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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 좋은 고전 시리즈 세트
전10권
이효성 외 글 계창훈 외 그림
꿈소담이 2010.12.16.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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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 좋은 고전

책소개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897158

출판사 리뷰

1. 홍길동전?계축일기
홍길동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홍길동의 이야기 〈홍길동전〉은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길동전〉은 영화나 만화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지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접한 홍길동 이야기는 각색한 사람이 재미를 위해 상상력을 발휘한 결과이므로 원문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이 책의 〈홍길동전〉은 작가 허균이 쓴 원본을 이해하기 쉽게 써 놓아 원작의 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궁록〉이라고도 하는 〈계축일기〉는 누가 쓴 작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인목대비를 모셨던 나인의 기록이라는 설과 인목대비 자신이 썼을 것이라는 설이 있지요. 이 작품은 기록문의 성격을 띠므로 굳이 따지자면 소설이 아니라 수필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4월 10일 초판 1쇄 / 허균 원작, 이효성 글, 계창훈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2. 봉이 김 선달
기발한 생각으로 돈을 벌거나, 남을 속이는 사람들에게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 선달’이라고 흔히들 말하지요. 김 선달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의 재치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됩니다. 그는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이웃의 고통을 나누려 했습니다. 권세를 이용해 돈을 벌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양반들이나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장사꾼들에게는 서슴없이 혼을 내는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여유와 재치, 남을 위한 마음을 닮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틀림없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곳이 될 것입니다.
2008년 4월 10일 초판 1쇄 / 강용숙 글, 계창훈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3. 인현왕후전
〈인현왕후전〉은 〈계축일기〉, 〈한중록〉 등과 함께 궁중문학으로 분류됩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과 궁중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쓰여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현왕후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인현왕후와 장 희빈의 갈등이 중심이 됩니다. 단순히 임금을 사이에 둔 두 여인의 다툼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당시 일어난 서인과 남인의 세력 싸움이 숨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인 ‘기사환국’과 ‘갑술환국’은 역사책보다 이 작품 안에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당시 궁중의 풍속과 생활의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2008년 5월 15일 초판 1쇄 / 조임생 글, 민경미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4. 배비장전
조선 시대 해학문학의 걸작 〈배비장전〉은 고통 받고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돈으로 벼슬을 산 배 비장이 제주 관아에서 겪는 여러 사건과 기생에게 빠져 망신당한다는 줄거리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의식이 부패한 양반과 관리들을 비판하고 조롱하며 현실을 가차 없이 꼬집었음을 나타냅니다. 〈배비장전〉은 탐관오리의 횡포와 끝이 없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 가는 슬기를 후손에게 보여준 귀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5월 15일 초판 1쇄 / 이창수 글, 김승연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5. 박씨전?장화홍련전
〈박씨전〉과 〈장화홍련전〉은 여성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끄는 고전 소설입니다. 그러나 내용은 여장부 박씨 부인의 활약상과 장화, 홍련 자매의 비극적인 죽음과 한으로 서로 대비됩니다.
두 작품을 동시에 읽으며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상반된 여성관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씨전〉은 실제 역사인 병자호란이 뒷받침되어 지어진 이야기이고, 〈장화홍련전〉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배경이 되어 만들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보편적으로 여성을 수동적이고 연약한 모습으로 생각하면서도 씩씩하고 유능한 여성의 모습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신선의 딸로 태어나 온갖 재주와 능력을 지녔지만 못생긴 외모 때문에 남편과 시댁에서 무시당하던 박씨 부인의 통쾌한 이야기와 계모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흉계에 빠져 희생된 장화와 홍련 자매의 슬픈 죽음과 한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혜와 폭넓은 생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년 7월 20일 초판 1쇄 / 이효성 글, 백정원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6. 구운몽
〈구운몽〉은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을 꿈에서 이루어 보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김만중은 귀양살이를 하던 중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하여 이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나 펼쳐질 것 같은 신비한 이야기를 읽으며 김만중의 어머니뿐 아니라 당대의 독자들도 즐거움을 얻었을 것입니다. 육관대사의 가르침을 받던 제자 성진과 팔선녀는 죄를 받아 인간 세상에 환생하게 되고, 서로의 배필이 되어 재회하게 됩니다. 인간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삶을 살았지만 실은 그것이 하룻밤의 꿈이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사람은 누구나 부귀영화를 꿈꾸지만 결국은 하룻밤의 꿈처럼 허무하다는 것, 그래서 주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2008년 7월 20일 초판 1쇄 / 김만중 원작, 신옥철 글, 서동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7.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은 1780년에 8촌 형인 박명원이 사신으로 청나라에 갈 때 자제군관 자격으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열하일기〉는 그때 북경과 열하를 돌아보고 쓴 견문록입니다.
이 무렵의 청나라는 조선보다 문물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청나라는 편리한 기구를 잘 이용하여 살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는 ‘이용후생’이 돋보이는 나라였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실학자인 박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박지원은 그런 문물을 세세히 살피고 물어서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청나라의 모든 것이 뛰어난 것은 아니며, 그들의 그릇된 면도 꼬집어 이를 경계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열하일기〉는 견문을 기록한 일기이지만, 연암 박지원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녹아들어 있어 재미를 줍니다. 유학만을 숭상하고 실생활에서는 큰 발전이 없었던 조선 후기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던 박지원의 사상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2008년 11월 5일 초판 1쇄 / 박지원 원작, 이효성 글, 김승연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8. 전우치전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며 세상 구경을 하는가 하면 그림 속으로도 마음대로 드나들고, 가난한 사람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고, 억울하게 죽게 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이렇듯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거칠 것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인물 전우치의 호쾌한 이야기를 다룬 〈전우치전〉은 독자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모든 능력을 가진 전우치에게는 뛰어난 능력 외에도 본받을 점이 있습니다. 도술을 통해서 얼마든지 재물과 권세와 명예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고 해도 생명을 소중히 여겨 잘못을 뉘우치게 하고 목숨을 살려주었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에만 급급한 탐관오리들에 비해 남을 위해서만 기기묘묘한 재주를 부리는 전우치의 의로운 모습이 지금까지도 〈전우치전〉을 큰 사랑을 받게 한 이유일 것입니다.
2008년 11월 5일 초판 1쇄 / 김영자 글, 계창훈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9. 조웅전
군담소설 중 가장 널리 읽혀진 작품인 〈조웅전〉은 대표적인 영웅소설이기도 합니다.
군담이란 ‘싸우는 이야기’라는 뜻인데 이 작품은 영웅 이야기, 도술 이야기와 더불어 사랑 이야기가 섞인 특성을 지녀, 〈춘향전〉 못지않게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우리나라가 아니고 송나라이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황제의 자리를 가로챈 자를 응징하는 조웅의 이야기는 조선 후기의 상황과 맞물려 독자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우리 민족은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당쟁과 조정의 무능함에 지쳐 영웅이 나타나기를 염원했기 때문입니다.
〈조웅전〉을 통해 형상화된 조선 후기 백성들의 의식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2009년 2월 1일 초판 1쇄 / 이상현 글, 이남구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10. 금방울전
신통한 금방울이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금방울전〉의 내용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불교의 근본 사상인 환생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금방울은 본래 남해 용왕의 딸인 금령공주였습니다.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과 결혼한 금령은 요괴에게 죽임을 당해 인간의 몸에서 방울로 환생하게 되었습니다.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 또한 인간 세계에서 환생하여 두 사람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중국이고, 주로 읽힌 시기는 조선 후기입니다. 영웅의 출현을 기다리던 조선 후기에는 시민 의식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쓴 사람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당시 한글을 배워 한글소설을 즐겨 읽던 여성 독자층을 위해 신통력 있는 여주인공의 활약을 내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재주와 신통력으로 사랑을 이뤄 낸 금방울의 이야기에서 조상들의 생각을 상상해 보세요.
2009년 2월 1일 초판 1쇄 / 이효성 글, 서동 그림 / 184쪽 / 173×235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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