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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년의 삽화
차남으로 태어나 장남이 된 아이 15대 할아버지 무의공 박의장 부모님의 자식 사랑 가난이 뭐길래 여드름 짜기와 연애 편지 전달 6.25전쟁이 일어나다 2. 내 마음의 풍향계 나의 첫 번째 선택 100리 길을 기차로 통학하며 고생이 나를 단련시켰다 반장 겸 규율부장이 되어 우정은 아름다워라 나의 세 번째 선택 3. 누군가 걸어가야 길이 생긴다 서울이라는 타향에서 담배를 피운 이유, 담배를 끊은 이유 걸 헌팅과 콜룸부스의 달걀 4.18 데모 대열의 선두에 서서 4.19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 내가 ROTC를 지원한 까닭은 5.16 등 시대의 아픔을 겪으며 부친상 조의금을 수재 의연금으로 자치위원장 겸 연대장 후보생 임관 후 모교의 교관이 되다 길을 만들면서 걸어가기 4. 아아, 베트남 축제의 밤은 길지 않다 설날 새벽 베트콩의 기습 바로 이 때다, 사격 개시! 고려대 총장이 보내 온 편지 채명신 사령관, 그 그릇의 크기 따이한 2세들은 지금쯤... 한 알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3년여만에 첫 열매를 맺다 5. 껌 대대장을 아시나요 쌍쌍 파티 파트너와의 웨딩 마치 육군대학 학생에서 교관으로 천하 제1대대장 생일이 1년에 열두 번인 부대 대대장 주머니 속엔 뭐가 들어 있나 보신탕과 노루 고기를 안 먹은 이유 부대를 떠나는 전역병들에게 6. 간첩을 기다리는 남자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이 되다 선후배 중령 구별하기 12.12 그날 밤, 박세환 죽다? 산 속으로 옮긴 명동과 홍콩 연대장의 18번 곡 청탁, 그 공과 사의 갈림길에서 7. 푸른 기와집에서 하늘의 별이 내게로 날아왔다 입던 잠바를 보내 준 전두환 장군 세 번의 자동차 사고 시야를 넓히다 8. 을지대학 총장 시절 왜 인제 왔나? 원통하지도 않나? 양심으로 국가에 봉사하자 을지대 교훈은 정직 단결 최선 충성 꿩 먹고 알 먹고 둥지는 불때기 그 겨울의 폭설 9. 헬리콥터 위의 군단장 병영 생활 10대 지침을 명심보감처럼 세계 잼버리를 지원하라 헬기로 부하의 목숨을 구하다 방향을 잃고 짙은 안개 속에서 눈 속에 파묻힌 승용차 10.임진왜란의 영웅 무의공 박의장 4백년 만의 절묘한 인연 파란 전투를 아십니까 적의 마음을 공격하라 11.흐르는 강물에 술을 따르고 새벽 기도로 시작되는 하루 지역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은사님들이 안 계셨더라면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보온병을 손에 든 4성 장군 실수란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것 일 더 잘하기 운동 12.군복을 벗다 32년 군 생활을 마감하며 장남은 육사로, 차남은 현역 사병으로 50대 중반의 대학원생이 되어 13.여의도로 가는길 청년기의 꿈으로 돌아가다 다시 선조들을 생각한다 햇볕정책은 여우와 두루미의 우화인가? 목욕탕에서 알몸 거수 경례 14.850만 향군의 머슴으로 한 마리의 연어가 되어 여보! 상대방을 비방하지 마세요. 100억 장학기금 고지를 향하여 전시작전권을 사수하라! 어느 참전용사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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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세환 장군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앞장서 걷는 사람이 길을 만든다'. 제목 그대로 박 회장은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ROTC 1기생으로 임관해 ROTC 출신 첫 4성 장군이다.
좀 더 설명하면 ROTC 출신 최초 장군으로 ROTC 출신 최초의 사단장ㆍ군단장ㆍ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데다 ROTC 출신 최초의 재향군인회장이기도 하다. 최초라는 수식어는 단지 '1기'라는 이유로 거저 붙은 것이 절대 아니다. 성실과 정직, 군대와 나라에 대한 충성을 행동으로 실천해 온 삶이 가져다 준 훈장인 것이다. 최초로서 걸어온 길은 험하고 힘들었으며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선두에서 걷는 사람은 그만큼 힘이 더 들고 모범을 보여야 하며 작은 실수 하나에도 가차없는 질책이 쏟아진다. 그럴 때마다 박 회장은 스스로에게 다짐했다.'누군가 선두에서 거친 바람을 맞으며 눈길을 개척하면, 뒤에 오는 사람은 그 발자국을 밟으며 쉽게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니….' 박 회장은 살아온 날들을 회고하고 작업을 통해 살아갈 날들을 전망하기 위해 썼다는 토를 달면서 책을 '미완의 자서전'이라고 설명한다. 박 회장은 "책은 결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책은 '가족과 친구와 군대와 국가에 대한 나의 러브 스토리'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