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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라이데이 - 로버트A.하인라인 걸작선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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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로버트 A. 하인라인
Robert Anson Heinlein
로버트 하인라인은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와 함께 과학소설의 기틀을 다진 3대 거장(Big Three) 가운데 한 사람으로, 특히 스토리텔링에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클라크가 우주를 향한 원초적 동경에 충실했고 아시모프가 재기 넘치는 플롯의 달인이었다면, 하인라인은 개성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이야기를 조합해내는 데 천재였다.

1907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태어난 하인라인은 명예나 리더십 같은 군인의 도덕률을 흠모하다가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1929년에 임관한 뒤 항공모함 렉싱턴 호 등에서 근무했지만 1934년에 폐결핵으로 의가사제대를 했고, 그 뒤 UCLA 대학원에서 수학과 물리학 수업을 들었으나 몇 주 만에 그만두었다. 그러고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업튼 싱클레어가 민주당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전에 나갔을 때 그의 캠프에서 일하기도 했다.

1939년 존 W. 캠벨이 편집장으로 있던 잡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Astounding Science Fiction에 첫 단편 「생명선」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그의 작가 경력은 승승장구 그 자체였다. 일찌감치 SF계에서 자리를 굳힌 하인라인은 1947년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지구의 푸른 언덕」을 실으면서 SF 작가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주류 매체에 자기 작품을 발표하였고, 그 뒤로 20세기 중반을 관통하며 40여 년 이상 최고의 SF 작가로 군림했다. 히피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낯선 땅 이방인 Stranger in a Strange Land』(1961), 군국주의 파시즘 찬양 논쟁을 유발했던 『스타십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1959) 등 1950년대 중반부터는 성숙한 사회적 주제와 대담한 묘사를 선보인 장편들을 잇달아 발표해 숱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생전에 32편의 장편소설과 60여 편에 이르는 단편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 『낯선 땅 이방인』Stranger in a Strange Land(1961)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The Moon Is a Harsh Mistress(1966) 『프라이데이』Friday(1982)가 『달을 판 사나이』있다. 아울러 그의 세 작품이 레트로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그는 1975년 미국 과학소설 작가 협회가 뽑은 첫 번째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에 그의 이름이 붙은 크레이터가 있으며 1985년에 발견된 한 소행성도 하인라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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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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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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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2.2만자, 약 10.2만 단어, A4 약 202쪽 ?
ISBN13
9788952732118
KC인증

출판사 리뷰

인조인간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인간 세계의 적나라한 모습
‘미스터 SF’ 로버트 A. 하인라인, 만년의 걸작


반사작용에 가까운 판단력과 초인적인 격투능력을 자랑하는 공안 9과의 에이스 ‘구사나기’([루퍼트 샌더스가 영상화한 2017년 버전 [공각기동대]), 뇌 사용 100퍼센트, 인간 한계를 넘어선 존재가 된 ‘루시’(뤽 베송의 [루시]). 치명적일 만큼 매력적이고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를 맡았다는 점 외에도 이들은 초인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서도 끊임없이 정체성 문제로 고민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하인라인 만년의 역작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프라이데이는 어쩌면 이러한 혁명적인 여주인공들의 선배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성인자로만 조합된, 최첨단 유전공학의 결정체인 그녀는 행성들을 누비는 밀사로 활동하며 오직 ‘보스’를 위해서만 일을 한다. 성공률 100퍼센트,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이지만 자존감이나 정체성 문제가 개입되면 한없이 작아지고 만다. ‘내 어머니는 시험관, 내 아버지는 수술용 메스’, 자조적인 문구를 입에 달고 다니며 상처를 입는 것도 목숨을 잃는 것도 개의치 않는 그녀. 사람들은 그 거침없음에 매혹되고 그 안에 숨겨진 쓸쓸함과 인간에 대한 열망에 한없이 이끌린다. 문제는, ‘보스’의 지적대로, 정작 본인의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는 것.

『프라이데이』는 인간의 손에서 탄생한 무결점의 인조인간 프라이데이가 지구를 비롯한 식민 행성들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어닥친 기업 전쟁의 폭풍 속에서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말하자면 일종의 SF 성장소설이다. 인조인간의 자아 찾기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기반으로, 지구 표면에서 전신주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 자가발전장치 십스톤, 이 독점적인 발명품으로 인간이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지역의 경제권을 장악한 거대 기업과 기업 내 분파의 세력 다툼, 다국적 기업국가들의 암투, 미주 지역이 각기 다른 형태의 체제를 가진 여러 제국으로 분할된 정치 지형과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인조인간들의 인권 문제 등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세계가 대단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여기에 인공적인 동력장치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국가나 기업은 최첨단 교통시설을 운영하지만 개인들은 중세시대처럼 마차를 타고 다니는 등 ‘반전’의 설정이 더해지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는 SF라는 점 외에도 이 작품에는 만년의 거장이 뿜어내는 시종일관 긍정적이며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시쳇말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으면서도 그만큼 완벽하게 자기 사람들을 보호하는 ‘보스’나 차별과 폭력의 시대에도 꿋꿋하게 온정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과의 따듯한 연대는 초인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걸핏하면 땅을 파는 이 짠한 캐릭터의 해피엔딩을 기원하게 한다.

서평

놀랍도록 리얼한 주인공과 세계, 기막힌 스토리…… 하인라인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자 SF 전체를 두고 보아도 최고의 작품. _폴 앤더슨

우주선처럼 잘 설계된 이야기 속 매력 충만한 주인공, 거장이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하인라인의 다른 많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도발적인 책을 읽는 것은 너무도 즐거운 일이다. _시어도어 스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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