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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
양장
하병무
아름다운날 2011.01.28.
베스트
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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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그의 편지에 박수를 보낸다
1장. 다시 씨 뿌리는 계절, 봄
2장. 시험에 빠지게 하는 계절, 여름
3장.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결실의 계절, 가을

저자 소개 1

작가한마디
너도 알 것이다. 산은 산을 오르는 자에게 목 타는 갈증을 느끼게 하고, 가쁜 숨결을 토하게 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게 한 다음, 자신의 가장 높은 곳을 허락한다.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이 불을 지폈으면서도 하병무는 자신의 이 소설로부터 멀리 도망가 있다. 여전히 사랑 소설을 쓰면서도 이 소설과 유사한 작품 쓰기를 거부했다.『남자의 향기』 이후 그의 소설『눈물』,『캘린더 2017』,『가을 전람회』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고집스레 그는『남자의 향기』를 등지고 앉아 그 향기와는 다른, 늘 새로운 ‘사랑의 향기’를 빚어내고 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된다. 소설에 사랑을 담으면 연애소설이 되고 역사를 담으면 역사소설이 된다. 그는 늘 소설에 사랑을 담았고, 그 무대는 과거 아닌 '현재'였다. 하지만 그건 2002년에 그가 발표한 『가을 전람회』까지의 일.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예전과는 다른, 전혀 그답지 않은 소설 『신비』를 선보인다. 역사가 담긴 소설, 미스터리가 담긴 소설, 그러면서도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장쾌한 사내들의 웅장한 삶과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소설. 지난 7년, 그는 오늘을 떠나 과거로, 현실을 떠나 역사 속에서 산 모양이다. 그리고 수천 년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인간, 가장 강력하고도 헌신적인 사랑을 찾아낸 듯하다.

또 그는 집을 떠나 재수를 하고 있는 자신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엮어낸 『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에서 기존의 소설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글을 선보인다. 책 속 편지들은 다시 일어서려는 자에게 보내는 힘찬 박수 같고 응원가 같으면서도 한 아빠가 애원하듯 딸에게 건네는 사랑의 고백 같다.

이제까지 지은 책으로는 『남자의 향기』, 『들국화』, 『눈물』, 『캘린더2017』, 『가을전람회』,『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4g | 128*188*20mm
ISBN13
9788993876130

출판사 리뷰

『남자의 향기』의 작가 하병무,
이 100만부 밀리언셀러 작가가 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써 보낸
감미로운 사랑과 따뜻한 응원의 편지!


100만 부 밀리언셀러 작가 하병무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쓴 서한집이 출간되었다. 이 서한집은 참으로 끈질기고 지독한 사랑의 표현들로 채워져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아빠가 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주는 것이고, 크나큰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자식에게 부모가 부를 수 있는 응원의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고 절절한지를 보여주는 9개월간의 기록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 글이 씌어지게 된 연유를 알 수 있다.
작가는 강원도 춘천에 살고 있고, 그에게는 재수를 하는 딸이 있다…. 딸이 있는 곳은 ‘TV도 신문도 컴퓨터도 없는,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곳’이며, ‘군대보다 더 엄격한 생활’을 해야 하는 기숙학원이다.
딸을 보내면서 작가는 일주일에 한 통씩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한 번도 집을 떠나본 적도, 가족을 떠나본 적도 없는 아이가 군대 같고 유배지 같은 곳에서 겪게 될 외로움과 두려움을 생각했을 테고, 난생처음 겪어봤을 인생의 쓰라린 아픔, 즉 대학입시의 실패, 그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딸에게 응원이 되고, 격려가 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 편지가 그저 다정한 격려사이고 힘찬 응원가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막을 들춰보면 실은 아빠가 딸에게 고백하는 사랑의 편지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픔과 시련을 함께 하는 것이라면, 이 30통의 편지는 그 모든 것을 대변한다.
이 서한집을 읽다보면 작가는 한 통의 편지를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많은 준비를 했음을 알 수 있다. 마치 자신의 본업인 소설을 쓰듯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모으고, 그때그때 딸의 형편과 심리상태를 헤아려 어렵게 편지를 썼다.
그러다 보니 각각의 편지는 그 내용과 색깔이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읽다보면 편지들의 목적과 주제가 한결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목적은 물론 딸에 대한 ‘응원’이고 주제는 ‘사랑’이다.
작가는 세상 소식을 모르는 딸에게 그때그때 화제가 되거나, 역사 속의 유명 인물들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화가 얘기, 음악가 얘기, 산악인 얘기, 패션디자이너의 얘기를 하고 있다.

이 아빠의 정성과 사랑은 정말이지 눈물겹다.
어쩌면 이 편지는 하병무 씨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수험생 부모들의 멍든 가슴을 어루만져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라리 잔인하다고 해도 좋을 이 나라의 냉혹한 교육 현실, 아이들을 살리기보다 피투성이로 만드는 입시제도, 그 속에서 신음하고 절망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그런 내용으로 가득 채웠다.

추천평

세상의 아버지란 다 같은가. 5년 전에 내가 경험한 일을 이 작가가 다시 경험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란 어쩔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도 딸이 있고 아들이 있는데 딸은 외국에서 발레를 하고 있고 아들은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우연하게도 내 아들도 ‘기숙 학원’에서 10개월을 보냈다. 아들은 기숙 학원에서 나름대로 지옥 같은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인 나는 밖에서 감옥 생활을 했다. 그런데 남자의 향기로 유명한 소설가인 하병무 씨가 기숙 학원에서 공부하는 딸에게 보낸 서한집의 추천사를 쓰게 되었으니 세상이 참으로 묘하다고 생각했다.
이수광(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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