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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1. 입교 (교육의 확립) 2. 명륜 (인륜을 밝힘) 3. 경신 (몸을 삼가함) 4. 선현들의 사적을 밝힘 5. 선현들의 훌륭한 말씀 6. 선현들의 훌륭한 행실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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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가 반정한 뒤에 궁녀 중에 한씨로 이름이 보향이란 자가 있었는데, 옛 군주-광해군-를 잊지 못하여 몰래 눈물을 흘리곤 하였다. 동료들이 이 사실을 인열왕후에게 아뢰자, 인영왕후는 보향을 불러 위로하고 말씀하기를, ' 국가의 흥망은 무상하니, 우리 왕이 오늘날 비록 왕위에 있으나 어찌 후일에 광해군처럼 왕위를 잃지 않을 줄 누가 알겠는가? 네 마음가짐이 이처럼 굳으니, 내 아들을 보호할 만하다. ' 하고 보모상궁으로 삼고 고자질한 자를 데려다가 종아리를 치며 ' 네 오늘날의 마음을 보면 후일의 마음을 알 수 있다.' 하였다. 한씨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니 옛 궁인들로서 스스로 편안해 하지 못하던 자들이 모두 마음을 놓고 돌아와 복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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