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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과거 청산은 왜 어려운가?
* 비명(碑銘)을 찾아서: 실증사학자 이병도와 특무대장 김창룡의 기묘한 인연 * 『친일인명사전』이 겪은 엉뚱한 수모: 사학자들의 위험한 역사관 * 안중근의 10·26과 박정희의 10·26: 그 날의 낮과 밤은 어떻게 달랐나 2부: 백색테러 그리고 국가폭력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 비공식 대한민국의 출발: 서북청년단 활극사건 * 여순사건에 대한 기억은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다시 쓰는 남행록 * 안기수 수사보고서는 '바이블'이 아니다: KAL858기 실종사건의 미스터리 3부: Making the reds(빨갱이 만들기) * 농구선수 우지원이 용공분자?: 월간조선의 '이장희 교수 죽이기' * 빨갱이의 기준은 무엇인가: 한국논단 사상검증 토론회를 검증하다 * 들통난 대쪽 신화: 화가와 공안판사의 운명적 만남 4부: 대한민국의 밤을 지배하는 언로 * 친일파가 애국자로: 조선일보의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 날조기 * "대통령 형님, 한잔 드십시오": '낮의 대통령'과 '밤의 대통령'의 권언유착 비사 *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 옥천전투 종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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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세기, 그 밤의 역사를 추적하다!
공식적인 대한민국의 이념, 그리고 한국을 이끌어 온 지배 엘리트들의 역사만이 한국 현대사의 전부인가? 일제시대에는 독립투사를 잡아들이는 일본 헌병으로 활약하다 해방 후에는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던 권력의 2인자가 되었던 김창룡과 현대 한국 사학계의 태두라 불리는 이병도의 기묘한 인연을 추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이러한 명제 바깥에서 새로운 한국사 바로보기를 시도한다. 현대 한국을 이끌어 온 이념과 여론 그리고 지배 엘리트들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밤의 역사는 무엇인지 저자 정지환은 이 책을 통해 그 현장의 한가운데에로 뛰어든다. <친일인명사전> 지원을 둘러싼 국사편찬위원 회의록 전격 공개! 얼마 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편찬 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이 무산되면서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성금모금 운동이 거세게 인 바 있다. 그런데 이 운동의 발단이 된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그것은 국고 지원에 반대하는 국사편찬위원들의 상식을 허무는 회의 내용이었다. 이 책은 말썽이 된 그 날의 국사편찬위원들의 회의록을 전격 공개한다 그 외에도 20세기 초반 동아시아를 뒤흔든 안중근이란 인물이 이후 반민족적이고 극우적인 인사들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1948년 일어난 여순 사건을 당시 권력자들과 언론은 어떻게 이용하고, 사건의 실체를 외면했는지 등 한국 현대사를 수놓은 수많은 사건과 인사들의 생생한 실체와 현장을 새롭게 추적하고 있다. 치열한 기자 정신, 그리고 한국 현대사와의 만남! 이 책은 책상머리에서 기존의 사료를 토대로 쓴 역사서가 아니다. 저자 정지환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숱한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목격자와 제보자를 만났고, 흩어진 사료를 모았다. 새로운 저널리즘의 영역을 현대사와 연결시키려는 저자의 관심은 대한민국에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지고 있다. 비공식 대한민국의 역사는 어떻게 출발했나?, 언론은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왜곡했나?, 권력자들에게 '빨갱이'이란 과연 무엇이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