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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 vi
옮긴이 서문 * vii 필자소개 * xv 제 1 장 언어는 의도적으로 발명된 것인가 아니면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인가 1 제 2 장 배커와 슐레이허 11 제 3 장 빌헬름 훔볼트 31 제 4 장 언어학과 심리학 55 제 5 장 감각적 지각 73 제 6 장 반사적 운동과 분절적 음성 89 제 7 장 감정의 언어와 사고의 언어 103 제 8 장 통각(統覺) 수단으로서의 말 121 제 9 장 표상, 판단, 개념 151 제 10 장 운문, 산문, 사고의 응축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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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고정된 산물(‘에르곤’)이라기보다는 창조적 활동(‘에네르게이아’)이며, 따라서 언어학은 언어의 창조적 힘이 그 구체적 물질적 표현인 낱말로 구현되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모든 언어의 표현은 이 표현의 모태가 되는 창조적 관념을 자신의 어원학적 배경 속에서 반영한다. 『사고와 언어』에서 저자는 슬라브 제 민족 언어 창작물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언어의 의미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내적 형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언어학과 시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통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언어현상 연구를 주창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가 기존의 사고와 새로운 지각 사이의 매개 활동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려 했다. 『사고와 언어』에서 개진된 사상은 이후 언어의 대화적 본성을 주장하게 될 후대 철학가들에게 사상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 책은 러시아 언어철학사에서 대화주의적 언어모델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