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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리먼브러더스는 무엇인가
행크 폴슨의 새로운 도전
두 명의 소방수
사원에서 논한 비상대책
리먼의 약점을 엿본 사람들
한국산업은행은 리먼을 도울 것인가
흔들리는 미국 금융의 아이콘
AIG의 사라지는 영광
최강자 골드만삭스의 암중모색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광란
한국산업은행 민유성의 방문
리먼브러더스는 무너지는가
누가 리먼을 먹을 것인가
월스트리트의 공동작전
리먼브러더스 파산
AIG 구제 드라마
모건스탠리의 위기일발
중국 돈이냐 일본 돈이냐
몸부림치는 시장, 그리고 정부
다시 모인 거물들

저자 소개 1

앤드루 로스 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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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Ross Sorkin

《뉴욕 타임스》의 간판 저널리스트이자 CNBC의 뉴스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의 앵커. 2001년 온라인 일일 금융 보고서 〈딜북(DealBook)〉을 창간해 현재까지 편집장을 맡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치밀하게 추적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번역 출간된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의 저자로, 2011년 영화화되어 에미상(Emmy Award)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현대 금융계의 내밀한 권력과 욕망을 파헤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고, 인기 드라마 시리즈 〈빌리언스(Billions)〉의 공동 창작자로
《뉴욕 타임스》의 간판 저널리스트이자 CNBC의 뉴스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의 앵커. 2001년 온라인 일일 금융 보고서 〈딜북(DealBook)〉을 창간해 현재까지 편집장을 맡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치밀하게 추적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번역 출간된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의 저자로, 2011년 영화화되어 에미상(Emmy Award)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현대 금융계의 내밀한 권력과 욕망을 파헤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고, 인기 드라마 시리즈 〈빌리언스(Billions)〉의 공동 창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등학교를 마치기도 전인 1995년부터 《뉴욕 타임스》에 기고를 시작하며 저널리즘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IBM의 PC 사업부 매각과 같은 대형 기업 인수합병M&A 사안을 단독 보도하며 ‘제럴드 로브상(Gerald Loeb Award)’ 등 다수의 언론상을 휩쓸었다. 2007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일론 머스크부터 힐러리 클린턴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아이콘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인터뷰어로서 2022년 에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월스트리트와 권력층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장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신뢰받고 있다.
『1929』는 전 세계를 뒤흔든 역대 최악의 시장 붕괴이자 대공황의 서막을 알린 1929년 가을을 들여다본다. 낙관주의가 지배하던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대폭락으로 치달았는지 그 참혹한 전말을 해부한다. 인간의 탐욕이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현장감 있게 복원하며, 100년 전 기록에서 현대 금융 위기를 돌파할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금융 논픽션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앤드루 로스 소킨의 다른 상품

역자 : 노 다니엘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정치경제학 분야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중국인민은행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컨설팅회사에서 일했다. 금융 분야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아라비아 경제금융지도(2009)를 저술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32쪽 | 153*224*40mm
ISBN13
9788946043664

책 속으로

2008년 9월 중순의 어느 아침, 잠에서 깨어난 미국인들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엄청난 사태를 목도했다. 미국의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의 하나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의 아이콘이자 미국인들에게는 증권을 상징하던 황소 마크의 메릴린치가 생존을 위해 서둘러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팔렸다. 세계 최대의 보험금융그룹이던 AIG는 정부의 긴급투자를 받아들였으며, 미국에서 가장 세련된 금융회사라 불리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오랫동안 지켜오던 투자은행의 간판을 내리고 금융지주회사로 바뀌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버냉키가 볼 때 사태는 분명했다. 시장의 패닉이었다. 악성 자산에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은행과 투자자가 현금을 움켜쥐고 어떠한 융자도 꺼리게 된 것이다. …… 1930년대 대공황기의 증상이 모두 재현되고 있었다.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동성이 증발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미 19세기에 월터 배지핫이 말한 명언이 떠올랐다. “모든 은행가들은 자신의 신용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사태가 온다면 아무리 그 증거가 타당해도 이미 신용이 사라졌다는 것을 안다.” ---p.176

한국 측에서는 리먼 주가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며 주저했고, 그렇게 큰 거래를 성사시킬 자금 여유가 없었다. …… 이 소식을 들은 펄드는 너무 화가 나서 집행위원회의 일원인 스티븐 버켄펠드 상무를 소리쳐 불렀다. “한국인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자네였던가?” 펄드가 물었다.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는데요.” 버켄펠드가 대답했다. “맞아. 그렇게 표현했어. 그리고 자네 말이 맞았어.” ---pp.217-219

“일부 금융회사들이 자신들이 너무 커서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우리는 거대하고 복잡한 금융회사들이 실패할 때 그 실패가 혼란스러운 것이 되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는 정책 도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연준의 그린스펀 의장이 이미 언급했듯이, 문제는 일부 금융회사들이 쓰러지기에는 너무 크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크거나 서로 얽혀 있어 쓰러진 다음에 해체하는 데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런 사태에 대처할 도구가 제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p.311

민유성이 한국어로 말했다. …… “리먼의 최고경영진이 이 협상에서 보여온 태도가 좀 불쾌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계속할 수 없어요.” …… 민유성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보는 펄드의 얼굴에 괴롭고도 슬픈 표정이 떠올랐다. 그의 목소리는 격앙되었다. “지금 이대로 떠나겠다는 거요?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이오?” ---pp.364-367

워런 버핏이 리먼의 파산이 임박했다는 말을 들은 것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오마하로 돌아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부부와의 만찬 장소로 가는 길에서였다. 브린을 만난 버핏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 덕에 돈 많이 아꼈어요. 여기에 시간 맞춰 올 일이 없었다면 뭔가 사고 있었을지 모르니까요.” ---p.582

“진행 상황을 말해보세요.” 가이트너가 말했다. ……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윌럼스태드가 침착한 어조로 말했다. …… 가이트너가 그의 말을 끊었다. “하지 마세요.” “하지 말라니 이유가 뭡니까?” 가이트너의 발언에 의아함을 느끼며 윌럼스태드가 물었다. …… “제가 기밀 사항을 하나 말하겠습니다.” 마침내 가이트너가 털어놓았다. “우리가 AIG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보장할 수 없어요. 워싱턴의 승인을 받아야 하니까." ---pp.616-617

폴슨은 대통령에게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각하, 우리가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대공황 때보다 더 심각한 공황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 말에는 버냉키도 동의했다. 부시는 사태가 악화되어온 과정을 알고 싶어 했다. “도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지요?” 폴슨은 이 질문을 무시했다. 대답하자면 너무 길고 과거 10년간의 문제들, 즉 부시 자신이 추진한 규제 완화, 과욕을 부린 금융계, 수입에 비해 흥청망청 생활한 주택 소유자 등에 관해 끝도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p.682

이 무대 뒤의 이야기가 말해주듯이, 어떤 기관 또는 전체 시스템이 너무 커서 쓰러질 수 없을 것인지는 그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규제하는 사람들과 관련된다. 이 시기에 일어난 일들은 앞으로 두고두고 연구될 것이다. 어쩌면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는 다음 세대의 금융인들과 규제자들도 이를 연구하게 될지 모른다.

---p.818

출판사 리뷰

리먼브러더스, AIG… 탐욕에 빠져 스스로 위기를 불러온 거대 금융회사들
워싱턴은 왜 그들을 구제할 수밖에 없었을까?
뉴욕타임스 기자가 재구성한
세계 금융 역사상 가장 격렬했던 순간의 드라마!


“잘 들어. 즉시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에 대비한 작업에 들어가야 해.” 엄청난 발언에 이어 잠시 침묵한 뒤 다이먼은 폭탄을 하나 더 던졌다. “메릴린치도 마찬가지야.” 그는 다시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AIG 도산.” 여기서 그는 한참 동안 숨을 죽이고 있다가 한마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의 도산도 고려해야 해.”
- 본문 중

이 책은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8년 3월부터 수개월간의 치명적으로 중요했던 시기에 금융위기에 관련되었던 실제 인물들과 그 이면에 숨겨진 현실을 그렸다. 월스트리트의 사무실 구석부터 비밀회의가 열린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워싱턴까지, 금융과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이들이 성공과 실패, 자존심과 탐욕, 궁극적으로는 세계 금융의 운명을 놓고 어떤 싸움을 벌였는지, 이 책은 거의 완벽하게 재구성해냈다.

뉴욕타임스 선정 경제경영서 부문 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800-CEO-READ 선정 2009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제럴드 로브상 수상
파이낸셜타임스, 골드만삭스 공동 선정 2010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최종 후보


《뉴욕타임스》의 경제경영서 부분 베스트셀러!
이 책은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의 상세하고 흥미로운 내막을 밝힌다. 뉴욕타임스 경제 분야 전문 기자인 저자 앤드루 로스 소킨은 수많은 관계자와의 인터뷰 그리고 방대한 관련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은 이미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고, 저자는 이 책의 출판으로 금융 저널리즘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제럴드 로브(Gerald Loeb) 상’을 수상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전말, 치열했던 순간의 기록!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금융위기에 관한 이론이 아니다. 이 책은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8년 3월부터 수개월간의 치명적으로 중요했던 시기에 금융위기에 관련되었던 실제 인물들과 그 이면에 숨겨진 현실을 그렸다. 월스트리트의 사무실 구석부터 비밀회의가 열린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워싱턴까지, 금융과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이들이 성공과 실패, 자존심과 탐욕, 궁극적으로는 세계 금융의 운명을 놓고 어떤 싸움을 벌였는지, 이 책은 거의 완벽하게 재구성해냈다.

책은 미국 5대 투자은행 중 하나였던 베어스턴스의 파산에서 시작한다. 이는 금융위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리고 곧 위기는 리먼브러더스를 비롯해 여러 거대 금융회사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리먼브러더스의 CEO 그레고리 펄드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 워런 버핏 등 정재계 거물들과 비밀리에 접촉해 위기를 불식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의 인수 제안을 받는다. 한국과 미국에서 리먼과 한국산업은행의 비밀회동이 열렸지만 협상은 결렬되었고, 리먼브러더스는 결국 파산의 길에 접어든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각에서는 정부가 금융회사 구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이는 의회와 여론의 반발로 난항을 거듭한다. 그러는 동안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AIG, 시티그룹 등이 파산 위기에 빠지고, 결국 워싱턴은 월스트리트에 구제의 손길을 내민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큰 금융회사는 쓰러질 수 없다고 믿었던 금융인들, 그리고 시장과 정부의 두 상충되는 논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던 정치가들이 연출해낸 한 편의 드라마다. 그들의 생각 행동 하나하나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

“방대하고 오싹하다.” - 타임

“은밀하고 매력적이다.” - 뉴요커
“이 책에 그려진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보면 속이 뒤집힌다.” - 워싱턴포스트

“놀라운 서사와 살아 있는 문체는 미국 금융을 좌지우지한 회의실 내부로 독자들을 이끈다.” - 뉴욕타임스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훌륭하게 풀어냈다. 작품에 담긴 생생한 묘사는 읽는 이를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 너무 좋아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Too Good to Put down).” - 이코노미스트

“독자들은 이 생동하는 드라마를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는 금융계 내부를 속속들이 목격하게 된다.” - 비즈니스위크

“2008년 금융위기에 관한 상세한 서술과 경이로운 묘사는 이 책이 이뤄낸 탁월한 성과다. 거의 완벽한 서술과 극적인 묘사로, 이 책에 견줄 만한 책을 찾기는 어렵다.” - 파이낸셜타임스

“굉장히 멋진 책이다.” - 워런 버핏, 찰리로즈 쇼에서

끝나지 않은 금융위기의 교훈!
이 책은 2009년 미국에서 ‘Too Big to Fail’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잵었다. 흔히 ‘대마불사’로 번역되는 이 짧은 문구에 이 책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즉, ‘너무 커서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월스트리트와 워싱턴, 나아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2010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G20회의에서 중요하게 다룬 의제가 바로 ‘대마불사(TBTF)’ 문제였다. 이는 금융위기의 쓰나미가 어느 정도 잦아든 오늘날에도 이 짧은 네 글자에 담긴 문제가 세계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다시 이 책에서 시사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반증해준다.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통한 생생한 드라마 전개!
기존에 출간된 금융위기 관련 책들이 경제이론이나 금융시스템 등 어려운 내용을 딱딱한 방식으로 설명하거나, 반대로 쉽고 흥미 있지만 다소 부차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당시 금융위기의 핵심부를 겨냥하면서도 소설 형식을 빌려 읽기 쉽게 서술했다. 이는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시스템이나 경제이론을 설명하는 데 매달리지 않는다.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금융위기의 순간 세계경제의 명운을 쥐고 있던 인물들의 이야기다. 경제시스템이나 경제이론도 결국 인간이 만들어 인간을 통해 실현되고 관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역으로 당시 경제시스템과 경제이론의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이 책이 이뤄낸 훌륭한 업적이다.

한눈에 보는 세계경제의 흐름!
이 책의 이러한 특징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8년 당시 그랬듯이 미국의 금융회사와 연방준비위원회, 재무성, 로펌 등의 지도자들은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따라서 그들의 면모와 성향 등에 대한 이해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거대 금융회사의 탄생과 발전 과정, 그들이 만들어낸 온갖 금융상품, 금융회사 지도자들의 생활상까지, 세계 금융의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월스트리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에서 독자가 빠뜨려서는 안 될 대목이다.

주요 인물들의 말말말
“각하, 우리가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대공황 때보다 더 심각한 공황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 헨리 폴슨(재무장관)

“참호 속에서 무신론자가 될 수 없듯이 금융위기 속에서 이론가가 될 순 없어요.” - 벤저민 버냉키(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시장에서의 해결책은 죽었어요.” - 티머시 가이트너(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이번 쓰나미는 특정한 기업이나 시장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 리처드 펄드(리먼브러더스 CEO)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이런 어려운 시장 상황이 기회를 창출해내는 것이지, 기회가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 제이미 다이먼(JP모건체이스 CEO)

“자네 잘 버텨야 해. 골드만이 30초 뒤에서 같은 위기를 겪고 있으니까.” - 로이드 블랭크파인(골드만삭스 CEO)

“우리는 리먼이 아니에요. 리먼이 아니라니까.” - 존 테인(메릴린치 CEO)

“타이타닉호가 가라앉기 전에 배 안의 불을 꺼.” - 로버트 윌럼스태드(AIG CEO)

“패닉이야. 전 세계가 패닉이야.” - 존 맥(모건스탠리 CEO)

“투자은행의 황금기는 끝났어.” - 케네스 루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 리스크를 취할 필요가 없지요.” -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리먼의 최고경영진이 이 협상에서 보여온 태도가 좀 불쾌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계속할 수 없어요.” - 민유성(한국산업은행장)

“현재 국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산업은행은 리먼의 주식 취득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 전광우(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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