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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뷰 - 아이를 위해 건강한 심리 환경을 가꾸자 [왕하오웨이]
추천사 - 육아, 나 자신을 발견하는 일 [린량인] 추천사 - 천사의 마음을 읽다 [라이팡위] 추천사 - 고요한 마음으로 이 책을 들자 [라이페이샤] 서 문 - 아이의 마음이 건강하면 부모의 삶도 풍요롭다 1장 배 속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할까? 임신은 곧 새로운 정체성을 갖는 것 임신하면 달라지는 세 가지 현상 아기에게는 사랑만 주고 부모의 생각은 주입하지 마라 부모는 아기와 함께 성장한다 예비 엄마가 행복한 것이 곧 태교다 아빠도 태아의 정서 발달에 한몫을 한다 현실적인 상상을 하자 2장 출산을 앞둔 초보 엄마 아빠의 마음 안정적인 애착 관계는 부모가 아기에게 주는 최상의 선물이다 힘든 육아, 서로 도와가며 하자 조부모가 양육하더라도 부모와 한마음 한뜻이어야 한다 육아도우미를 고용해도 부모가 할 일이 있다 가정을 위해 내린 최선의 선택이니 마음을 놓자 3장 갓 태어난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아기는 생존을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낯선 곳에서는 우는 게 당연하다 아기는 부모의 이해와 포용을 바란다 아기가 울 때 아기를 가장 잘 알 수 있다 지치고 낙담해도 형편없는 부모는 아니다 4장 안정 애착은 어떻게 형성할까? 부모와 아기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까지 아기의 마음 깊은 곳에는 부모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 포근한 옷감과 차가운 철망 중 무엇을 걸칠까? 아기는 부모와 스킨십만 많이 해도 안전감을 느낀다 5장 아기와 거리 두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기의 요청에 즉각 반응해야 아이 마음이 건강하게 발달한다 아기가 감당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서서히 아이와 거리를 두자 아기가 감당할 수 있는 거리감을 확인하는 법 아기의 손을 놓지 않으면 과잉보호가 된다 아기에게 작은 이불이 꼭 필요한 이유는? 아기는 부모와 떨어진 후에 더 건강하게 자란다 6장 아기 훈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기가 얼마나 말을 잘 들어야 만족할지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자 호랑이 부모가 될까봐 걱정이라면 아이의 심리 건강을 위한 모범적인 양육 방식 아기가 울며 보챌 때, 따뜻하게 감싸기 vs. 엄하게 꾸짖기 아이에게 벌을 주기 전에 아이의 행동에 담긴 속뜻을 파악하자 화가 끓어오를 때는 딱 2분만 심호흡을 하자 7장 반항기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할까? 자기중심적인 아기를 위한 반영식 교육 ‘인생의 첫 반항기’에 대처하는 법 아이는 부모의 인정과 감정적 지지를 원한다 영유아 심리 건강의 기초가 되는 핵심 다섯 가지 아이와 함께하는 운동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8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식습관 젖이 부족할 때 아기가 젖을 안 먹고 이유식을 먹으려고 할 때 아기는 언제쯤 혼자 힘으로 식사할까? 젖은 힘들더라도 자연스럽게 서서히 떼야 아기의 건강에 유익하다 식사에 집중하고 정한 시간 안에 식사를 마치도록 가르친다 편식하는 습관 고치기 9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수면 교육 괴물이 있다고 믿는 아이의 상상과 불안 하룻밤에 한 치씩 자라는 아이를 푹 재우는 법 아이는 몇 시간이나 자야 건강하게 자랄까? 올바른 수면습관 기르기 같이 잘까, 따로 재울까 아이가 안 자려고 떼를 쓸 때 나쁜 꿈을 꾸다가 깬 아기를 위해 달래는 것 말고 또 무슨 방법이 있을까? 10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언어 발달 정상적인 발달 단계에서는 언제 말을 시작할까? 아이의 말문이 빨리 트이는 일곱 가지 방법 다 큰 애가 말이 늦으면 심리 건강에 문제가 있을까? 11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배변 훈련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시기 배변 훈련 중에 아이의 심리 건강 돌보기 성별에 따른 배변 훈련 방법의 차이 배변 훈련을 마치고도 바지에 오줌을 싸는 이유 밤중 배변 훈련을 하는 법 12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감정 교육 왜 공격적인 행동을 할까? 공격적인 행동을 교정하는 법 형제자매나 다른 아이를 공격할 때 형제자매간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비결은? 큰애는 무조건 작은애한테 양보해야 할까? 공평한 중재자가 되라 13장 (마음이 건강한 아기) 놀이 교육 부모와 떨어져도 불안하지 않아야 학습이 잘 된다 두세 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학습법은? 학습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는 언제이며 무엇을 가르칠까? 학습 과정에서 좌절 인내력 기르기 맺음말 - 육아는 창조다 |
孫明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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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는 길에 정답은 없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완벽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어야 한다. 뒤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남으면 이렇게 생각하자. 부모와 자녀 사이도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처럼 가까웠다가 멀었다가 하고 불편하다가 정이 깊어지는 게 예사라고. --- pp.78-79
부모와 아이의 감정은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무조건 공감해야 하며, 특히 아이가 말로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영유아일 때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면 아이는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안전감과 사랑을 느낀다. --- p.79 아기는 생후 세 살까지 계속 운다. 그때까지는 아기가 울지 않기를 바라도 소용없는 짓이다. 아이들은 보통 우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이미 많이 울어본 데다가 단순한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는 사고 능력도 없고 자기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행동 기준도 없다. 그래서 아기는 자신이 안정되도록 양육자가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기가 바라는 ‘공감’이란 어른이 스킨십으로 위로하는 것을 가리킨다. --- p.92 육아를 즐기는 마음가짐은 부모가 갖춰야 할 자질 중에서 중요한 요소다. 왜 그런지 아는가? 육아를 즐기면 삶이 절로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행복감은 매일 24시간 함께하는 아기에게 곧장 전달된다. 속도를 한 걸음 늦춰 여유로운 마음으로 따뜻하고 세심하게 아기를 돌보자. 부모는 아기에게 생리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충족시키는 일 말고 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심적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아기를 어르고 아기에게 말을 걸며 아기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포옹, 입맞춤, 시선 맞추기, 몸짓말 같은 친밀한 행동은 모두 아기에게 ‘넌 사랑받아 마땅해! 넌 정말 특별한 아이야!’라는 뜻을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기의 심리가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다. --- p.103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든 말든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 중요한 점은, 아이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며, 요구를 당장 들어줄 수 없다면 그 이유를 단단히 설명한 후에 아이 스스로 대안을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주는 선택지는 딱 두 개면 충분하다. 단 그 선택지는 아이가 어떤 것을 선택하든 반드시 부모가 들어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이에게 한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한다. 두 살배기 아이는 한 살 때와 달리 기억력과 표현력이 부쩍 발달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부모가 어떤 제안을 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 p.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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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신분석의 거장 도널드 위니콧의 맥을 잇는
소장 심리학자의 ‘현실 육아’ 지침서 일찍이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good-enough parents)’ 상을 제시해서 현실 육아의 지평을 연 도널드 위니콧(Donald Winnicott). 쑨밍이는 위니콧의 학문적 전통이 가장 강한 영국에서 아동정신분석을 연구한 뒤로 그의 맥을 이어 ‘이론 육아’가 아니라 ‘현실 육아’에 가장 필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학적 대안을 모색했다. 《아기 마음 공부》는 쑨밍이가 이론 연구에 더해 지난 10여 년간 임상에서 체득한 현실적인 대안을 담은 결과물이다. 위니콧의 주장이 현실 육아의 지평을 열었음에도 그동안 서양 이론이라는 한계 때문에 국내 육아 현실과 괴리가 있었는데, 쑨밍이를 통해서 아시아의 전통과 육아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책 출간이 무척 반갑다. 특히 대만은 각종 통계와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출산율을 비롯해 사회 환경이 한국과 거의 일치하다시피 한다. 겉으로는 할빠, 할마와 육아도우미의 도움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지만, 속으로는 독박육아로 힘든 워킹맘의 현실까지도 대만과 한국이 똑같다. 책은 대만에서 출간 즉시 자녀교육 분야 1위에 올랐는데, 국내에서도 호응이 기대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공부가 필요한 일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시중에 넘치는 육아서와 육아 정보를 보라. 분명 공부할 게 참 많다. 그러면 이미 많은 육아서가 있는데,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있다. 이 책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척척 대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안과 좌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툭 하면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 앞에서 안절부절못하고 ‘내가 또 뭘 잘못했나?’ 하고 좌절하기 십상이다. 엄마가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기도 감정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감정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을 키우는 결정적인 시기가 바로 아기가 말을 못할 때인 태아에서부터 생후 3년까지다. 《아기 마음 공부》는 부모가 먼저 자기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과 아기 마음의 소리를 듣고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법을 알려 준다. 이 공부를 통해서 아기와 부모 모두 평생에 걸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 라이페이샤(대만의 힐링 멘토)가 추천사에서 책의 주제가 영유아 심리학일 뿐 아니라 부모 심리학이기도 하다고 했듯이, ‘아기 마음 공부’는 곧 ‘부모 마음 공부’다. 공부라고 해서 지레 부담을 느끼거나 겁먹지 말자. 쑨밍이는 책에서 현실적으로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라고 한다. 아기를 기다리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다. 걱정하지 말자. 부모가 되는 길에 정답은 없다. 말장난 같지만, 자신이 한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는 게 최선이다. 아이에게 평생 힘이 될 건강한 심리 토대를 형성해 주면서 부모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길이 이 책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