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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hiro Nakatani,なかたに あきひろ,中谷 彰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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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쿠키의 캔 같은 것이다. 어쨌든 처음엔 일단 단 것을 맛본다. 먹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먹고 난 뒤, 캔이 텅 비었을 때부터 진정한 연애가 시작된다. 텅 빈 캔에 내용물을 넣어 채워가는 것이 둘의 사랑이다.
처음에는 똑같은 물건이 들어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연인들에 의해 다양한 것이 채워지게 된다. 종이 경계선이 들어있는 쿠키의 캔이, 바느질 세트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액세서리 용기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필기도구 용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캔에 들어 있는 쿠키의 단맛을 실감하는 것, 그것이 연애. 비어버린 쿠키 캔이 바느질 세트가 되는 것, 그것이 애정이다. --- pp. 14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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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물건을 가끔씩 주거니 받거니 한다. 그런 선물이 좋다.
싼 물건이라면, 선물이라는 의미를 두지 않아도 좋다. 선물하는 것에 어색한 사람은, 바로 비싼 물건만을 생각해 버린다. 그래서 서로 서먹서먹해진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에게 받은 물건이 많이 있다. 이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내가 당신에게 선물한 물건이, 당신 주변에 하나라도 있다는 것을 상상하면, 그것도 행복하다. 가격으로 말하면, 싼 물건 투성이다. 선물은 한방약 같은 것이다. 부지불식 간에 서서히 효과를 주는 것. 즉효성 있는 항생제 주사를 좋는 것처럼 집중시키면 안된다. 대가성의 선물은 최악이다. 너에게 비싼 물건을 사주었는데... 따위를 생각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선물은 감정을 주고 받는 하나의 매개체이다. 선물에는 보내는 이와 받는 이가 있다. 보내는 이의 일방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하자. 받는 이의 기분을 무시하지 않도록 하자. 돈을 지불하는 것은, 비싼 물건을 계속 보내는 것은, 받는 이를 무시한 보내는 이의 일방적인 행동일지 모른다. 선물은,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받는 이의 기분을 무시한, 강요가 되어버릴 수 있다. 정신차리고 보니, 당신에게서 받은 물건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러한 선물 방법이 센스 있는 선물이다. --- pp.90~92 |