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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헝가리라고요?”
놀란 나탈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자 도미닉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끌어안았다. “괜찮소.” 도미닉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낮은 목소리로 다시 한번 속삭였다. “괜찮소.” “아니, 괜찮지 않아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왜 난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거죠? 왜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요?” 나탈리는 고개를 들고 도미닉을 쳐다보았다. “혹시 우리가… 결혼한 사이인가요?” “아니오.” “그럼 연인 사이인가요?” 도미닉은 잠시 망설였다가 천천히 미소 지었다. “아직은 아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