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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들어가는 말 1_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말과 글 2_ 디지털 통신언어의 기호와 구술성 3_ 미디어의 인간화 ―양방향 소통과 오감(五感)의 사용 4_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 ―새로운 사고체계 5_ 실증분석 연구방법론 ―미디어의 인간화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 6_ 인터넷 방송 ―‘보이는 라디오’의 텍스트 분석 7_ 멀티미디어시대 ‘책’의 특징 8_ 멀티미디어 편집에서 CTS의 새로운 포지셔닝 9_ 베스트셀러의 현황과 문제점 10_ 21세기 소비사회의 모바일미디어와 출판 패러다임의 전환 11_ 행정홍보의 CRM적 접근을 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활용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인터넷 홍보현황과 개선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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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융합되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출판문화 안에서는 종이출판과 인터넷출판의 상호보완관계가 정착되는 경우, 모든 정보는 콘텐츠화할 수 있고, 전자 미디어는 단순히 종이책을 컴퓨터 모니터 스크린을 통해 읽는 수준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독자가 원하는 대로 편집해 볼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의 편의성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도 수용할 수 있는 PMP,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휴대용 인터넷 화상전화는 이제 전자신문과 전자잡지, 텔레비전과 영화의 수용뿐만 아니라 e-book도 수용이 가능한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의 기능을 갖게 된다.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은 일방향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제한적 감각기관 이용에서 통합적 오감을 모두 이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결국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의 동시접촉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바로 미디어의 인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구술시대에서 기술시대로 다시 영상시대로 이행하면서 그 시대의 매체적 주도권이 바뀐다하더라도, 이전 시대의 매체에 따른 사고와 표현이 완전히 망각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응축되어 보존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영상 멀티미디어시대가 되었다 하더라도 구술시대와 기술시대의 사유체계와 표현방식은 응축되어 있다. 또한 그렇게 이전 시대의 인식론적 테크놀로지가 응축되면서 오감의 회복으로 형성된 것이 미디어의 인간화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1_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말과 글」 중에서 맥루한이 말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함의에서 더 나아가, 21세기 이후 미디어의 모습을 더욱 포괄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미디어는 인간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도구’이다. 인간의 신체도 다른 사람과의 정보의 흐름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언어도 미디어이고, 목소리도 미디어이다. 다만 이것은 즉각적 미디어(immediate media)의 범주에 속한다. 즉각적 미디어라는 것은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인 ‘사람’과 밀착되어 있는 미디어라는 뜻이다. 오늘날의 이동전화는 ‘자기 자신’의 확장이며 인터넷은 ‘인간 사회’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전화나 인터넷과 같은 뉴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비해 훨씬 더 즉각성(immediacy)이 큰 미디어이며 시공간을 초월한 사람 간의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즉, 미디어는 발전할수록 인간과 더 밀착되어 마치 인간의 분신처럼 기능한다. 미디어의 도움으로 인간 사회는 시공간을 극복하고 더욱 넓은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이 더욱 빨리 접촉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3_ 미디어의 인간화」 중에서 책의 구술성 회복은 멀티미디어가 가장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양식인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즉, 멀티미디어가 구현하고 있는 다양한 형식의 내용과 상호작용성은 책의 기술성을 뛰어넘어 기존 매체환경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구술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시대의 책은 수용자가 매체기술의 힘을 빌어 매체내용을 만들어 가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7_ 멀티미디어시대 ‘책’의 특징」 중에서 신간을 기획할 때만 독자의 니즈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출판 행위 자체가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지를 질문해야 한다. 그래서 출판에서도 사용자의 시대가 열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사용자 중심의 생산ㆍ유통 플랫폼이 등장해야 하고 사용자를 열광하게 만들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전문가, 창의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한 작가의 저작물로서 종합문화적 출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하여 만약 여전히 생산자 중심의 출판만을 고집한다면, 지금 우리의 시야를 황홀하게 사로잡는 바로 그 첨단기술들에 의해 ‘책’이라고 불려온 출판은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10_ 21세기 소비사회의 모바일미디어와 출판 패러다임의 전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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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도움으로
더욱 넓은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이 더욱 빨리 접촉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회가 되고 있다 각종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출현으로 휴대전화와 컴퓨터 시장이 일대 변환기를 겪고 있는 요즘, 새로운 기기들은 인간의 삶과 커뮤니케이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사회적 장단점을 짚어내기 이전에 근본적인 변화의 흐름은 어떻게 감지해 낼 수 있을까? 인문학과 사회학을 두루 연구해 온 학자 조도현의 『구텐베르크에서 스마트폰으로』는 첨단 기기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져온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밀도 있게 짚어낸 학술서이다. 우리 삶과 언어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시작하여 각각의 미디어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회분야까지 미시적으로 분석해 내어 커뮤니케이션 기기와 미디어의 최근 변화 양상을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 「1_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말과 글」에서는 문자와 인쇄술의 발전으로 구술시대에서 기술시대로 발달한 이후 라디오와 텔레비전, 전화 등이 영상시대의 바탕이 되어왔으며, 이로써 멀티미디어시대에 다다라 인간이 오감(五感)을 회복하게 된 것을 ‘미디어의 인간화’로 풀어냈다. 디지털미디어 환경이 조성되는 데 도움을 준 것은 「2_ 디지털 통신언어의 기호와 구술성」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분석된다. 문자언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호화 영상화 하는 인간의 변용성으로 통신언어라는 새로운 문자체계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양방향 소통과 오감(五感)의 사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현 상황은 「3_ 미디어의 인간화」에서 설명된다. 저자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사고체계에 대해서는 「4_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맥루한의 공명공간론, 데리다의 해체적 글쓰기, 그리고 노자의 도(道) 사상 등을 통해 통시적 공시적 입장에서 분석한다. 본격적 분석방법으로는 「5_ 실증분석 연구방법론」에서 제시되며, 정보원과 메시지, 매체, 수용자, 목표 등의 변인이 구술성 특징과 변화 측면을 구분해 내는 데 유효하다. 구술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매체로는 「6_ 인터넷 방송」의 ‘보이는 라디오’가 대표적이다. 메시지의 발신자와 수신자가 주어진 상황에서 매체를 통해 교감하며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매체인 책의 변화는 「7_ 멀티미디어시대 ‘책’의 특징」에서 분석된다. 저자는 학습교재와 여성지, 시사지, 사전, 아동서 류의 편집과 인터넷 환경에서의 구현을 면밀히 파악하고 수용자 분석을 통해 미디어 환경은 메시지 환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이는 인간 본연의 의사소통에 다각도로 영향을 미치나 그 귀결은 인간성 회복에 있다고 주장한다. 「8_ 멀티미디어 편집에서 CTS의 새로운 포지셔닝」에서는 전자편집 및 자동조판 시스템(CTS; 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의 발전과정을 설명한다. 1980년대 초 제1세대 사식기에서 시작해 2000년대 다매체 출판시대에 이르렀으며, 당면한 문제로는 멀티미디어 저작 소프트웨어와 제작 서브시스템의 확충, 네트워크 통합과 전자라이브러리 구축 등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세부적인 현황 파악으로 「9_ 베스트셀러의 현황과 문제점」에서 도서시장을 분석하고, 모바일미디어와 출판의 영향관계에 대해서는 「10_ 21세기 소비사회의 모바일미디어와 출판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인터넷환경과 홍보의 문제는 「11_ 행정홍보의 CRM적 접근을 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활용」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인터넷 홍보현황과 개선점을 분석, 정리했다. 미디어의 발달과 출판, 인터넷의 변화 양상을 조목조목 분석한 『구텐베르크에서 스마트폰으로』는 언론 출판 등의 미디어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사회적 변동을 인문학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대학생 및 일반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