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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부 - 왕조의 모순과 자기반성이 일어나다
1. 일본과 벌인 마찰 2. 처참한 조일전쟁 3. 다시 조청전쟁을 겪고 4. 사회의 변동과 민중의 생활 5. 사회현실과 저항 운동 6. 현실을 개혁하자는 실학사상 제 7 부 - 민중의 저항이 불붙다 1. 19세기의 여러 가지 모습 2. 문벌 정치와 지배층의 부정 3. 새로운 사조와 불만 세력의 결집 4. 삼정의 문란과 부정 부패 5. 양반이 따로 없다 6. 민중 저항의 불길 7. 전주에 타오른 동학농민전쟁의 불길 8. 갑오개혁과 1차 의병활동 제 8 부 - 망해 가는 나라와 항쟁의 불길 1. 대한제국의 성립 2. 빼앗긴 외교권 3. 세찬 의병 항쟁과 일제의 강점 제 9 부 - 식민 통치와 줄기찬 독립 투쟁 1. 무단 통치와 3.1운동 2. 문화 통치와 무장 독립 투쟁 3. 회유책과 항일 운동 4. 줄기찬 민족해방 운동 5. 일제의 마지막 몸부림 제 10 부 - 분단체제와 민족 민주 운동의 성장 1. 통일 좌절과 민족 분단의 비극 2. 민족통일국가 건설의 좌절 3. 단독 정부와 한국전쟁 4. 독재 정권 아래 민주 운동의 전개 5. 새시대의 민족항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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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왜 역사를 알아야 하지요
우리의 역사는 시련과 좌절의 연속이었으며 그런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로서 주변 국가로부터 끊임없는 간섭과 침략을 받아왔으나 꿋꿋하게 버텨 왔습니다. 게다가 식민지를 겪고 난 뒤 분단구조의 민족적 모순과 독재정권에 신음하면서도 점차 민주주의를 이루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결코 보잘 것 없거나 치욕의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비록 대륙을 지배하는 등 스케일이 웅대하거나 고유문화를 세계로 전파한 화려한 역사는 아니었으나 나름대로 민족문화를 가꾸고 농경사회의 특성을 살려 오순도순 살아오며 역사를 진보시켜 왔습니다. 좌절에 매몰되거나 정체(停滯)에 잠겨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제 식민지 지배를 겪고 열강에 의해 민족국가가 분단되고 군부독재정권이 진행될 적에는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민족적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그런 끝에 우리 남쪽에서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여 가고 있으며 세계로 도약하는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증거의 한 보기로 동남아시아의 저급한 민주주의와 아프리카의 열악한 경제수준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우리 역사를 끊임없이 헐뜯거나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식민지 지배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우기거나, 강제동원 등의 인권 유린을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중국은 우리 고대 역사를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이름으로 송두리째 자기네 역사로 끼워 넣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단군조선이나 고구려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무섭지 않습니까? 이를 역사전쟁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오늘날 역사 기술에서 과도한 민족주의적 접근은 위험하겠지만 그렇다고 민족을 외면하는 역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민족을 존중하고 공존하는 인식, 인간을 존중하는 인권의식을 소홀하게 해서는 자칫 평화를 깨고 갈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이웃나라인 중국이나 일본과는 공통의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면서 우호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위에서 늘어놓은 여러 사실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또 근현대사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였습니다. 근래에 근현대사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대입 수능시험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내용 서술에 있어 결코 사실을 과장하거나 은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기술하려 애를 썼습니다. 청소년 여러분의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려 하였으며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를 보태려고도 했습니다. 한 민족이나 국가의 구성원은 자기 역사를 모르면 그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없으며 공동체의 문화를 이룩할 수도 없습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 책의 서술이 비록 딱딱할지 모르지만 참고 읽어내면 얻을 것이 많을 것입니다. 내일의 버팀목인 청소년 여러분, 마음을 다잡고 미래 민족통일의 역군, 그리고 참된 민주주의의 구현자(具現者)가 되어주시오. 소박한 당부입니다. 2008년 임진강 가의 봄을 노래하면서 지은 할아버지가 씁니다. ---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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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처음 만난 이야기 한국사 "
한 민족이나 국가의 구성원은 자기 역사를 모르면 그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없으며, 공동체의 문화를 이룩할 수도 없습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 책의 서술이 비록 딱딱할지 모르지만 참고 읽어내면 얻을 것이 많을 것입니다. - 저자 글 중에서. 이 책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는 우리나라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 출간되었습니다. 글을 쓰신 이이화 선생님도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어느 독자의 편지를 받고,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쉽게 전달하고자 고민하셨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구성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읽어 나가면서 역사를 깨치고 역사적 사건들을 알게되는 것이지요. 옛 사람들의 선악을 보고 스스로 거울을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역사 책 " 어느 날 역사를 연구하던 선생님께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고 싶은데 좀 소개를 해달라구요. 선생님은 마땅한 도서가 없다는 것을 파악하시고, 좀 더 쉬운 역사책을 발간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셨습니다. 물론 이 책의 편집도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이 수고를 해주셨지요. 아이들이 읽다 의문스러운 부분은 팁을 통해 이해를 도왔구요.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부분은 '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 '로 보충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자료와 지도 등이 첨삭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역사책이 왕조를 중심으로 기술을 했다면 선생님은 일반 백성(민중)의 생활상과 법제 등을 중심으로 기술하여 읽는이가 역사속에 쏘옥 빠져들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역사의 재미에 빠져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