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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환의 풍물 길라잡이

책소개

목차

- 서문

제I부_설장구의 이해
1. 설장구란
2. 설장구의 연희 형태
3. 장구 악기의 이해

제II부_앉은반 설장구 가락 훈련과 해제
- 자기만의 풍물 노트를 만드십시오!
- 가락보 일러두기

1. 다스름
2. 굿거리
3. 덩덕궁이
4. 동살풀이
5. 휘모리

- 앉은반 설장구 가락보

제III부_사물놀이 장구 가락 훈련과 해제
1. 영남 사물놀이
(1) 다드래기
(2) 갈군악
(3) 반길군악(운풍대)
(4) 외돌이 가락
(5) 영산 다드래기
(6) 별달거리
(7) 덧뵈기 가락
(8) 버꾸놀이
(9) 쌍진풀이
(10) 맺이 가락

2. 웃다리 사물놀이
(1) 월산가
(2) 쩍쩍이
(3) 타령
(4) 길가락 칠채
(5) 육채
(6) 마당 삼채
(7) 짝쇠

3. 삼도 사물놀이
(1) 청령
(2) 어룸굿
(3) 오채질굿
(4) 좌질굿
(5) 우질굿
(6) 굿거리
(7) 양산도
(8) 덩덕궁이
(9) 별달거리
(10) 짝쇠

- 풍물굿의 핵심 용어 풀이

저자 소개

저자 : 노수환
대학 시절 풍물 학습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풍물굿, 무속음악, 반주 등 국악 전반의 타악을 두루 섭렵했고 많은 공연과 교육을 통해 전통 타악의 이론과 실기를 정리했다. 현재 대학로에 공간 ‘마루채’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풍물굿회 대표, 사물굿패 ‘마루채’ 대표, 사단법인 [신명나눔]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로 ‘풍물지도사과정’을, 동국대 사회교육원 책임교수로 ‘설장구 해제 지도자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88*257*20mm
ISBN13
9788993296751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다양한 설장구 해석본이 필요하다

장구에 대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려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고그려의 벽화나 신라의 범종에도 장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장구가 우리 곁에 얼마나 오래 전부터 있었는지 알게 한다. 현대에 이르러 서양 악기 가운데 가장 흔한 ‘기타’보다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 되었다.
우리에게도 장구 교본이 필요하다. 물론 장구 교본은 여러 권 나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연주의 기초 기술을 안내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제 그 연주 하나하나에 해석이 필요하며, 연주를 위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에 대한 세새한 안내서가 요구되고 있다.

전통 연희 전수 방식을 구전심수라고 한다. ‘스승은 말로 가르치고 제자는 마음으로 받는다’는 뜻이다. 스승의 말은 가르침의 핵심이다. 기술 너머 정신세계가 스며 있기 때문이다. 제자의 도는 마음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다. 이제 정신을 이어주는 다양한 형태의 해석본이 나와야 할 때이다. 단지 기술을 가르치는 원론적인 가르침을 넘어 장구 가락 속에 숨어 있는 우리 전통 연희의 아름다음과 정신을 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이 가지는 특징은, 그간에 장구에 관한 책이 극히 드물 뿐 아니라 가락 하나하나에 해제를 붙여 가락에 대한 이해를 도운 책은 전무하다. 아울러 꽹과리 입문자들에 도움이 되는 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좀 더 깊이 있게 소개하여 중급 이상의 실력을 쌓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1부 ‘설장구의 이해’는 설장구의 역사와 연희 형태 등을 소개한다. 2부 ‘앉은반 설장구 가락 훈련과 해제’는 사물놀이 앉은반 설장구 가락의 연희 방법과 느낌, 흐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3부 ‘사물놀이 장구 가락 훈련과 해제’는 영남·웃다리·삼도 사물놀이 장구 가락을 다양한 예시로 정리해 두었고 연주 기술도 설명해 두었다. 아울러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연주 횟수를 지정해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는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짜 놓은 형태이므로 고정된 작품으로 봐서는 곤란하다. 이런 뜻에서 저자는 이 책에 고정되지 않고 또 다른 다양한 해제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 책의 쓰임 또한 장구를 배우는 데 있어 오로지 의존하는 대상이 아니라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스승을 만나 배움으로써 꽹과리를 이해하고, 가락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데 쓰이기를 기대한다.

‘노수환의 풍물 길라잡이’ 시리즈는 이 책과 더불어 [꽹과리]가 함께 나왔다. 꽹과리 가락과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맞춰 두었으므로 함께 학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 실린 가락은 ‘도서출판 조율’의 홈페이지(www.joyulbook.com)에 가면 실제 연주를, mp3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신명을 나누는 [신명나눔]
사단법인 [신명나눔]은 ‘도시형 풍물굿’을 만들어 가는 단체다. 풍물굿은 ‘풍물’로 하는 ‘굿’을 말한다. ‘풍물’이라는 말은 바람 풍자에 물건을 뜻하는 만물 물자로 구성된다. 여기서 바람이란 사람의 마음에 부는 신바람, 사람의 몸에 부는 춤바람, 새로운 기운 등을 의미한다. 사람의 몸과 마음에 바람이 불면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삶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된다. 따라서 풍물은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이다. 단순히 악기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새로운 기운이 넘쳐나게 하는 물건이다.

‘굿’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공동의 목적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지금 일반화된 굿의 의미는 무당의 푸닥거리 정도로 부정적인 의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은 마을에서 함께하는 모든 놀이와 공동제사, 그리고 공동회의, 공동노동 등 공동의 목적을 위한 일 자체가 모두 굿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의 굿이 풍물과 결합돼 ‘풍물굿’이 탄생한 것이다.

풍물굿의 내용은 대동이고, 형식은 풍물이다. 공동체에 부는 바람은 큰 하나됨을 이룬다. 풍물굿의 첫 마음 자체가 대동이자 나눔이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정성이며 조화다. 땀 흘리며 큰 하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큰 성음을 만들기 위해 악기를 두드린다. 나눔은 물질의 ‘있고 없음’을 넘어서는 것이고, 마음의 담을 허무는 행위이자 자신을 밝히는 일이다. 추임새와 덕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눔의 문화가 형성된다. 나눔이 축제인 굿, 그것이 바로 풍물굿이다.

사단법인 [신명나눔]은 이러한 풍물굿의 요체인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그 실천으로 크게 후원나눔과 문화나눔, 교육나눔을 하고 있다. 먼저 후원 나눔은, 민족과 지구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새터민·이주노동자·탈북청소년·케냐 엘토토 어린이집 등 9개 단체에 정기적으로 재정을 후원하고 있다. [신명나눔]은 현재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단체이다.

다음으로 문화나눔이다.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회원들이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공연으로는 신명나눔굿·서울풍물재수굿·해보내기굿·대학로 일요사물놀이 상설공연 등이 있고, 비정기공연으로는 찾아가는 신명나눔 공연활동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일요 사물놀이 상설공연’은 일반인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대학로에 있는 공간 ‘마루채’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천 원이며 캐냐의 쓰레기마을 고로고초에 있는 어린이 교육사업에 전액 후원한다. 이 모든 활동은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풍물을 사랑하는 [신명나눔]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교육나눔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한 강습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교육사업으로는 전통문화예술강좌(민요·춤·장구·상모)와 여름·겨울 청소년 및 일반인캠프가 있다. 노숙인의 희망두드림 ‘다시서기센터’, 탈북청소년 ‘셋넷학교’, 신일고등학교 특별활동 등 다양한 강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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