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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획일성과 다양성, 그사이
K사 EBITDA의 세 가지 측정방법에 대한 부연설명 제1절 Non-GAAP Financial Measures 제2절 Organic Revenue 제3절 Core Earning, Sustaining Cost 제4절 Cash Cost, All-in Sustaining Cost 제5절 EBITDA, EBITDAR 제6절 Net Debt 제7절 Return On Invested Capital 제8절 Free Cash Flow 제9절 Unbilled Deferred Revenue, Backlog 제10절 Fund From Operation 에필로그 |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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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분석의 목적은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하다. 경영진은 구매계획 등 영업활동과 자본조달, 투자 등 중요 의사결정의 근거자료로 쓰고자 하며, 채권자는 원금과 이자의 상환 능력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주주는 배당과 시세차익 가능성을 파악하는 정보로 이용하는 등 각각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속한 산업 분야나 회사의 특성, 분석하는 시점의 경제적 상황, 분석자 개인 성향에 따라 분석의 목적은 상이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분석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제껏 일반적으로 인정된 기준에 맞춰, 마치 ‘기성복’처럼 사고의 틀을 제한해 왔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분석 목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저마다의 경험과 주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기성복은 기성복 나름의 이유가 있고, 맞춤복은 맞춤복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 맞춤복만을 강조할 경우 지난 IT버블 때 유행한 프로포마(Pro Forma, 어림잡은 추정 실적)에서 보였던 무분별한 차별성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조장할 수도 있다. 각각의 방법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 이러한 기성복과 맞춤복의 조화에 대한 논의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논의의 본질은 다양성은 인정하되 다양성에서 오는 무분별함은 통제하는 질서 수립에 있다. 일반적으로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한다. 우리의 회계제도 또한 다양한 신조어와 같이 변화하는 환경과 필요성에 의한 변화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