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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알렉산드라 슐먼
들어가며 클래식 classical 판타지 fantasy 드라마 drama 섬세한 장식 decorative 모던 modern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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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65 : 팀 워커가 표현하는 인도풍 패션으로의 모험은 현실이라기보다는 마치 꿈속에 등장할 법한 풍경에 가깝다. 장미꽃 봉오리 같은 입술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자 그의 뮤즈인 릴리 콜은 이 화보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가운을 입고 인도 라자스탄 궁전의 녹슨 층계에 새처럼 걸터앉아 있다. 그녀가 입은 가운의 긴 트레인은 바닥 위로 늘어져 선명한 푸른빛을 보여 주며, 기사에서는 이를 ‘마하라자maharajah(인도의 일부를 다스리던 군주를 칭하는 말-역주)와의 결혼식을 위한 의상’이라고 비유했다.
코린 데이는 대중적이지 않은 패션계의 옷들을 ‘그런지grunge(그런지 록과 연결된 스타일의 한 갈래로 보통 낡고 지저분해 보이는 옷들을 입는다-역주)’ 무드를 통해 재해석하는 포토그래퍼로 유명하다. 이 화보에서 그녀는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보일voile(실크 등으로 거의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얇게 짠 천-역주) 소재 뷔스티에bustier(브래지어와 코르셋이 연결된 형태의 여성용 상의-역주) 드레스를 런던의 지저분한 단칸방으로 옮겨 놓았다. 코핀이 찍은 왼쪽의 사진이 왼쪽의 사진이 옷에 대한 경의를 확실하게 표현한다면, 그녀의 사진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오트 쿠튀르의 비현실적인 화려함을 보여 준다. 또한 이 이미지는 오늘날 위태롭게 살아남은 쿠튀르의 위상을 강조하는 듯하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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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그 100년 역사에 기록된 패션사의 기념비적 화보들!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패션잡지인 보그.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영국의 보그가 2015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권씩 포트폴리오 화보집을 출간한다. 《보그: 더 가운》은 그 첫 책으로 100년의 역사 동안 보그가 다뤄온 가운(모든 타입의 여성용 드레스를 지칭함)을 중심으로 패션사에서의 가운의 역사와 컬렉션을 매우 아름답게 담고 있다. 그동안 보그를 만들고 이끌어 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낸,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게 여전히 아름답고 세련된 다양한 가운의 화보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상상력을 키우고 영혼을 치유하는 환상적인 이미지의 가운들 수록! 가운이란 무엇인가? 가운(gown)의 사전적 의미는 ‘모든 타입의 여성용 드레스‘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가운이 단순한 드레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가운은 그 옷을 입는 사람에게 마법을 걸어 시선을 끄는 장엄함과 섬세함 그리고 로맨스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가운이란 패션 판타지, 즉 여성들이 동화 속 주인공, 그리스 신화의 여신, 유명 스타와 사랑에 빠진 순진한 소녀나 슈퍼모델이 되는 세계의 궁극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가운을 디자인하고 싶어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포토그래퍼들도 이 옷을 찍고 싶어 한다. 이 책 속에는 역사를 만들어 낸 가운, 산업화 과정에서 모습이 바뀐 가운, 순간을 담아내고 대중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은 가운, 머나먼 장소와 모험을 약속하는 가운, 그리고 일반적인 유한성을 뛰어넘어 전설이 된 가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삶에서의 어떤 평온함’을 상기시키는 존재로서의 가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들과 슈퍼모델들이 남긴 300장 이상의 화보 컬렉션! 저자 조 엘리슨은 이 책에서 300장 이상의 역사적 화보들을 그 가운이 지니는 특성과 감정을 고려해 각자가 나타내는 분위기에 따라 각각 ‘클래식’, ‘판타지’, ‘드라마’, ‘섬세한 장식’, 그리고 ‘모던’의 다섯 개 주제로 분류했다. 책에는 패션사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온 뛰어난 가운들뿐 아니라 팀 워커, 마리오 테스티노, 닉 나이트, 데이비드 베일리, 허브 릿츠, 노먼 파킨슨, 코린 데이, 세실 비튼과 호스트 등 영국판 보그를 바꿔온 최고의 포토그래퍼들의 작품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등 슈퍼모델을 비롯해 샤를리즈 테론, 제니퍼 로렌스,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당대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참여해 화보를 빛내주고 있다. 1980년대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 및 헬레나 크리스텐슨과 같은 슈퍼모델들은 허브 리츠 및 헬뮤트 랭의 사진 속에서 지아니 베르사체, 캘빈 클라인이나 아제딘 알라이아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특유의 육체미와 범접할 수 없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이렇듯 이 책의 화보들은 역사적 포토그래퍼와 디자이너, 그리고 모델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이루어내는 상상이상의 감정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 역사적 컬렉션 화보집의 소장 가치를 높여주는 최고급 사양! 《보그: 더 가운》은 가운의 장엄함과 화려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사이즈의 판형으로 제작됐다. 최고급 양장 제본, 그리고 책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스타일리시한 케이스로 구성된 특별판으로 국내에서는 1,500부 한정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