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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삼국지 4
칼 한자루 말 한 필로 천리를 닫다
나관중 저 이문열 평역
민음사 199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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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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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살아서는 한의 충신, 죽어서는 한의 귀신
2. 자욱한 전진, 의기를 가리우고
3. 드높구나 춘추의 향내여
4. 다섯 관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5. 아직도 길은 멀고
6. 다섯 이어진 도원의 의
7. 아깝다 강동의 손랑
8. 장강에 솟는 또 하나의 해
9. 양웅 다시 관도에서 맞붙다
10. 하북을 적시는 겨울비
11. 이제는 형주로
12. 조각나는 원가
13. 마침내 하북도 조조의 품에
14. 높이 솟는 동작대

저자 소개 2

저나관중

 

羅貫中

중국 14세기 원말·명초의 극작가이며,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지연의》의 저자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산시성(山西省)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삼국지통속연의》는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외에 《수호지》, 《수당연의》, 《잔당오대사연의》, 《평요전》 등의 작품이 있다. 서양에서는 《삼국지연의》를 소개할 때 동아시아에서 셰익스피어 또는 일리아스를 쓴 호메로스
중국 14세기 원말·명초의 극작가이며,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지연의》의 저자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산시성(山西省)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삼국지통속연의》는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외에 《수호지》, 《수당연의》, 《잔당오대사연의》, 《평요전》 등의 작품이 있다. 서양에서는 《삼국지연의》를 소개할 때 동아시아에서 셰익스피어 또는 일리아스를 쓴 호메로스 같은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역이문열

 

Lee Mun-yol,李文烈,이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대표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12권), 『대륙의 한』(전5권)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저자 : 나관중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자는 관중이고.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본명은 본(本)으로. 산시성 루링 사람이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송원시대에 유행한 강담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하여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로서, 《삼국지연의》 및 시내암과의 공저인 《수호전》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 《잔당오대사연의》 《평요전》 등의 작품이 있다. 희곡에는 3 편의 작품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조태조용호풍운회》 하나뿐이다.

주요저서로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수호전(水滸傳)』『평요전(平妖傳)』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00544

책 속으로

그러다가 근래에 여남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형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곧 조조를 만나 작별을 고한 뒤 두 분 형수님을 모시고 그리로 돌아가겠사오니 만에 하나라도 저를 의심치 마십시오. 만약 제가 딴마음을 품었다면 귀신과 사람이 아울러 저를 죽여 간이 쪼개지고 쓸개가 쏟아지게 할 것입니다. 종이와 붓으로 어찌 다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절하며 뵈올 날이 가까우니 엎드려 비옵건대 부디 이같은 관우의 진정을 밝게 살펴 주십시오.

--- p.94-95

건안 5년 가을 8월이었다. 하북 원소의 객사에서는 유비가 탁자에 기대 앉아 시름에 젖어 있었다.

원래 유비가 여남으로 갔던 것은 상장 안량과 문추를 차례로 잃고 변덕이 심해진 원소에게서 우선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벽과 공도를 자기 밑에 웅크리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생각 밖으로 유벽과 공도의 세력은 보잘것 없었다. 원소에게 말한 대로 그들을 달랜다 해도 그 세력으로는 허도를 넘보기는커녕 조조의 한 갈래 군사조차 당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군사의 머릿수도 대단찮으려니와 그나마 황건의 잔당에다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유민들을 끌어 모은 것이라 몇 번이고 조조의 정예한 군사들과 맞붙어 본 경험이 있는 유비로서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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