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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프롤로그 _ 엄마라는 존재 1부 드디어 탄생 1화 따봉이, 탄생하다 2화 꿀 같은 조리원 3화 식스센스 4화 이유식 시작 5화 누구를 위하여 청소하는가 6화 아빠가 놀아요 7화 각자의 사정 ♥ 모든 걸 포기해도 2부 엄마가 된다는 것 8화 없어진 인생 9화 잊지 않을게 10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11화 당신을 이해하기까지 12화 엄마 눈엔 다 예뻐 13화 오늘도 무사히 14화 사랑이 엄마 15화 어쩌다 아줌마 ♥ 부부의 깊이 3부 따봉이가 가르쳐준 것 16화 들었다 놨다해 17화 누구를 위한 삶인가 18화 조금 늦으면 어때 19화 명화극장 20화 하얗게 불태웠어 21화 그렇게 기다린 그날 22화 엄마의 자격 ♥ 위로가 필요해 4부 오늘도 극한육아 23화 엄마의 휴일 24화 친정 가는 날 25화 철 없는 이유 26화 힘내 열무맘 27화 여우소굴 28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29화 멈춰선 시간의 의미 30화 새해엔 31화 부드러운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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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눈에 눈물이 가득 찼었던 것은…
내가 알지도 못하고 받았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내 마음은 진작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나 보다. “조금 늦어도 상관없으니 우리 천천히 걷자 네 걸음에 맞춰서.” 갑작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발버둥 칠수록 더 힘들어지기만 했습니다. 그때 제게 큰 위안이 되었던 말은 “삶의 모습이 변한 것이다.”란 말이었습니다. 입에서 수없이 내뱉었던 ‘엄마’란 말은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가 감당하기엔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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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엄마인 나도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힘들다 툴툴대는 초보 엄마에게 고사리 같은 손으로 토닥토닥, 엄마도 사랑 받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를 낳고 너무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한다. 갑작스럽게 잃어버린 나 자신의 생활과 엄마라는 역할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 단 10분도 없다는 사실이다. 《엄마가 되기까지》는 하루 종일 우울함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그 때,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보라는 지인의 이야기에 마련한 작은 책상에서 시작되었다. 언젠간 그림을 그려보겠다며 사두었던 태블릿을 꺼내서 하루에 10분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분, 30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아이가 잠든 시간에 틈틈이 그림을 그려 포스트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인 작은 노력으로 네이버 포스트 10만 독자, 맘키즈 누적 450만 뷰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엄마들의 폭풍공감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