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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쿠루네코 관계도 (5권 등장고양이 소개) CHAPTER 1●쿠루네코 피난소 [위탁냥이 편] CHAPTER 2●일상다반사! 쿠루네코 보육원 [2냥이 편] CHAPTER 3●오늘도 패거리는 간다! [일상 편] CHAPTER 4●본가에서 |
Yamato Kuruneko,くるねこ やまと,くるねこ 大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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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과 시끌벅적한 하루를! 쿠루네코 5권 발매
고양이는 참 성가신 존재다. 주인이 바랄 때는 쿨하고 시크하다가, 주인이 눈을 돌리면 놀아달라고 눈빛 공격을 하며 성가시게 군다. 그러나 그 참을 수 없는 귀여움에 주인은 항복하고 같이 놀기 위해 박차고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누가 주인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랄까. 고양이와 사람의 동거를 절묘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쿠루네코》시리즈가 5권에 들어섰다. 4권에서는 길 잃은 새끼 고양이들을 거두어 분양했다. 이번에는 주인이 사망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갈 곳을 잃은 어른 고양이들을 분양한다. 다 큰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와 비교하면 손이 덜 가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낯선 이에게 정을 잘 주지 않는 고양이의 습성을 생각하면 작가의 고양이 사랑이 짐작된다. 애초에 작가 ‘쿠루네코 야마토’가 만화를 시작한 이유는 길 잃은 고양이들을 분양하기 위한 소소한 만화를 블로그에 올리기 위함이었다. 작가는 단지 내 고양이만을 챙기지 않고 진정한 고양이 사랑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 마음은 독자들에게 전해져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일본에서의 단행본(1~7권) 판매 100만부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오늘도 여전한 쿠루네코 야마토 일가. 몽상은 도도한 포즈로 작가에게 명령하며, 뽀꼬는 곰실곰실 돌아다닌다. 카라스 봉은 덜렁대며 말썽을 부리고, 토메는 귀여움을 떨고, 코봉은 잔망스럽게 연기를 한다. 이 개성 넘치는 고양이 집안에 어느 날 낯선 고양이 두 마리가 온다. 그들은 여러 이유로 키울 사람이 없어진 어른 고양이. 작가는 이러한 고양이들을 거두어서 새로운 분양 사업(?)을 시도한다. 길에 버려진 철없는 아기냥이들이 아니더라도, 다 큰 고양이 역시 나름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다. 새로운 얼굴과 또 헤어지는 친구들. 쿠루네코 일가에도 많은 드라마가 만들어지지만, 시종 밝고 즐거운 이유는 거기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