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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눈높이저학년문고 21-은혜모르는 호랑이
우리나라 전래동화 EPUB
김요섭 유덕윤 그림
대교출판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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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가장 훌륭한 사위

2. 꾀 많은 머슴

3. 망두석 재판

4. 어리석은 도깨비

5. 은혜 모르는 호랑이

6. 소가 된 잠꾸러기

저자 소개

글 : 김요섭
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태어나 1997년 서울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소천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한국시인협회상, 펜클럽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동화집으로는 ≪날아 다니는 코끼리≫, ≪햇빛과 바람이 많은 골목≫,≪어른을 위한 동화집≫, ≪지하철 속의 동화≫, ≪꽃잎을 먹는 기관차≫, ≪이슬꽃≫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유덕윤
숙명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항상 어린이를 위한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공부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바보 이반≫, ≪왕자와 거지≫, ≪이솝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3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만자, 약 0.6만 단어, A4 약 12쪽 ?
ISBN13
9788939522817

책 속으로

"뭐, 여의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 준다는 구슬말이지?"
"예!" 욕심이 많은 부자는 당장 용궁에 데려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곧 떠납시다. 그런데 그냥 맨 손으로 용왕님을 찾아뵐 수는 없지 않아요?"
"용궁에는 이 세상의 물건으로 없는 것이 없을텐데 무엇을 가지고 간담?"
"용궁에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절구통과 무쇠 가마가 없습니다."
"그럼 그것을 가지고 가세."
머슴은 부잣집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바닷가로 나온 부잣집 온 식구들은 절구통과 무쇠 가마를 머리에 이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어른께서 들어가십시오."

--- pp. 29 ~ 30

"내가 너를 꺼내주면, 절대로 나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거지?"
이렇게 다짐하고는 호랑이를 함정에서 꺼내주었습니다.
"자, 이제는 자유롭게 되었으니 네 갈 데로 가거라." 하고
나무꾼이 돌아서려는데 호랑이가 말했습니다.
"어흥 가기는 어디로 가느냐. 며칠을 굶어 배가 몹시 고프니 너를 잡아 먹어야 하겠다."

--- p. 73

"뭐, 여의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 준다는 구슬말이지?"
"예!" 욕심이 많은 부자는 당장 용궁에 데려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곧 떠납시다. 그런데 그냥 맨 손으로 용왕님을 찾아뵐 수는 없지 않아요?"
"용궁에는 이 세상의 물건으로 없는 것이 없을텐데 무엇을 가지고 간담?"
"용궁에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절구통과 무쇠 가마가 없습니다."
"그럼 그것을 가지고 가세."
머슴은 부잣집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바닷가로 나온 부잣집 온 식구들은 절구통과 무쇠 가마를 머리에 이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어른께서 들어가십시오."

--- pp. 29 ~ 30

"내가 너를 꺼내주면, 절대로 나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거지?"
이렇게 다짐하고는 호랑이를 함정에서 꺼내주었습니다.
"자, 이제는 자유롭게 되었으니 네 갈 데로 가거라." 하고
나무꾼이 돌아서려는데 호랑이가 말했습니다.
"어흥 가기는 어디로 가느냐. 며칠을 굶어 배가 몹시 고프니 너를 잡아 먹어야 하겠다."

--- p. 73

출판사 리뷰

1. 기획 의도
전래동화는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밤마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들려 주기에도 가장 좋은 이야기가 바로 우리 옛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아동문학가들이 새롭고 재미있게 다시 고쳐 쓰기도 했지요.

이 책은 지금은 돌아가신 고 김요섭 선생님께서 그분만의 독특한 언어로 새롭게 쓰신 우리 옛이야기 중에서 고르고 골라 지금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만을 모아 세 권으로 엮은 시리즈 중의 두 번째 권입니다. 첫 번째 권은 <효도 받은 개>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묶여져 있으며, <은혜 모르는 호랑이>는 살아가는 지혜를 길러 주는 이야기들을, <까만 부채 하얀 부채-12월 근간>는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로 모아 놓았습니다.


2. 이 책의 특징
(1) 우리나라에서 환상동화를 본격화시키신 고 김요섭 선생님의 독특한 문체와 우리 옛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요란하지 않지만 새로운 기법과 전래동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만들어낸 삽화가 어린이들로하여금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3) 권말에 전래동화에 많이 나오는 물건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실어 놓아 흥미를 더합니다.


3. 도움글 중에서
'옛날 옛적에' 하고 시작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할머니, 어머니가 잠들기 전에 들려 주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사람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선과 악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전래동화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늘 싫증나지 않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는 아주 흥미로운 주인공들도 많이 나옵니다. 도깨비와 호랑이, 꼬부랑 할머니, 여우와 토끼, 바보 등 다양한 개성의 주인공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또한 그 주인공들 중에서 욕심 많고 못된 사람은 혼이 나고, 착한 사람은 신비로운 마술이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복을 받게 되지요.

전래동화는 오래 전에 있었던 황당무계하고 우스운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가 함께 옳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가치들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살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우리 전래동화의 깊은 맛을 느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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