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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말 없는 시
유병용
사진예술사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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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흑백 - 14p
어둠. 빛 - 22p
침묵,굴레 - 36p
돌,그림움 - 46p
흔적,굴곡 - 58p
계절,환희 - 76p
하늘,바다 - 100p
길,선택 - 126p

저자 소개 1

庾炳鎔

디지털사진연구소 사진티나 교수 대한불교조계종 석불사 종무실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한국사진학회 회원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고문 인천시사진대전 초대작가 전국제물포사진대전 초대작가 외환은행 재직 (1971년~2010년) 재능대학교 출강 (2007년~2014년)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 (2009년~2016년) 재능대학교 사진과 졸업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졸업 (비주얼저널리즘 전공) 개인전 장미 (1988년, 1993년, 1994년) 들꽃 (1990년) 꽃 (1991년) 벽의 표정.1 (1992년) 벽의 표정.2 (1993년) 體.B
디지털사진연구소 사진티나 교수
대한불교조계종 석불사 종무실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한국사진학회 회원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고문
인천시사진대전 초대작가
전국제물포사진대전 초대작가
외환은행 재직 (1971년~2010년)
재능대학교 출강 (2007년~2014년)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 (2009년~2016년)
재능대학교 사진과 졸업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졸업 (비주얼저널리즘 전공)

개인전
장미 (1988년, 1993년, 1994년)
들꽃 (1990년)
꽃 (1991년)
벽의 표정.1 (1992년)
벽의 표정.2 (1993년)
體.BODY (1995년, 서울 / 1996년, 토론토)
고국의 들꽃 (1996년, 토론토) Oh, Canada (1998년, 토론토 / 2001년, 서울)
포기해 봐 뭔가 있을거야(2006년)
Instax_62x99mm (2008년)
꿈속에서 꿈꾸다 (2010년)
사진, 말 없는 시 (2017년, 2018년)
절로 절로 저절로 (2023년, 불일미술관)
주요 단체전
1996년 제5회 Toronto Indoor Art Show (CBC, Toronto)
1996년 제35회 Toronto Outdoor Art Exhibition (Toronto City Hall)
1998년 Toronto’s Festival of Photography - CONTACT’98
2018년 신통방통 사진전 (갤러리와)
2018년 제18회 Pingyao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2018년 제7차 중국연변 국제사진문화주간
2021년 프랑스 파리 기획전 / 선의 경계 : 사진으로 읽기 / Galerie 89, Paris
제4회~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사진집
ROSE (1988년)
들꽃, 그 투명한 향기 (1990년)
포기해 봐 뭔가 있을 거야 (2006년, 사진예술사)
Instax_62x99mm (2008년, 사진예술사)
사진, 말 없는 시 (2017년, 사진예술사)
절로 절로 저절로 (2023년, 하얀나무)
수필집
바보 초상 은행원 일지 (1991년, 한마음사)
이론서
즐거운 디지털사진공부 (2020년, 하얀나무)
논문
1960년대 한국사진의 ‘리얼리즘’에 관한 연구
공저(共著)
문화, 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 (2007년, 재능대학교)
꿈속에서 꿈꾸다 (시:김삼환) (2010년, 바움커뮤니케이션)
따뜻한 손 (시:김삼환) (2013년, 도서출판 시와문화)
우아한 반칙 (시:김삼환) (2020년, 하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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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180*250*20mm
ISBN13
9788987648668

출판사 리뷰

흔히 사진은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 사진가는 오직 사진으로 말한다. 그런 데 나는 그 사진에 또 얘기를 덧붙인다. 사진과 글이 만나 어우러진다. 어쭙잖게 글쟁이를 흉내 내며 40년 넘게 내 사진에 글 붙이는 일을 즐기며 살아왔다. 이번 작업은 2006년 가을 [포기해 봐 뭔가 있을거야]를 발표한 이후에 만들어 진 것들이다. 살아온 뒤편을 되돌아 보는 의미에서 또 한차 례 내 삶의 튜닝이다.

송나라 화가 곽희(郭熙)는 “화시무성시 시시무형화(畵是無聲詩 詩是無形畵)” -그림은 소리 없는 시이고 시는 형상 없는 그림이라고 했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시모니데스(Simonides)도 “Painting is a mute poetry and poetry is a speaking picture” -그림은 말없는 시고 시는 말하는 그림이라고 했다. 동서고금을 통해 그림(사진)과 글의 상호관계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당나라 왕유(王維)의 그림과 시에 대해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안에 시가 있다는 소동파(蘇東坡)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사진과 글의 어우러짐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내 사진에 곁들여진 짧은 글들이 굳이 시의 경지에 이르지 못해도 괜찮다. 글의 좋고 나쁨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생산자로서의 작가]에서 우리가 사진가로부터 요구해야만 하는 것은 사진에 글을 붙일 줄 아는 능력이라고 했고 이를 통해 사진가는 사진을 유행적 소비품으로부터 건져내 사진에 획기적인 사용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글이 곁들여진 내 사진이 대단하게 그 가치가 상승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내 속내를 풀어 놓은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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