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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세계관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 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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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 1 장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신면(精神面)

제 2 장
인간

제 3 장
자유

제 4 장
악(惡)

제 5 장
사랑

제 6 장
혁명(革命)과 사회주의(社會主義)

제 7 장
러시아

제 8 장
대심문관(大審問官), 그리스도와 반(反)그리스도

제 9 장
도스토예프스키와 우리들

저자 소개

저자 :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베르쟈예프(Nicholals Alexandrovich Berdyaev)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베르쟈예프(Nicholals Alexandrovitch Berdyaev)는 러시아의 도시 가운데서도 성시(聖市)라고 할 수 있는 키에프에서 1847년에 태어났다. 26세 때 그의 최초의 저서인 「사회철학에 있어서의 주관주의와 개인주의」(Subjectivism and Individualism in social Philosophy)를 출간하였다. 그 때부터 베르쟈예프는 현대 러시아 작가들 중에서 가장 다작(多作)하는 한편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 한때 망명생활을 하였고 제정(帝政)이 몰락하기 직전에는 다시 추방의 위협을 받았다. 그 이유는 러시아의 희랍정교회의 지도적 종교회의의 국가 만능론에 대한 비판 때문이었다. 혁명 후 그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철학교수 직을 수락하였다. 그러나 두 차례의 투옥 후 종교 신봉자로서 지탄을 받고 1922년 볼셰비스트(Bolshevist)에 의해 추방당하고 말았다. 그 후 베르자예프는 파리에서 생활하였으며 독일에 창설한 종교철학 학술원을 지도하였다. 또한 그는 「프츠」(Putj,The Way)이라고 불리운 잡지를 편집하였다.

베르쟈예프의 저자들은 이미 수많은 영어를 해득하는 독자들에 의해서 읽혀지고 있었으며 특히 그는 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ey)의 정신을 해설하는 적격자였다. 양자는(Soloviev 역시)니콜라이 페데로프(Nicholas Federov)에게서 공통적인 정신적 원천을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사상에 끼친 영향은 최근에 와서야 인식되기 시작하였다.「도스토예프스키의 세계관」(Mirosozertzanie Dostoivskago)이라는 이 역서는 파리의 생 미셸(Saint Michel)판에 의해서 출판된 루시엔 쥴리앙 카인(Lucienne Julien Cain)의「도스토예프스키의 정신」(L'Esprit de Dostievski)이라는 책에서 온 것이다. 프랑스판은 저자인 베르쟈예프가 직접 개정을 바랐던 러시아판에 개정을 가한 것이었다. 소설작품들의 제목은 콘스탄스 가네트(Constance Garnett)의 번역에 의해서 붙여졌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333g | 130*185*30mm
ISBN13
9788993792195

책 속으로

도스토예프스키가 오직 몰두하였던 것, 그 창작력 전체를 단 하나의 주제에 다 바쳤던 것은 인간과 그 운명이다. 그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학적이었으며 인간 중심적이었다. 인간의 문제는 그를 광기(狂氣)로 몰아가리만큼 그를 흡수해 버리고 그를 파먹었다. 그의 눈에는 인간은 단순한 자연현상, 즉 다른 모든 것과 똑 같은 질서적인, 다만 약간 고급한 현상에 지나지 않는 그런 존재는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인간은 소우주, 존재의 중심이었으며 그 주위에는 일체가 회전하는 태양과 같은 존재였다. 인간 가운데 우주의 수수께끼가 감추어져 있고 인간의 문제의 해결은, 곧 신의 문제의 해결인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전체는 인간과 그 운명의 변호이며, 이 변호는 신과의 항쟁에까지 이르고 있으나 최후에는 이 인간의 운명을 신 곧 인간, 즉 그리스도에게 넘겨 버림으로써 해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적으로 인간학적인 관념은 기독교적 세계 역사상의 기독교 시대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상은 고대에는 전연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를 인간에다 정위(定位)시키고 인간을 우주의 중심으로 정한 것은 기독교이다. 그러므로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을 깊이 기독교적으로 취급하였던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도스토예프스키만이 위대한 기독교 작가이며, 그는 휴머니즘의 본질적인 약점 그것이 인간의 운명의 비극에 대해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없는 점을 비난하였다.

따라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인간 이외의 사실에 대해서는 전연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인간 가운데 있어서도 인간을 외적 세계에다, 즉 객체적인 생(生)의 흐름에 있어서 속박할 수 있는 것을 일체 알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정신만이 오직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만이 작자의 관심사가 되어 있는 것이다. 스트라코프(Strakhov)는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해서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그의 주의는 오로지 인간에게만 쏠리고 있었다. 그는 다만 인간의 성질과 성격을 이해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인간과 그 인간의 영혼의 구조, 그 생의 존립 방식, 그 감정, 그 사상, 이것만이 그의 유일한 관심사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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