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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오브 아더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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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들녘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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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등장인물 소개

41화 육체 Corpus 1
42화 육체 Corpus 2
43화 육체 Corpus 3
44화 육체 Corpus 4
45화 육체 Corpus 5
46화 방출 Emit 1
47화 방출 Emit 2
48화 방출 Emit 3
49화 방출 Emit 4
50화 방출 Emit 5
51화 확산 Diffusion 1
52화 확산 Diffusion 2
53화 확산 Diffusion 3
54화 확산 Diffusion 4
55화 확산 Diffusion 5
56화 요동 Fluctuation 1
57화 요동 Fluctuation 2
58화 요동 Fluctuation 3
59화 요동 Fluctuation 4
60화 요동 Fluctuation 5

작가의 말
다음 권에서는―

저자 소개 1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EBS에서 강의한 적도 있고 월간 <과학동아>에 과학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좀비 현상에 대한 독특한 과학적 해석과 사회학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쓴 장편소설 『라브리: 최후의 피난처』로 제1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 친구 집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처음 본 후 별과 과학에 빠졌다. 그러나 계산에 약해 문과를 선택했다. 대학에 와서 계산을 계산기로 하는 이과 친구들을 보며 후회했다. 그 뒤로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놓지 않고 혼자 과학 공부를 하다가 과학으로 공상하는 습관에 빠졌다. 하늘에 뜬 모든 별이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EBS에서 강의한 적도 있고 월간 <과학동아>에 과학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좀비 현상에 대한 독특한 과학적 해석과 사회학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쓴 장편소설 『라브리: 최후의 피난처』로 제1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 친구 집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처음 본 후 별과 과학에 빠졌다. 그러나 계산에 약해 문과를 선택했다. 대학에 와서 계산을 계산기로 하는 이과 친구들을 보며 후회했다. 그 뒤로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놓지 않고 혼자 과학 공부를 하다가 과학으로 공상하는 습관에 빠졌다. 하늘에 뜬 모든 별이 지나간 시간의 판타지라는 걸 알고 현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우리 몸의 원소와 별을 구성하는 물질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스로의 공상과 의심을 재료로, 여러 글과 소설을 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어두운 밤하늘을 찾아 경기도 가평의 어느 산자락에 집을 지어 들어갔다. 거기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어두운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그보다 더 어두운 밤에는 공포 소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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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74g | 128*188*30mm
ISBN13
9791159252907

책 속으로

30년 된 집이 무너졌을 때, 동훈의 부모님은 낡은 집이 스스로 무너진 거라 생각했었다. 지금은 그 일이 영적인 일이라 생각했다.
아이가 화를 낼 때마다 물건이 날아가거나 부서졌다. 화장실 거울에 금이 가고 수십 권의 책이 이유 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한꺼번에 모든 방문이 쾅 소리를 내며 닫혔다.
어쩌면 아이가 사악한 영(靈)에 사로잡혀 있는 건지도 모른다. 상스럽게 내뱉는 욕설, 탁하게 이글거리는 눈빛,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반쯤 벗은 여자 아이돌 사진, 그런 건 평범한 10대 남자아이들이 다 하는 짓이지만 동훈의 아버지는 그걸 영적인 일로 여겼다.
도마 위의 식칼이 총알처럼 날아가 방문에 탁 꽂혔을 때, 가족들 모두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육체 1」중에서

“진우 씨, 잠깐!”
그녀가 다시 진우를 불렀다. 아, 미치겠네, 속으로 말하면서 진우가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전등을 켰다. 그리고 입구 아래에 잔뜩 쌓여 있는 쓰레기들을 보았다. 그녀가 허리를 숙여 무언가를 집어 들었다.
“뭐예요?” 진우가 계단에서 발을 떼며 물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뭐가요?”
“우리 잡지. [파라노말 미스터리].”
“그게 왜 여기에?”
진우의 두 눈이 크게 열렸다. 경희는 이를 깨물고 신음소리를 흘렸다. 두 눈은 빠른 속도로 좌우로 흔들렸다.
“콜렉터예요!” ---「육체 2」중에서

슈퍼 쎄븐의 초능력은 집 안 청소에 꽤 쓸 만했다. 에스더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목격한 후 터져나온 철산의 정열(내지는 정력)은 집 안 가구를 마당으로 들어내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 가끔 중심이 안 맞아 기울어질 때는 동훈이 염력을 써서 자세를 바로잡아주었다.
우도윤은 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닥을 쓸고 닦을 때마다 바퀴벌레가 튀어나왔다. 꺅꺅거리며 비명을 지르던 도윤은 “더 이상 못 참아!” 하고 말하더니 방 한가운데 섰다. 그녀는 아주 미세하게 들리지 않는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매우 높은 음역의 고주파였기에 그것이 노래인지도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노래 비슷한 것을 1분 넘게 불렀다. ---「확산 1」중에서

“인아야. 난 이유를 알고 싶어. 왜 우리에게 이런 능력이 생겼는지. 이게 단지 보리밭에 나타난 크롭 서클 때문일까? 외계인이 UFO를 타고 날아와 고등학생들을 납치한 다음 생체 실험을 한 걸까? 아니야. 이유가 있을 거야. 왜 하필 우리였는지. 그들이 왜 나 같은 절름발이에게 능력을 주었는지.”
아이들은 기태의 말을 듣고 자기들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괴상한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러자 소름이 돋았다. 기태는 어떤 비밀을 탐색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기태가 친구들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우리 각자가 가진 능력을 봐. 어떻게 우리 모두에게 딱 맞는 능력이 생겼을까?” ---「확산 2」중에서

늦은 밤까지 이진우와 김경희는 설전을 벌였다.
김경희는 그냥 사실대로 말하자고 했다. 진우는 안 된다고 고집을 피웠다.
“안 그래도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한테, 어둠의 세력이 너희를 노리고 있으니 몸조심해, 하고 말하자고요? 애들 멘붕 와요. 탈출구 없는 죽음의 게임 같은 거야, 죽을 때까지 너희들 뒤를 따라다닐지도 몰라, 저쪽은 실체가 없고 너희들은 눈에 확 띄는 일곱 명의 고등학생들이지, 게다가 너희를 보호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아무도 믿지 않으니 아무도 너희를 지켜주지 않아, 그러니 안심해. 이렇게 말하자고요?”

---「확산 4」중에서

출판사 리뷰

5월 어느 날, 전남 함평 돌머리해안 근처의 무르익은 보리밭에서 일곱 명의 고등학생(과 교사 한 명)이 ‘그들’과 조우한 이후, 이들은 특별해졌다. 반듯한 모범생이었던 최동훈은 아직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한다. 사춘기를 맞이한 그의 종잡을 수 없는 마음처럼 능력도 제멋대로 뻗어나간다. 시간 이동 능력을 가진 이치훈은 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지만 제 능력이 미치는 범위와 결과는 미처 알지 못한다. 그의 능력은 그가 통제할 수 없는 범위까지 영향을 미쳐 인과를 바꿔놓는다. 3권에서는 최동훈과 이치훈이 차례로 위험에 빠진다. 그리고 아이들은 미지의 적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도대체 이런 능력이 왜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17년간의 인생이 뒤집힐지도 모르는 진실과 마주한 최동훈,
밀려오는 해일 속에서 한 줄기의 힘을 붙잡는다.

이치훈은 아무도 모르는 시공 속에서 자기만의 실험을 하고 있다.
인과를 꼬아놓은 탓에 다른 이들의 인생을 뒤집게 된 치훈은
과연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새암고등학교 1학년들로 이루어진 중창단과 천문 동아리 아이들은 함평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다가 무르익은 5월의 보리밭에서 ‘그들’과 조우했다. 그후 특별해진 일곱 아이들은 농담 삼아 자신들에게 ‘슈퍼 쎄븐’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이들은 주어진 능력이 당황스럽기도, 놀랍기도, 어리둥절하기도 하지만 위험에 빠진 친구 에스더를 함께 구해내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실감한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최동훈은 화를 내다가 집을 무너뜨린 전력이 있다. 거울을 보면 표면이 쩍쩍 갈라져나간다. 뒤돌아 가버리려는 여자 친구를 붙잡으려다 그녀를 공중에 띄우기도 했다.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마음도, 자신의 힘도 콘트롤하지 못하는 그에게 그동안 몰랐던,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다가온다. 진실과 조우한 계기도 그가 결코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였다.

이진우와 김경희는 최동훈에게 직접적으로 닥쳐왔던 위험을 계기로 적―콜렉터―의 존재를 더 가까이 느낀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적의 존재를 알려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인다.

아직 다른 슈퍼 쎄븐 아이들과 두 어른들은 모르지만, 사실 이치훈은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능력을 쉴 새 없이 갈고닦아왔다. 게임중독자 이치훈이 시간 이동 중독자가 되는 데는 그리 많은 ‘타임 리프’가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에 개입하며 인과를 뒤흔들었을 때 파생된 결과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다. 이치훈은 자신의 개입으로 꼬이고 뒤틀려버린 인과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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