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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순수하던 시절은 영영 지나갔어」
미처 피하기도 전에 안젤로의 힘센 손이 켈다의 가녀린 어깨를 붙잡아 뒤로 돌려세웠다. 「나를 봐!」번득이는 짙은 눈동자로 켈다의 창백하고 혼란스러운 얼굴을 훑어보며 안젤로는 타고난 오만함을 담아 말했다. 「네 자유는 끝이야. 앞으로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은 너에게 자유란 없어. 넌 내 허락 없이는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될 거야. 네가 내 소유라는 것에 빨리 익숙해지는 게 좋을 거야. 난 그다지 참을성이 많은 편이 아니니까」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