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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사와 교향악단
양장
최효섭 김광배 그림
아동문학세상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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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 짝이 최고야
멍멍이 미스코리아 대회
살살이 화백의 식구들
아이들의 푸른 동산
할머니 틀니
딸꾹질
밤따기
시장님 댁 잔치
최형사와 교향악단
흰 쥐와 꼬마 역장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3315264

출판사 리뷰

웃음 속에 감동을 주는 이야기 10가지
-최효섭 동화집「최형사와 교향악단」-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문단에 나오신 최효섭 목사님은 우리나라의 원로 동화작가이다.
최효섭 목사님은 이번에 출판한 동화집「최형사와 교향악단」머리말에서
-꿈 없이 새 날을 맞지 마세요.
남의 꿈을 내 꿈으로 잘못 알지도 말고요.
꿈은 맑은 생각을 주고
꿈은 밝은 희망을 줍니다.
꿈은 차차 모양을 갖추어 보람이 되고
꿈은 차차 다듬어져 기쁨이 됩니다. -
이렇게 밝히고 있다.

최효섭 동화집「최형사와 교향악단」에는 (1)내 짝이 최고야 (2)멍멍이 미스코리아 대회 (3)살살이 화백의 식구들 (4)아이들의 푸른 동산 (5)할머니 틀니 (6)딸꾹질 (7)밤따기 (8)시장님댁 잔치 (9)최형사와 교향악단 (10)흰쥐와 꼬마 역장님 등 10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양장본 140쪽의 이 동화집의 이야기들은 초등학교 국어책에 그림을 많이 그리신 원로 화가 김광배 선생님의 컬러 그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화 제목만 훑어보아도 궁금증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최효섭 선생님의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웃음을 감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동화인데, 읽고 나면 많은 생각과 감동을 주고 있다.
책 제목으로도 붙여진 동화 ‘최형사와 교향악단’의 내용을 살펴보자.

‘최고봉’이란 형사는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이름처럼 범죄자를 잡는 데 첫째 가는 경찰관으로 소문나 있다.
한번은 최형사가 길을 가는데
“너희들이 베토벤을 죽인 것이다!”
이런 이상한 소리를 듣고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고 최형사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틀림없는 살인 사건’이라고 여긴 최형사가 소리 난 곳을 찾아 건물 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엿들었다.
“너희들은 살인자다. 차이코프스키도 쇼팽도 너희들이 죽였어!”
이 소리가 흘러나온 대문 간판에는 〈한마음 교향악단〉 이라고 씌어 있었다.
‘교향악단이 아니라 악당들의 소굴이야.’
이렇게 생각한 최형사는 몰래 담장을 넘어 문을 열고 들어가 경찰 신분증을 높이 들어보이고 소리쳤다.
“나는 최형사입니다. 이 속에 사람을 죽인 범인이 있소.”
방안에 사람은 없고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북 등 100여 개의 신기한 악기들만 놓여 있지 않은가?
최형사는 이곳에서 수많은 악기들과 말다툼을 하며 살인자를 찾겠다고 주고받는 대화가 배꼽을 잡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 ‘교향악의 음악적 가치’를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내 짝이 최고야’란 동화는 동물학교에서 일어나는 동물들의 이야기다. 의인화된 여러 종류의 동물인데 원숭이, 살쾡이, 양, 돼지, 사슴, 북극곰, 물개, 코끼리, 기린, 두더지, 염소, 호랑이, 사자 등이 등장하면서 온갖 정겨운 이야기가 마치 초등학교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바로 어린이들만 지니고 있는 동심(童心) 세계인데 동화작가 최효섭 선생님 동화 속에서 접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이 책에 ‘살살이 화백의 식구들’이란 동화가 있다.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간 슬기(어린이)와 도서관에 숨어 사는 쥐(살살이 화백)가 극적으로 마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재미 있는 사건을 펼쳐가는 과정이 매우 환상적이다.
사람들은 쥐를 보면 몹시 싫어하고 잡아 없애려고 하는데 이 동화를 읽었을 때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동화 속에는 다음과 같은 〈살살이 집안의 가훈〉도 나온다.
첫째, 우리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도서관의 책을 갉아먹지 않는다.
둘째, 우리는 아무리 급해도 도서관 바닥에 오줌똥을 싸지 않는다.
셋째, 우리는 도서관에서 고양이를 만나도 조용하게 걷는다.
이런 가훈을 쥐들이 눈을 반짝이며 복창하는 모습을 보고 슬기는 큰 감동을 받고 있다. 얼마나 재미있는 장면인가!

이 밖에도 ‘멍멍이 미스코리아 대회’, ‘흰쥐와 꼬마 역장님’, ‘딸꾹질’, ‘밤따기’ 같은 동화에도 여러 가지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동물끼리, 혹은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정겨운 장면을 접할 수 있다.
최효섭 선생님은 그 동안에 창작한 동화집으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다.
1969년에「열두 개의 인형나무」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7년에는「금순이와 백설공주」로 방정환아동문학상을, 2010년에는「뚱보도깨비와 수퍼쥐」로 박경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995년에「현대예화사전」으로 기독교출판협회 최우수상을, 1996년에「최효섭 명상록」을 출판하여 기독총연합회 저작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면서 꾸준히 동화를 쓰고 계신 최효섭 선생님은 목사로, 동화작가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뉴욕한국일보, 뉴욕조선일뢺, 뉴욕중앙일보, 국민일보, 시카고 크리스천저널, LA기독교타임스, 뉴스위클리 등에 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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