를 결성해보는 것도 좋다. 합창단이나 악기연주단에 참여해봐도 좋겠다. 정년을 앞둔 아버지들이 꼭 한번쯤 해보고 싶어 하는 것이 ‘?소폰 연주’라고 하지 않던가. 더 늦기 전에 가슴에 담아두었던 꿈을 이루려는 노력인 셈이다.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피아노 연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본 사람도 수없이 많다. 한번쯤 내 인생 단 한 번의 무대를 찾아 피나는 노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살아가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p.125 '인생은 단 한번 나만의 무대를 찾아라’ 중에서

당신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제 2의 전성기, 제 3의 전성기가 올 것이다.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일랑은 잊어버려라. 지금 이 순간 즐겁고 재미있게 집중해라. 그리고 현재를 원 없이 즐기며 살아라. 그러면 매순간 최고의 전성기가 될 것이다. ---p.209 '바로 지금을 당신의 전성기로 만들어라!’ 중에서

젊어서 예술 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하면 영영 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생전 처음 연극이나 음악회에 가면 이내 졸음이 쏟아지거나 안절부절 못하시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래서 20대 때부터 이런 문화예술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문화예술 작품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별하고 유일한 느낌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려면 많이 보고 느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보라. 당신의 자식들이 연극이나 미술, 음악을 즐기는 당신을 얼마나 멋지게 생각할지를. 그것이야말로 정말 멋지게 잘 사는 길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비용이 문제라면 걱정하지 마라. 요즘은 할인제도도 잘 되어 있고 정 안되면 예술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얼마든지 널려있다.
젊은 시절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겨두면 두고두고 자산이 된다.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국내 내한공연을 보러 간 당신, 자리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온 마음을 다해 기립박수를 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p.253 '문화생활, 살아가는 또 다른 재미를 누려라!’ 중에서

20대에 나와 같은 생각, 같은 고민, 같은 상황, 같은 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의 고사성어 ‘순망치한’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될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당신은 순망치한의 친구를 몇 명이나 두고 있는가? 바로 옆에 있는 사람부터 온 마음을 다해 바라볼 일이다. ---p.271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평생을 좌우한다’ 중에서

20대나 30대도 분명 여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조선시대에는 평균 수명이 오십을 넘기지 못했다고는 하나 지금은 평균 80세로 계산해도 앞으로 살 날이 훨씬 많은 것이 20대와 30대다. 남은 삶을 죽도록 일만 하며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일이 아닌 나만의 여가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에 인생의 반을 투자해야 한다. 물론, 너무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취미 같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다. 하지만 인간이란 돈에 얽매이면 욕심이 앞서는 존재이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액수를 따지게 된다. 아무리 재미있다 하더라도 생업이 돼 버리면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p.278 '축제같은 인생 제대로 즐기며 살아가기’ 중에서

어쩌면 삶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은퇴는 없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이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일이거나 재미를 위한 일, 그러면서 동시에 삶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일이라면 평생을 해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춘 여러분,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인생을 기획하십시오. 인생을 분기별로 나눠서 지금이 1분기라면 2분기, 3분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분기마다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닌 삶을 즐길 수 있는 일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삶의 고통으로부터 은퇴하실 수 있습니다. 30대 은퇴뿐만 아니라 20대 은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삶은 행복해야 마땅합니다.

---p.286 '빛나는 청춘, 당신의 지금은 은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선택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선택당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25살에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3개의 연기학원과 영화제작사 공연기획자, 대학강사로 활동하며 연간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는 젊은이들의 젊은 멘토 이종섭 원장의 열정이 담긴 주옥같은 30대 은퇴론!

10년간 2천명 이상의 10대와 20대의 젊은 학생을 만나 인생문제와 고민을 상담하고 꿈과 목표에 대해 같이 공유하며 10대와 20대들의 젊고 열정적인 멘토로 활약했던 이종섭 원장의 주옥같은 청춘론! 10대, 20대 젊은이들이여 은퇴는 나이 50, 60이 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른에 하는 것이다. 두 배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젊음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서른에 은퇴하라. 평생 삶의 내용과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서른까지의 삶이다. 서른까지의 삶속에 인생의 해답과 열쇠가 담겨 있다. 서른에 은퇴하기 위해선 지금 그 방법을 찾고, 도전하고, 즐겨라!

2천명 이상의 1~20대를 만났던 이종섭 원장의 진심어린 열정토로!
청춘! 참으로 가슴 벅차고 좋은 말입니다. 청춘의 시기라 하면 대략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 정도까지를 일컫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파릇파릇한 봄과 같은 ‘인생의 한때’를 표현하는 단어이지요. 그런데,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보면 파랗기는커녕 누렇거나 이미 회색빛이 감도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10대에서 20대로 넘어서면 지옥과 같은 입시전쟁에서 벗어나기는 합니다. 그러나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할 틈도 없이 바로 취업전쟁의 대열로 진입합니다. 80년대, 90년대의 이른바 ‘놀자대학생’의 모습은 옛말이 되버렸나봅니다.
이러한 사정은 30대가 되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대 때처럼 세상살이에 칭얼대거나 어리광을 부릴 수도 없습니다. 남들이 시키는 일만 해도 되던 20대와는 달리 30대엔 책임감을 가지고 지시를 해야 하는 스트레스에 직면합니다. 직장생활은 하루하루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동안 해놓지 못했던 일들을 생각하며 지나간 세월을 한탄할 뿐입니다.

저자는 10여 년간 1천2백 명 이상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나아가 20대 후반의 조금 늦은 나이의 학생들까지 상담실과 강의실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이 꿈꾸는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경청해왔습니다. 또 그들이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하는지 주의깊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좌절하고 절망하는지도 여과 없이 살펴보았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제가 만나왔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명확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확고한 목표가 있는 젊은이들 틈 속에서 저는 늘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곤 했습니다. 이들의 인생 목표는 굳이 ‘돈’에만 있지 않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 선택한 일을 재미있게 해나가는 것이 이들의 최고 목표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돈은 자연스레 벌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돈이 있고 없고는 이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루하루 몸은 힘들지언정 진짜 행복을 느낍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 순간이 그들에게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니까요.

은퇴는 50대 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청춘의 때에 준비하는 것이다!
허나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이 시대 보통의 젊은이들, 목표가 없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에게서는 상대적으로 불안한 기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좋아해야 할지 고뇌합니다. 진정 해야 할 일을 찾지도 못한 채 무언가에 쫓겨 계속 앞으로만 나아갑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이러한 젊은이들과의 숱한 만남을 통해 정리해왔던 저자의 상담노트를 토대로 20대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꼽아보았습니다.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나는 20대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그로 인해 고통 받는 것들. 즉, 진로, 취업, 행복, 친구, 성격, 학벌, 돈, 은퇴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20대들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내어 그것들을 치료하고 해결하는 즉각적인 방법을 제시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불안한 20대에 준비해야 할 성인기, 그리고 그 이후의 여생에 대한 ‘필사적인’ 또는 ‘자신의 인생을 건’ ‘준비 혹은 대비’를 말하고자 합니다. 또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준비나 대비’를 해야 할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20대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제목처럼 여러분들을 20대 혹은 30대에 일찌감치 은퇴해서 놀고먹을 수 있는 재?크방법이나 운세법을 제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루는 주제나 주장을 질풍노도와 방황의 시기를 살아가는 청춘의 시기의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고민해본다면, 여러분들이 꿈꾸는 미래와 은퇴의 의미, 행복한 삶의 방향을 다시금 재정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가속페달을 밟기 전에 어디로 가야할지 미리 지도를 보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길 바랍니다. 청춘의 시기에 서있는 여러분, 부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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