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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자유와 질서 : 유토피아 사회상의 개요
2. 과거에 바람직한 사회상들
3. 제반구상들, 학문으로서의 발전

저자 소개 1

에른스트 블로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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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Bloch

1885년 7월 8일 루트비히스하펜 암 라인에서 철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과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물리학, 음악을 공부하고 대학 입학 후 여섯 학기밖에 지나지 않은 1908년 「리케르트와 근대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탁월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루카치, 브레히트, 벤야민, 크라카우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의 지성인들과 친교를 맺으며 루카치와의 표현주의 논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으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저술 활동에 몰두하여 철학, 정치 경제학, 신학, 문학, 사회
1885년 7월 8일 루트비히스하펜 암 라인에서 철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과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물리학, 음악을 공부하고 대학 입학 후 여섯 학기밖에 지나지 않은 1908년 「리케르트와 근대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탁월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루카치, 브레히트, 벤야민, 크라카우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의 지성인들과 친교를 맺으며 루카치와의 표현주의 논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으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저술 활동에 몰두하여 철학, 정치 경제학, 신학, 문학,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법철학, 예술 등 가히 백과사전적이라 할 정도로 폭넓은 분야를 섭렵하며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저서로는, 아도르노와 벤야민 등 동시대 지식인들의 청년 시절에 큰 영향을 미친 『유토피아의 정신』을 비롯해 『기독교 속의 무신론』, 『혁명의 신학자 토마스 뮌처』, 『흔적들』, 『자연법과 인간의 존엄성』, 『주체―객체: 헤겔에 대한 주해』, 『크리스티안 토마시우스』, 『아비센나와 아리스토텔레스 좌파』, 『유물론의 문제들』, 『기독교 속의 무신론』, 『경향성―잠재성―유토피아』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062480

책 속으로

오직 역사적으로 이룩될 수 있는 인간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있어서 모든 방향을 예시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요아힘의 사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아주 멀리 떨어진 나라에 이르기까지 전파되었다. 또한 그것은 원본과 거짓이 가미된 사본으로 꾸며져서 수세기 동안 전파되어 나갔던 것이다. 요아힘의 책들은 보헤미아, 독일, 심지어는 러시아로 전해졌다. 원시 기독교를 지향하는 그곳의 종파들은 아닌게아니라 칼라브리아 지방에서의 요아힘의 설교에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보헤미안 지방에서의 신의 나라는 - 백년후 독일의 재세례파 운동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데 - 요아힘의 천국을 의미하였다. 이러한 사고가 대두된 이유로서 우리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궁핍한 생활을 들 수 있겠다. 당시에는 천년 왕국이 도래하리라는 믿음이 유행하고 있었다. 특히 사람들은 가난과 부귀를 폐지시키자는 요아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며, 천년 왕국을 맞이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겉으로 열광하는 사람들의 설교는 - 헌금을 통해서든, 말로서든 간에 - 형제애의 지조를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어거스틴은 이렇게 기록한 바 있다. "신의 국가는 지상에 떠돌아 다니는 동안 시민들을 매혹시켜, 모든 나라에서 순례자 친구들을 모이게 한다. 이들은 지상의 평온을 획득하거나 보장하는 데에 꼭 필요한 예절, 법, 제도나 기관들의 계급 차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아힘주의자의 국가는 이에 비해 재화의 획득 및 착취에 쓰이는 제도나 기관을 심하게 비판한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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