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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캐린은 목을 가다듬었다. 등뒤로 두려움이 퍼져갔다. 하지만 그건 어리석은 반응이었다. 두려울 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날 보게 돼 놀란 것 같군, 캐린」 「그래요. 여, 여긴 웬일이죠?」 「퀘리다, 그야 당연히 당신을 만나러 왔지」그는 자신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를 내려다보았다.「그리고 당신의 딸을 만나러」 「왜 당신이 내 아기를 안고 있죠?」 「〈우리〉의 아기라고 해야 정확하지 않을까? 결국 나의 딸도 된다는 얘기지」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