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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서른 살이 되면 뭔가 좀 달라질 줄 알았지
Part 1. 겉멋도 멋이다 1. 내가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찾아서 - 전신 거울 그리고 체중계 2. 스무 살의 나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뷰티 팁 - 1일 1팩 3. 자존감 형성을 위한 아이템 하나쯤은 - 하이힐 4. 은밀하게 위대하게 - 속옷 5. 모든 것은 차곡차곡 쌓이는 법이다 - 운동 회원권 Part 2. 흔들리지 않는 내 마음의 심지 6. 참을 수 없는 책장의 가벼움 - 서재 7. 수고했어, 오늘도! - 쓰담쓰담 체크리스트 8.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 밴드 9.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 독서 모임 10.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다 - 팟캐스트 Part 3.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 11. 여행은 일단 떠나는 걸로 - 여행 통장 12. 3개의 통장 - 비상금 통장 13. 어디서나 당당하기 위한 경제력 갖기 - 가계부와 체크카드 14. 나의 가치와 의미를 담는 가벼운 종이 한 장 - 명함 Part 4. 좋아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행복도 커진다 15. 나만 알고 싶은 나만의 베스트셀러 - 그림책 16. 추억을 간직해 드립니다 - 포토북 17. 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꽃 18. 인생의 세 가지 맛 앞에서 내공 쌓기 - 맥주 19. 음악이 있으면 평범한 일상도 진주처럼 보여 - 인생 명반 Top 3 20. 내가 꿈꾸는 삶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 -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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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여자들은 운동에 돈을 좀 발라야 해!”
함께 PT를 받는 언니와 얼마 전 나눈 결론이다. 운동에는 돈만큼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없다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할수록 맞는 말이다. 집 앞 탄천을 한 시간씩 걸으며 운동할 때에는 힘든 날은 안 나가도 그만이었다. 날씨가 흐리면 흐려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너무 쨍하면 더워서……. 안 나게 되는 핑계가 참 많았다. 그런데 운동 회원권을 끊었을 때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날씨가 좋든 나쁘든 간에 나는 가야만 했고 게다가 실내이니까 핑계가 통하지도 않았다. 내 피 같은 돈이 투자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 _Part 1 | 5. 모든 것은 차곡차곡 쌓이는 법이다 - 운동 회원권 80~9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건 아주 익숙한 행위이다.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사절지에 컴퍼스로 원을 그려 원의 중심에서부터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를 향해 실선을 긋던 그 경험. 딩동댕. ‘생활 계획표’ 만들기다. 사실 생활 계획표나 To Do List나 다를 바가 뭐 있겠는가. 약간의 차이라면 숙제나 피아노 학원과 같은 타의 99.9%이던 항목에서 독서나 필라테스와 같은 자의 100%의 항목으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 _Part 2 | 7. 수고했어, 오늘도! - 쓰담쓰담 체크리스트 그러다 보니 팟캐스트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20여 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마저 든다.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가 시작하는 매일 밤 12시를 기다리며 설레던 그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다. 이렇게 팟캐스트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게 했던 옛 시절 라디오의 추억을 내게 그대로 선물하기 시작했다. _Part 2 | 10.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다 - 팟캐스트 쇼핑이 취미이자 일상의 즐거움이던 나는 이렇게 조금씩 변해 갔다. 핫딜을 놓친 것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핫딜은 또 오니까. 운동 회원권보다 장비나 운동복 비용이 더 들던, 장비발에 대한 과한 애정을 버렸다. 운동은 몸이 하는 거니까. 여행을 갈 때마다 새 옷을 장만하던 ‘여행 룩’에 대한 집착도 버렸다. 여행은 내 마음부터 충족시키는 걸로. _Part 3 | 13. 어디서나 당당하기 위한 경제력 갖기 - 가계부와 체크카드 그리고 난 그런 꽃 선물이 꼭 ‘다른 누군가에 의한 것’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꽤 신선한 생각에 이르렀다. 나에게 꽃을 선물하는 사람이 내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 내고 있는 나에게 오히려 선물 하나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렇게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꽃을 사기 시작했다. _Part 4 | 17. 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꽃 그런데 30대가 되니 그런 에너지도 좋지만 가끔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게 사실이다. 그냥 ‘나’와 마주 앉아 마음을 터놓고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는 고독의 시간 말이다. 그리고 그 곁을 묵묵하게 지켜 주는 친구가 바로 맥주다. 나는 ‘외로움’이라는 딱딱한 단어를 ‘고독’이라는 말로 의미 있게 포장해 주는 ‘혼술’을 사랑한다. _Part 4 | 18. 인생의 세 가지 맛 앞에서 내공 쌓기 - 맥주 그래서인지 지금 누군가가 나에게 20대로 돌아가면 꼭 갖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는다면,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내 소유의 차를 이야기할 것 같다. 내가 그 시절 경험했던 것보다 더 멋지고 은밀하고 위대한 일상을 품었을 테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자유를 가졌을 테니까. 게다가 드라이브라는 좀 더 건전한 방법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었을 테니까. 3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에야 그 느낌을 맛본 것이 아주 많이 아쉬울 뿐이다. 아니, 지금이라도 이 자유를 만끽하게 된 일상에 감사하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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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30대의 ‘자체 발광’을 부르는 일상 속 20가지 인생템 흔히, ‘답은 언제나 가까운 데에 있다’고 한다. ‘문제의 답은 문제 속에 있다’는 말도 있다. 그렇다. 서른 살 내 일상이 답답하다면? 바로 그 일상에서 실마리를 찾으면 된다! 저자는 팍팍한 생활을 덮어 놓고 딴 데로 멀리 도망갈 게 아니라, 눈앞의 사소한 일상을 지나치지 않고 꼼꼼하게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답을 찾았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상 속 아이템 20가지를 발견한 것이다. 전신 거울과 체중계, 1일 1팩, 하이힐, 속옷, 나만의 서재, 밴드(Band), 독서 모임, 팟캐스트, 비상금 통장과 여행 통장, 명함, 그림책, 꽃, 맥주 등. 이 중에는 당신의 삶에도 이미 중요하게 자리 잡은 것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처럼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만만한’ 이 아이템들은 명품 백처럼 값비싸지 않은데도 그보다 훨씬 더 큰 행복과 만족감을 준다. 쉽게 말해서, 가성비가 끝내준다. 이러한 20가지 아이템들을 차례로 살펴보고, 일상 속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 30대 여성으로서 저자가 거침없이 풀어놓는 이 생활 밀착형 글과 함께하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지금 당장 ‘권희린 추천 인생템’을 장만하고 싶어진다. 물론 궁극적으로, 당당하고 멋진 서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런 아이템 자체라기보다는 ‘소소한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내 삶에 깊이 들어와 있는 일상의 것들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자. 내 마음의 심지가 조금 더 단단해진,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