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1, 2 세트
초판 한정 한정 ‘의상실 샤트쥬 개업 파티 초대장(편지 봉투+초대장+VIP 카드)’ + 작가 사인 인쇄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5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책소개

목차

[1권]
Prologue
1. 변장
2. 해로즈 가의 베르티노 저택
3. 베르티노 공국
4. 칼렌 성
등장인물 소개

[2권]
5. 쥴리에타 아이리스 키엘리니
6. 프란시스
7. 데뷔
8. 샤트쥬
등장인물 소개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844쪽 | 842g | 128*188*40mm
ISBN13
9791126441631

책 속으로

“밥은 먹었느냐?”
이상하게 싱글거리는 고용주를 보자 쥴리에타는 왠지 불안해졌다. 여행 내내 혹시 모를 암살자를 대비해 자신을 장애물 삼아 침대 옆 바닥에서 자게 하던 인물이 왜 저리 다정해졌을까.
“아, 아직이요.”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킬리언의 눈이 더욱더 요염하게 휘어졌다.
‘나왔다, 저 색기.’
아주 오래되지 않은 어느 날, 극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때도 목소리가 저리 색스럽게 낮아졌고,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혀로 입술을 느른하게 핥으며 자신을 집어삼킬 듯이 바라보았었다. 어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문 앞을 가로막은 늘씬한 몸은 비켜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킬리언은 잔뜩 긴장한 채로 빠져나갈 기회만 엿보는 쥴리에타의 모습에 더욱더 느른한 미소를 지었다. 뺏기지 않으려면 제 것으로 만들면 될 것이고, 놓인 자리가 위태로우면 아늑한 우리를 만들어 주면 될 일이었다. 그는 더욱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그래, 그렇다면 아주 배가 고프겠구나. 도착하자마자 그런 고초를 겪었으니 힘들었을 거야. 저녁 식사를 가져오라 할 테니 맛있게 먹고 푹 쉬는 것이 어떨까?”
‘내 침대에서 말이야.’
언제나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것에 거만하게 응하기만 하던 킬리언이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눈앞의 여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 1권 중에서


황자는 전혀 변한 데가 없었다. 성격이 외모의 반만 따라갔어도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인물이 될 텐데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쥴리에타는 황자를 똑바로 마주 보았다.
“적어도 골 빈 귀족 영애는 아닌 것 같군. 배짱도 있고 재치도 있어. 아까의 그런 임기응변이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군.”
“저한테 맡기실 임무라도 있으신가요?”
아까의 매서운 태도와는 다르게 치켜세우는 황자의 말에 쥴리에타는 의심스럽다는 듯이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바로 그의 의중을 눈치채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공녀에게 킬리언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미래의 황후감으로 아주 제격이다 싶어.”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잔치판을 벌이고 있는 킬리언을 보자 한숨이 푹 나왔다. 다행히도 이전의 쥴리에타 샐먼과는 달리, 지금 그녀는 겉가죽이나마 아이리스 키엘리니 공녀였다. 쥴리에타는 거만하게 앉아 있는 황자에게 대답했다.
“거절하겠습니다.”
--- 2권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공도 권력도 사랑도, 모두 내 것!
줏대 있는 여자가 이끄는 시원시원한 인생 개척기


쥴리에타는 그 몸에 빙의한 지 오래된 한국 처자로, 전생에서도 고아였고 빙의 후에도 버림받은 사생아로 성장한지라 생활력이 강하고 담대하다. 온당하지 않은 몸값을 갚기 위해 욕을 먹을 만큼 추한 변장을 한 채 시녀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손에 넣을 수 있는 행복을 최대한 애써서 소유했기에 만족했을 뿐. 이처럼 쥴리에타의 세상은 건실했다. 사랑이나 남자는 그다지 끌리는 사항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녀에게도 봄바람이 스쳐 가기 시작했다. 사업에 도움이 되니 못 어울려 줄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눈길이 가는 그런 남자가 나타난 것이다. 오만하고 싸늘하지만 그래도 될 만큼 출중하고 뛰어난, 무엇보다도 그녀의 능력과 매력을 알아봐 주는 황자 킬리언이.

킬리언에게도 그녀라는 여자가 새롭긴 마찬가지. 그의 시선을 온통 빼앗고 만 이 거짓말쟁이는 마치 신비의 늪 같다. 스스로가 그 늪에 발을 들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지만, 그녀를 소유하고 말겠다는 독점욕은 꺼질 줄 모른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그의 열정은 보는 이의 마음도 흔들리게 하는데, 그 순정을 받는 당사자는 어쩌랴. 다소 방법이 거칠고 직선적이긴 해도, 네 일을 응원하고 네 삶을 지지한다는 그의 태도는 여자에게 같이할 수 있다는 ‘신뢰’를 안겨 주는 진정한 남자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사랑받는 꽃이 활짝 피는 것처럼 쥴리에타는 그의 지지를 밑거름 삼아 변한다. 스스로의 욕구에 충실해지고 인생을 건 결정에 대해서도 대담해진다. 변화를 맞는 것은 킬리언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을 결심한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랑의 시작점, 그들은 서로의 삶을 새로운 개척지로 인도해 나간다. 미지의 영역에서 방황하던 이들이 정착지를 찾을 때까지의 이야기, 온전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

리뷰/한줄평32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9.4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